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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골목에서 만나자

우리, 골목에서 만나자

: 서울 362개 핫 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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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0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480쪽 | 714g | 145*190*30mm
ISBN13 9791186517932
ISBN10 11865179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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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SK플래닛
SK플래닛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세상을 연결하고 모바일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는 커머스 전문 기업입니다. 통합 마일리지 서비스 OK캐쉬백, 스마트 쇼핑 가이드 서비스 Syrup Wallet, 그리고 오픈마켓 11번가를 통해 고객과 우량 제휴사의 가교 역할을 하고, 누구든지 즐겁고 편리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통합 쇼핑의 장(場)을 만들어 왔습니다. 소비자에게는 더 유용한 쇼핑 정보와 경험을, 비즈니스 파트너에게는 한층 효과 높은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해오며 전문 커머스 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여온 SK플래닛은 2016년, 이번엔 서울의 골목 구석구석을 들여다보았습니다. 아날로그적 감성에 공감하고 청춘의 열정에 호응하며, 골목의 소상공인들에게는 응원이 되어, 세상을 연결하고자 하는 새로운 노력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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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소상공인, 그리고 기업. 이질적인 부류들이 서울의 골목에서 만나 친구가 되는 모습을 보며, 더 많은 분들이 골목에서 만나길 바라는 마음이 이 책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시대공감메신저’를 지향하는 플래닛맵 『우리, 골목에서 만나자』가 탄생했습니다. 시대의 공감과 화해를 찾아 골목 여행을 시작할 여러분들을 응원하는 아주 작은 노력인 플래닛맵과 함께 더 많은 분들의 골목 한나절 여유를 기대해 봅니다.
- 프롤로그, 1권, 8p

마을 앞의 개울이 서리서리 굽이쳐 흐른다고 해서 '서래마을'이라 이름 붙여진 이곳. 서래마을의 아주 평범했던 한 골목에 1985년 주한 프랑스학교가 이전하게 되면서부터 많은 프랑스인들이 이곳에 거주하게 되었다. 그렇게 서리서리 흐르는 물이란 이름처럼 프랑스의 문화가 서래마을 골목으로 자연스레 스며들게 되었고, 오늘날에는 프랑스의 골목을 꼭 빼닮은 아기자기한 상점들과 유럽풍의 카페, 레스토랑, 그리고 그 골목 끝에는 토끼들이 뛰어다니는 몽마르뜨 공원까지 소박하고 자유로운 그들의 낭만적인 일상이 이곳에 머무르게 되었다.
- ‘봉쥬르, 낭만의 거리 - 서래마을 골목’, 1권, 32p

대단한 경영인은 못 돼서 특별한 영업 철학은 없지만 하나의 신조가 있어요. 인건비를 최소화해서 후배들에게 돌아가는 편익을 극대화하자는 거예요. 싸게 팔아도 좋고 많이 남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외대 근처 상권이 대부분 후미진 탓에 분위기 좋은, 타대생 친구들을 데려와 소개해줄 만한 맛집이나 카페가 없는 것이 사실이거든요. 원더러스트가 외대 골목을 좀 더 운치 있게 밝힐 수 있었으면 좋겠고. 한 마디로 그냥 ‘외대생들을 위한 가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소상공인 인터뷰 - 원더러스트’, 2권 25p

국내외 신진 아티스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연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아티온은 이미 작가들에게는 소중한 공간이 되었다. 가정집을 개조한 아티온은 일상 속에서 예술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공간의 천장은 큰 유리창으로 되어있어 낮에는 따뜻한 햇살을, 운이 좋다면 저녁에는 별을 볼 수 있다. 비가 온다면 금상첨화, 따뜻한 나무의자에 앉아 두런두런 수다를 떨며 비 오는 소리를 듣기에도 좋다. 아티온에서 즐길 수 있는 커피와 에이드는 단순히 갈증을 해소하기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 아티온에서의 커피 한 모금은 작품에 시선이 더욱 오래 머무르게 한다.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갤러리가 아닌 아트살롱이라는 이름을 가진 공간인 만큼 당신은 아티온에서 보다 긴 시간 동안 머무르고 싶어질 것이다.
- ‘감각적인 아트살롱, 아티온(ARTION)’, 2권 69p
__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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