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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전쟁

종교전쟁

: 종교에 미래는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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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6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647쪽 | 883g | 153*224*35mm
ISBN13 9788983712356
ISBN10 89837123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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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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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테러리즘과 과학 일방주의가 충돌하는 시대,
종교와 종교, 종교와 과학, 종교와 인간의 전쟁을 넘어서라


이라크에서 발생한 김선일 씨 사건이나, 아프가니스탄 선교단 납치 살해 사건이나, 정권 일부 인사와 특정 종교계의 갈등 등이 일어났을 때, 우리 사회의 대중이 보였던 반응들은 매우 뜨거운 것이었다. 그것은 타종교에 대한 경멸이나 증오의 형태로 표출되기도 했고, 사회적 소통 단절이나 정치가나 공인들의 우습거나 무례한 에피소드로 끝나기도 했다. 그러나 그 어떤 것도 학문적 논의로, 질적 진화를 가져다줄 담론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끝났다.
과학과 종교를 다룬 책들은 여럿 나왔고, 서로 다른 입장에 있는 학자들이 서로 토론하는 형식의 책들도 기존에 여럿 출간되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책은 한국의 지적 지형과 거리가 있는 번역서이거나, 서로의 차이만 확인하고 끝나는 “그들만의 리그”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 책의 특징은 과학이 가진 힘이 전과 같지 않음을, 과학이 사회에서 본질적으로 중요한 요소임을 진심으로 공감하는 신학자, 종교학자, 과학 철학자가 한데 모여 썼고, 의견의 통일이 아니라, 한국의 지식 지형에 맞는 새로운 화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책이다. 따라서 보다 발전된 논의를 불러일으키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들은 이러한 바람을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우리는 과학 철학자, 개신교 신학자, 종교학자로서 과학과 종교에 관해 저마다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른 이야기를 펼쳤다. 학문 분야만 다른 것이 아니라 각기 무신론자, 유신론자, 불가지론자로서 우리가 편지를 주고받고 대화를 나누면서 품었던 바람은 하나였다. 개별 영역으로서 ‘과학’이나 ‘종교’든, 하나의 주제로서 ‘과학과 종교’든, 누구나의 관심을 끌 만한 매력적인 주제가 아니었기에, 과연 얼마나 많은 이들이 고개를 끄덕이거나 가로저으면서 우리의 논의에 귀를 기울일는지 알 수 없었다. 그러나 우리가 이 책을 구상하던 때부터 이제 발간을 코앞에 두고 있는 지금까지 내내 마음에 품었던 것은, 비록 과학과 종교라는 특정한 주제에 관한 것이기는 했지만, 우리의 논의가 적어도 우리 사회에서 건강한 비판적 담론이 구축되는 작은 발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 이로써 우리 사회에서 합리적 의사 소통의 통로가 마련되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이제 우리의 논의에 매듭이 하나 지어졌지만, 논의 자체가 끝난 것은 아니다. 우리가 기존의 논의에 우리 나름의 논의를 보탰듯이, 여기에 또 다른 사람들의 논의가 보태지고 또 보태져서, 그 풍성한 논의들 속에서 건강한 비판과 합리적 의사 소통이 구체화되고 현실화되는 미래가 조금 더 앞당겨지기를 기대해 본다. 미래가 불확실하기는 해도, 될 것은 반드시 되는 법이다. Que sera sera!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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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최근에 불란서의 리쾨르 교수와 샹제 교수 간의 대화를 엮은 ?무엇이 생각을 할 수 있게 하는가?의 영역본을 무척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신학자 신재식 교수, 종교학자 김윤성 교수 그리고 과학 철학자 장대익 교수 간의 서간집이 발간된다는 소식은 다시 한번 위의 책을 연상케 합니다.
'종교와 과학' 이것은 인류의 문화가 시작되면서부터 인간 사회의 저변을 흐르고 있는 아포리아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젊은 세 학자들의 서간집이 이 나라의 지성인들에게 큰 경종을 울리는 명저가 되리라는 확신을 갖게 합니다. 세 분의 건승을 빌어 마지않습니다.
김용준 (한국학술협의회 이사장,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이 책은 '종교'와 '과학'을 주제로 한 글들입니다. 어쩌면 그 진부한 이야기들이 또 펼쳐지겠구나 하고 아예 책을 눈여겨보지 않을 사람들도 있겠고, 마치 새로운 먹잇감이라도 낚아챌 양 표제를 보자마자 전의(戰意)를 가다듬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여기 엮인 세 분 학자들의 글을 읽으면서 참 행복했습니다. 무척 오랜 주제가, 그러면서 여전히 답답한 주제가, 그런데도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주제가, 새로운 감각과 지성으로 가득한 논쟁과, 따뜻하고 맑은 상호간의 신뢰와 애정을 담고 담담하게 흐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발언이 진지했습니다. 진지한 만큼 정직했습니다. 정직한 만큼 실존적 고뇌에서 비롯한 '학문'의 모습이 거기 있었습니다.
사물에 대한 자신의 지적 관심이, 종교와 과학에 관한 자기의 소견이, 자신의 실존적인 문제에 대한 발언이, 얼마나 스스로 정직하고 진지한지 궁금한 사람은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을 판단할 수 있는 준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 대한 비판은 오직 그러한 독자들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입니다.
정진홍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이사장, 이화여자대학교 석좌 교수)
인터넷 백과사전 위키피디아는 과학과 종교 간에 존재할 수 있는 관계를 갈등, 독립성, 대화, 통합으로 규정합니다. 과학과 종교 문제에 관하여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데 손색이 없는 세 젊은 학자 김윤성, 신재식, 장대익은 서로 조금씩 다른 학문과 삶의 궤적을 붙들고 때론 갈등하며 어쩔 수 없는 서로간의 거리를 확인하면서도 진솔한 대화로 끝내 소통의 물꼬를 틉니다.
그들의 대화에는 세 가지 중요한 덕목이 있습니다. 비움, 귀 기울임, 받아들임. 20세기와 마찬가지로 21세기도 여전히 과학과 종교가 이끌어갈 것입니다. 과학과 종교가 서로 마음을 비우고 서로에게 귀를 기울이며 조금씩 서로를 받아들이기 시작한다면 21세기는 훨씬 밝아질 것입니다.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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