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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말하지 않는 경제위기의 진실

언론이 말하지 않는 경제위기의 진실

: 정부와 언론매체, 경제계의 은밀한 네트워크, 그들이 경제위기를 조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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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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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487g | 153*224*30mm
ISBN13 9788936803971
ISBN10 8936803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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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펀드는 어쩐다? 지금이 집을 장만해야 할 시점일까? 평화로운 시기에 부동산펀드는 확실히 구미가 당긴다. 주 수익원이 구입한 부동산에서 임대료를 받는 것이며, 그것은 매달 꾸준히 들어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이 지금도 자산 상담가와 증권사 상담원들이 하는 말이다.
하지만 다시 한 번 인간의 합리적 사고능력에 묻는다. 세계적으로 부동산시장이 추락하고 있는데, 과연 지금이 부동산펀드에 가입하기에 적당한 시점일까? 이제 방금 돼지콜레라가 전국적으로 퍼지기 시작했는데, 돼지를 구입해 사육하려는 게 의미 있는 걸까?
임대료고 뭐고 간에, 당연히 부동산펀드도 부동산가격이 떨어지면 원금손실의 위험이 있다. 아무리 배당금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주식에서 돈을 잃을 수 있는 것처럼.
(중략)
그렇다면 독일의 상황은 어떨까? 독일 가정의 일 년 평균 순수입은 약 3만 5천 유로다. 그걸 5.5년치 연봉으로 계산해 보면 대략 19만 2천 유로가 나온다. 그럼 그 돈으로 집을 살 수 있을까? 천만에. 시골에 있는 작은 연립주택 하나도 30만 유로 밑으로는 절대로 살 수 없다. 그러니 대체 이 나라에서 집을 살 능력이 되는 사람이 얼마나 된단 말인가? 주변 국가들에서는 부동산가격이 폭락을 하는데, 독일만 집값이 기적처럼 그대로 유지되거나 혹은 심지어 오른다는 말인가?
잘 생각해 보자. 우리는 몇 달 전부터 부동산 위기라는 말을 들어왔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세상이 지난 수십 년과는 완전히 달라 보인다. 오랫동안 안전한 투자처로 인식되어온 부동산에 갑자기 의문이 제기되는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부터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한탄하며 말하고 있다. “따져 보니 집을 하나 장만하려면 죽을 때까지 할부금을 내도 다 못 갚겠군.” 하지만 그것도 모든 게 아무 문제없이 잘 굴러갈 거라는 전제하에나 가능하다. 그렇지 않고 중간에 삐걱거리는 일이 발생하기라도 하면 그나마 더 길어질 것이다. 그러므로 부동산이 안전한 투자처라는 명성을 잃게 되는 건 단지 시간문제일 것이다. 부동산 역시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아주 현실적인 주장도 나오고 있다. 즉 독일의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출생률 감소로 형제자매가 적어지면 집을 물려받게 되는 가구가 늘어나게 마련이다. 아마 양가 부모 외에 심지어 조부모의 집까지 물려받는 일도 점차 많아질 것이다. 그렇게 한 가정에 집이 여러 채 있다 보면 매물로 나오는 것도 많아질 게 뻔하다. 그럼 자연스럽게 집값이 떨어질 수밖에.
집은 분명 언젠가는 다시 안전한 투자처이자 훌륭한 노후대비책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그 전에 먼저 가격이 현실적인 수준으로 내려와야 할 것이다. 평균적인 가정이 한평생 은행의 노예로 살지 않고도 집 한 채를 구입할 수 있게 될 때쯤.
한편 은행과 부동산판매업자 쪽에서 제시하는 계산법은 결코 정확한 것이 아니다. 그들은 집을 사면 대출금을 상환하는 대신 집세가 절약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기간 동안 만일 다른 데 투자를 한다면 얼마나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말이 없다. 또 지붕에서 물이 샌다든지, 난방설비를 다시 해야 한다든지, 수도꼭지에서 물이 샌다든지, 창문 틈이 벌어졌다든지 하는 이유로 앞으로 수십 년간 지불해야 하는 비용도 포함되지 않는다. 세입자라면 집주인에게 전화를 걸어 간단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집주인은 올 휴가여행을 접어야만 하고, 또 그걸 가족에게 어떻게 알려야 하나, 고민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다행히 실제로 죽기 전에 대출금을 모두 갚았다고 치자. 그래봤자 전 재산이 집에 묶여 있는 것이다. 그럼 예를 들어 토스카나로 여행을 가려면 굴뚝만 따로 내다 팔아야 한단 말인가? 아니면 베란다를 내다 팔란 말인가? 이 모든 것에 관해 부동산 구입을 부추기는 사람들은 조용히 입을 다문다. 다시 한 번 강조하자면, 그들 식의 계산법을 말짱한 정신으로 다시 잘 따져 보면, 적어도 지금의 부동산가격을 고려했을 때 아직은 집을 구입할 이유가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돈이 아주 넘쳐나지 않는 한 그건 그저 사치일 뿐이다. 진정한 의미의 투자란 그런 게 아니다.
그러다 정말로 디플레이션이 오면, 대출로 집을 구입한 사람들은 눈앞이 깜깜해질 수밖에 없다. 집값이 떨어지고, 수입도 줄어드는데, 갚아야 할 할부금은 그전과 똑같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기서도 부동산가격이 급격히 떨어지면, 많은 사람들이 미국에 사는 불쌍한 아르버클 씨와 비슷한 고초를 겪게 될 것이다. “25만 유로 전환대출을 받고 싶다고요? 하지만 당신의 집값은 겨우 20만 유로밖에 되지 않는걸요. 그러니 그 집은 이제 유감스럽게도 은행소유입니다, 11월까지는 집에서 나가주세요.”

부동산? 그건 가격이 다시 국민소득과 비교해 합리적인 수준으로 내려간 다음에! 그때까지는 손을 떼고 기다린다. 넘치는 돈을 주체 못해 어디든 쓰고 싶은 게 아니라면.
(후략)

--- 6. 투자자로서의 나는 이 위기 속에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 부동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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