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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사람을 보면 눈물이 난다

착한 사람을 보면 눈물이 난다

: 박병두 시인의 시 산책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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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314g | 148*210*20mm
ISBN13 9788960211124
ISBN10 896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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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병두
1964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한신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고, 아주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나와 원광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 텔레비전의 방송드라마 대본을 쓰면서 창작 활동을 시작했고, 1992년 『월간문학』과 『문학세계』에 작품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작품집으로는 산문집 『얼굴』1985, 『흔들려도, 당신은 꽃』2007. 시집 『우리 이제 사랑이란 말을』1991, 『오늘은 당신의 생일입니다』1993, 『낯선 곳에서의 하루』2002. 장편소설 『유리 상자 속의 외출』1998, 『그림자밟기』2006 등을 펴냈다.
수원문학상, 경기문학상, 아주문학상, 고산문학상, 이육사문학상, 전태일문학상, 수원시문화상(예술부문), 경인인물대상(문화부문), 경기예술대상(문학), 경기방송KFM 99.9 자랑스런 경기인 대상(문화체육부문), 행정안전부 공모 국무총리상과 행정안전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시학과 현대시학회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경인일보에 〈주말 詩산책〉을 연재하고 있으며, 경찰대학 전문상담관으로 출강하고 있다. 작가는 장편소설 『그림자밟기』 시나리오 작업을 마치고 영화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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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새장에 갇혀 있는 수많은 풍경들을 만난다. 사람들 사이에 외로움이 흐른다.
소통하는 법을 배우기보다는 내 안에 일어나는 높은 담장을 통감한다. 그 줄기 흐름을 풀기 위해 고단한 시간이 이렇게 스쳐 지나갔다.

아린 가슴 속으로 스며드는 힘겨운 시편들 속에서 가난한 사람과 슬픈 사람,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사람, 가진 게 너무 많은 사람,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무겁기도 하고 가벼운 수많은 세상의 짐들을 짊어지고 걸어왔다. 시를 만나고 읽기를 되풀이하면서 내 어설픈 관조의 길이 그동안 길어지지 않았나 싶다.

지난 삶을 뒤돌아볼수록 생각이 많아진다. 쉽게 내려놓는 방법을 찾아야겠다. 좀 더 세상에 친절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경인일보에 연재한 시와 명상, 주말 詩산책, 독자와 함께 읽는 시를 묶어 세상 밖으로 다시 내보낸다.
시는 내게 위로가 되어 주었고, 치안 현장에서의 고단함을 살펴주었다. 행복했다. 고맙다.

어느덧 배구와의 인연도 20년이 흘렀다. 한국배구의 홍일점 감독으로 투혼과 열정을 지닌, 김은선 감독과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류화석 감독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지금쯤 깊은 시름과 통증을 앓고 있을 후배에게 이 시산책집이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울러 나의 시를 사랑해준 여러 배구 지도자와 선수들, 선수 가족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 모쪼록 고마운 마음과 함께 길 찾기 여행이 다시 시작되기를 소원해본다.

끝으로, 부족함이 많은 내 원고를 귀하게 받아주신 경인일보사와 천년의시작 김태석 사장님과 여러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며, 수원의 문.사.모 친구들과 사랑하는 나의 가족들을 비롯해 의젓한 군인으로 입대해 전역을 앞둔, 맑고 착하게 잘 성장해준 조카 황주연에게 더 없이 고맙다.

가야 할 길이 아주 멀다. 뜻이 이끄는 대로 먼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야겠다.
아직 못 다한 언어와 소통하면서…

2009년 11월
늦가을 수원 화성행궁에서
박 병 두
---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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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멀티란 말을 자주 접하는 세상이다. 멀티미디어, 멀티태스킹, 멀티유저… 하지만 난 멀티란 말을 보거나 들으면 우선 박병두가 떠오른다. 박병두는 정말 멀티플레이어다. 박병두는 자신의 삶과 정서와는 거리가 아주 먼 신분을 가지고 있으면서 시를 쓰고, 소설을 쓰며, 에세이스트로 작가의 길을 걸으면서 그는 다양한 사람들과 놀라운 인연을 맺고 있다. 그런 그가 이젠 영화 쪽으로도 발을 들여놓고 있다. 시나리오 작가와 프로듀서의 영역까지 확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박병두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영화도 잘 해 낼 것이다. 그런 박병두가 삶의 현장에서 시인을 만나고, 좋은 시를 읽고, 감격하고, 눈물 흘리고, 사유를 담은 詩산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이 책은 아마 멀티 플레이어 박병두의 그 다재다능한 재주의 원천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게 될 것이다. 기대된다!
곽재용(영화감독)
이 책은 박병두 시인이 기원을 찾아가며 남긴 흔적이다. 시의 기원, 흙의 기원, 고향이라는 곳, 보면 보이지 않으나 진정 보이는 그곳으로 가는 점진적이나 끈질 긴 작업이다. 때로는 험난한 시인의 가슴으로 마중물처럼 찾아 들어 시를 퍼 올리는 그의 열정은 대단하다. 죽편(竹篇) 여기서부터, -멀다/칸칸마다 밤이 깊은/푸른 기차를 타고/대꽃이 피는 마을까지/백년이 걸린다. 서정춘 시인의 위 시처럼 백년이 아니 천년이 걸리더라도 박병두 시인의 문학을 찾아가는 작업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문학을 향한 열정은 식지 않을 것이다.
김왕노(시인)
무예를 익히다가 화성에 매료되어 수원에서 살게 된 나는 ‘문.사.모’ 모임을 통해 박병두를 만났다. 우리는 산에 자주 오르며 속 깊은 대화며, 꺼내기 어려운 상처까지 드러내 보이기도 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 시를 건져 올리고, 고독한 시간에도 문장을 다듬어 작품을 빚어내는 벗의 열정과 재능이 부럽다. 그런 박병두가 벗이란 사실이 자랑스럽다. 벗은 내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도 늘 곁에 있어 주었다. 여름엔 그늘을 주고 겨울엔 바람을 막아주는 소나무처럼 벗과의 우정은 내 가슴 속에서 자라고 있다. 내게 그래왔던 것처럼 벗은 이웃들에게 친절하고, 따뜻하다. 상처받고 외로운 사람들에게 남몰래 눈물을 흘려왔던 것을 나는 잘 알고 있다. 영혼이 맑은 박병두를 오래 만나게 될 것이다.
김영호(문.사.모 友)
‘소 같다’ ‘곰 같다’는 말은 박병두의 이미지와 고스란히 겹친다. 소도 여러 가지고, 곰도 모양과 습성이 제각각이지만, 소신껏 앞으로 나아간다는 점은 닮았다. 그는 시인이고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이기도 하다. 언젠가는 영화감독이 되어 나타날지도 모른다. 대학생들 앞에서 인생을 가르치는 교수이거나 사람을 다루는 사업가가 될 수도 있을 것이고… 마주하는 모든 세상 일에 대해 진지한 그를 보노라면 현재보다도 앞으로의 모습이 더 궁금하다. 서두르지 않으면서 계속 나아가는 소걸음(牛步), 불굴의 열정을 품은 곰의 진면을 실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 실린 시는 그가 마주한 세상과 나눈 대화들이다. 울림이 담긴…
조희문(인하대 연극영화학과 교수·영화진흥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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