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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와도 15분 이상 대화가 끊이지 않는 66가지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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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的時間 series-05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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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94g | 128*188*20mm
ISBN13 9788961091190
ISBN10 896109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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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노구치 사토시
1959년생으로, 일본 간사이대학을 졸업한 후 기모노 전문점에 입사했다. 1만 명이 넘는 고객을 상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화 방법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이야기 교실 TALK & 토크’를 설립했다. 현재 ㈜GOOD COMMUNICATION 대표이사이기도 한 노구치 사토시는 자신이 주최하는 ‘이야기 교실 TALK & 토크’에서 대화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에게 구체적이고 간단한 대화 기술을 전수하고 있으며, 대기업 상업회의소, 취업상담실 등에서 폭넓게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5만명 이상이 그의 수업을 수강하고 나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야기 교실 TALK & 토크 http://www.e-0874.net/)
역자 : 윤성규
어린 시절 즐겨 보던 외국 만화들을 원서로 읽고 싶다는 호기심에 외국어에 흥미를 가지고 영국과 호주 등에 유학했다. 한국 대일외국어고등학교 동양어과를 졸업했으며, 현재는 와세다대학 문학부 심리학과에 재학 중이다. 영미권을 비롯한 여러 문화에 많은 관심이 있으며, 작가와 번역가라는 두 가지 꿈을 모두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봇코짱』, 『미래의 이솝우화』 등 호시 신이치의 《플라시보 시리즈》와 《혈액형 자기설명서 시리즈》, 《혈액형 자기계발서 시리즈》, 『설득』, 『자기 발견 심리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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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 확률이 몇 퍼센트일 때 우산을 들고 외출하나요?”
누구에게나 가볍게 던질 수 있는 이야깃거리가 바로 날씨이다. 여기서는 ‘비가 오는 날 당신은 어떻게 행동하는가?’를 두고 이야기를 전개해보자. 이 질문의 반응으로 상대방의 성격을 쉽게 알 수 있을뿐더러, 비와 관련된 일화를 서로 꺼내기 쉬워 대화가 오래 지속된다.
“비가 오고 있진 않지만 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 같이 우중충한 날, 비올 확률이 몇 퍼센트여야 집을 나설 때 우산을 들고 가나요?”
일반적으로 비올 확률이 30~40퍼센트일 때 우산을 갖고 나가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집을 나설 때 비가 오지 않으면 절대 우산을 갖고 나가지 않는다는 고집쟁이도 있다. 우산을 갖고 다니는 게 귀찮아서 쏟아지는 정도의 비만 아니면 그냥 맞는 게 편하다는 사람이다. 이런 유형은 집에 우산이 10개도 넘는다고 한다. 어쩌다 비가 거세게 오면 어쩔 수 없이 우산을 사기 때문이다.
혹시 비가 오는 날 그냥 비를 맞고 다니는 회사 동료가 있다면 이렇게 말해보자.
“귀차니스트로군요.”
반대로 전혀 비가 올 확률이 없는 아주 맑은 날에도 삼단 우산을 가방에 넣고 다니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은 비올 확률이 40퍼센트가 넘으면 가방 속 우산은 그대로 두고 장우산을 하나 더 챙겨 나간다고 한다. 그 이유가 궁금해 물어보니 이렇게 대답했다.
“장우산을 우산꽂이에 꽂아두면 다른 사람이 자기 걸로 착각하고 가져가기 쉬우니까 그렇지. 그래서 삼단우산을 하나 더 준비해.”
도대체 얼마나 걱정이 많은 사람인지! 이렇듯 대답 하나만으로도 상대방의 성격을 알 수 있어 대화가 즐거워진다. 이것이 “…한 상황일 때 당신은 어떤 행동을 하나요?”라는 질문의 진수이다. 먼저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다른 사람과 자신의 차이점을 찾으려는 마음만 있으면, 얼마든지 쉽게 이야깃거리를 찾을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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