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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음식의 맛을 만나다

우리 음식의 맛을 만나다

SNUP 박물관 교양강좌-03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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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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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08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415g | 188*254*20mm
ISBN13 9788952110251
ISBN10 895211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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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한복진
195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화여대 가정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식품공학 석사학위, 한양대학교에서 식품영양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어릴 때부터 어머니 황혜성(조선왕조 궁중음식 기능보유자)으로부터 전통음식을 전수받아서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 궁중음식’을 국가 장학생으로 이수하였고, 국가기술자격 조리기능장을 취득하였다. 현재 전주대학교 문화관광대학 전통음식문화 전공 교수로 재직중이며, 전주대학교 박물관장이다. 2007년 3월부터 1년간 일본 국립민족학 박물관 초빙교수로 재직하였다. 황혜성 여사의 대를 이어 한국의 전통음식에 대한 연구에 소중한 업적을 쌓아가고 있는 한복진 교수의 저서로는 『전통음식』, 『팔도음식』, 『한국의 전통음식』,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음식 백 가지』, 『우리 생활 100년― 음식』, 『조선왕조궁중음식』, 『조선시대 궁중의 식생활문화』 등 20여 권과 전통음식 관력 연구 논문 40여 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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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역시 음식일 것이다. 한복진 교수는 어머니 황혜성 선생의 대를 이어 한국 음식을 연구하는 실천적 지식인이다. 한복진 교수가 『우리 음식의 맛을 만나다』 안에 각양의 빛깔과 모양으로 다채롭게 차려 내놓은 음식들을 보자니 한동안 잊고 살았던, 우리 본래의 격조 있는 얼굴을 만난 것같이 기쁘다. 이 책에서 다시 만난 우리 전통음식에는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는 지혜, 삶의 애환을 다독이는 여유, 그리고 이 땅에 오랜 세월 축적되어온 깊은 맛이 그대로 담겨 있다. 우리는 세계 어느 나라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음식문화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한복진 교수는 이 책에서 바로 그런 뿌리 깊은 자부심을 일깨워주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우리의 음식문화도 세계성을 획득하는 날이 하루 빨리 다가오기를 고대한다.
조태권(광주요 그룹 대표)
요즈음은 먹거리가 지천으로 널려 있어 과다 영양섭취가 사회 문제가 된다. 유전자 변형 먹거리는 우리를 심각한 고민에 빠져들게 만들기도 한다. 대장금에서 장금이가 우리 전통음식을 정성껏 깔끔하게 만들어내는 것을 지켜보면서 ‘아! 나도 저런 음식을 먹고 살았으면.’ 하는 마음은 있었지만, ‘요즘 같은 시대엔 과욕이지.’ 하고 마음을 접었었다. 그런데 한복진 선생님의 저서를 통해 우리 전통음식을 다시금 돌아보며 이런 먹거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 크나큰 행운이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우리의 전통음식은 환경 친화적이다. 한국 음식을 사랑하는 일은 자연과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다. 먹거리 고민에 빠져 있는 우리에게 전통음식은 한의학과 어우러지면 보약이 되고 환경과 어우러지면 자연이 된다.
김미화(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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