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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후

100년 후

: 22세기를 지배할 태양의 제국 시대가 온다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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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1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372쪽 | 670g | 148*210*30mm
ISBN13 9788934937081
ISBN10 8934937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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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감수 : 이수혁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연세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5년부터 유엔, 폴란드, 미국에서 대표부 또는 대사관에서 근무했으며, 6자회담 한국 측 대표로 활약하며 외교전문가로 명성을 쌓았다. 주유고대사, 주독일대사, 전 국가정보원 해외정보차장을 지냈고, 외교부에서 대통령 외교통상비서관, 구주국장, 차관보를 역임했다. 저서로 『전환적 사건』, 『통일독일과의 대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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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에서는 러시아가 아니라 중국이 미국에 도전장을 내밀 것이라고 예측한다. 하지만 나는 세 가지 이유로 그 관점에 이의를 제기한다.
첫째, 중국은 물리적으로 상당히 고립돼 있다. 북쪽으로는 시베리아, 남쪽으로는 히말라야와 정글이 있고 인구의 대부분이 국토의 동쪽에 있기 때문에 중국은 쉽게 확장하기가 어렵다.
둘째, 중국은 수세기 동안 막강한 해군력을 갖춘 적이 없고, 해군력을 갖추려면 전함을 건조해야 하는 것은 물론 오랜 시간을 들여 해군을 훈련시키고 경험을 쌓게 해야 한다.
셋째, 보다 근본적인 이유로 중국은 본래 불안정하다. 우선 중국이 외부에 문호를 개방하면서 연안지역은 번영하고 있지만 내륙에 사는 대다수 중국인은 여전히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것이 긴장과 갈등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정치적 명분을 위한 의사결정으로 비능률과 부패가 초래되고 있다. 중국이 외국에 문호를 개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며, 결과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에 놓이게 된 것도 이번이 마지막은 아닐 것이다. 그뿐 아니라 마오쩌둥(毛澤東) 같은 인물이 등장해 문호를 닫고 부와 빈곤의 평등화를 이루려는 의도로 국가운용을 새롭게 시작하는 것 또한 마지막이 아닐 것이다.
어떤 사람은 과거 30년의 경향이 끝없이 지속될 거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중국이 앞으로 10년 후에 불가피하게 다음 단계로 이동하리라고 본다. 중국은 미국의 맞수가 되기는커녕 미국의 지원을 받아 러시아를 견제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현재 중국의 경제적 역동성은 장기적인 성공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pp.14~15

이슬람 세계에 집중되었던 관심이 사라진 다음, 세계에서 가장 불안정한 지역은 어디가 될까? 현재 눈에 띄는 후보는 다섯 지역이다.
첫째, 가장 중요한 태평양 지역이다. 태평양은 미 해군이 통제하고 있으며 이곳은 바다를 통한 무역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동시에 미국에 우호적인 국가들로 이뤄져 있다. 그중에서 미국의 주도권에 도전장을 내밀 가능성이 큰 국가는 일본과 중국이다. 미국은 태평양 지역을 두고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과 싸웠으며 오늘날 그 지역의 통제권 문제는 잠재적인 상태로 남아 있다.
둘째, 소비에트연방이 붕괴된 이후의 유라시아다. 1991년 이래 그 지역은 분열과 쇠퇴를 거듭하고 있다. 물론 소련을 이어받은 러시아가 새로운 자신감으로 무장한 뒤 다시 부상하고 있지만 지정학적 위치가 그다지 유리하지 않다. 그러나 만약 러시아가 세력권을 형성한다면 미국이나 유럽과 갈등을 일으킬 수 있다.
셋째, 궁극적인 구조에 의구심이 가는 유럽이다. 유럽은 5세기 내내 끊임없는 전쟁의 무대가 되어 왔다. 그리고 지난 60년간 점령당하기도 했고 전쟁이 재발하지 않도록 연합하려는 시도를 하기도 했다. 이제 유럽은 미국의 골칫거리이자 긴장을 유발하는 러시아의 재기를 다뤄야 한다. 한마디로 분쟁의 문은 아직 닫히지 않은 것이다.
넷째, 이슬람 세계가 있다. 문제가 되는 것은 불안정성이 아니라 이데올로기와 상관없이 연합의 기초를 형성할 수 있는 민족국가가 출현하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터키는 무슬림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권력의 중심을 차지해왔다. 또한 터키는 역동적이고 빠르게 현대화하고 있는 국가다. 터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나머지 무슬림 민족국가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다섯째, 멕시코와 미국의 관계 문제가 있다. 아직까지 멕시코의 지위는 세계적인 단층선의 수준까지 오르지 않았지만, 북아메리카에서의 지리적 위치로 볼 때 현재의 영향력을 넘어서는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 세계에서 15번째 GDP 생산국인 멕시코의 장점을 과소평가하면 안 된다. 어쩌면 다음 100년 이후에 양쪽 국가의 정부가 통제할 수 없는 사회 세력권이 부상할지도 모른다.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파악하려면 위에서 말한 일들이 어떻게, 어떤 순서로 일어날 것인지 살펴보아야 한다. 단층선이 늘 지진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우발적인 진동만 일으키면서 천 년간 존재할 수도 있다. 어쨌든 이들 주요한 단층선에서 21세기의 갈등이 일어날 것이 확실해 보인다. ---pp.100~101

대표적인 문제로 등장할 인력난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이 문제는 노동자 1인당 생산성 증대와 새로운 노동자를 받아들이는 일이 좌우한다. 문제의 중대성과 시간대를 감안할 때 유일한 해결책은 이주자를 더 많이 받아들여 노동자 수를 증가시키는 것이다. 물론 2015년을 기점으로 이민은 증가하겠지만 문제를 완화시킬 만큼 신속하게 진행되지는 않는다.
1932년 이래로 미국의 정치 문화는 노동력 과잉, 즉 실업률 때문에 골치를 앓아왔다. 지난 100년간 이민문제는 인건비 절감의 측면에서 주목을 받았지만, 사람들은 이민을 인구폭발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바라보았다. 따라서 이민이 인력난을 해결할 거라는 관념은 실업이 게으름의 결과가 아니라는 1930년의 생각만큼이나 엉뚱하게 여겨졌을 것이다.
2020년대가 되면 이 개념은 다시 바뀌고 2028년이나 2032년의 대선을 통해 미국의 정치적 사고는 대대적인 변화를 겪는다. 이때 노동력은 풍부하지만 세율이 너무 높아 사람들이 일할 동기를 갖지 못한다는 의견이 제기될 수 있다. 이 의견을 채택하면 감세를 통해 투자를 진작시킴으로써 존재하지도 않는 노동자를 노동 시장으로 유인해 문제를 해결하려다 실패하게 될 것이다.
이민을 받아들이는 것은 가장 신속하고 극적으로 노동력을 증가시키는 현실적인 해법이다. 인력 부족 문제는 가까운 미래에 많은 나라가 겪게 될 일이다. 다시 말해 많은 나라가 신규 노동자와 납세자 부족에 허덕이게 된다는 얘기다. 따라서 2030년이 되면 선진국이 이주자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들은 이주자들이 빠져나가지 않게 할 방법뿐 아니라 이주자들을 더 많이 유인할 방책을 모색한다. ---pp.201~202

2050년 11월 24일 오후 5시에 세 배틀스타를 파괴한다는 계획이 세워진다. 추수감사절 휴가를 즐기는 미국인은 대부분 풋볼경기를 보고 실컷 먹은 후 낮잠을 자고 있을 것이다. 워싱턴에서 어떤 문제가 일어날 것이라고 상상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이때가 바로 일본이 공격을 개시하는 시간이다.
배틀스타를 겨냥하는 미사일의 최종 경로 수정은 정오 정도에 시작된다. 설사 미사일이 탐지될지라도 워싱턴의 국가안보팀과 연락을 취하려면 한두 시간은 족히 걸리고, 미사일이 오후 3시나 4시에 탐지될 경우 제시간에 반응할 수 없을 거라는 계산에서다. 이를 위해서는 11월 21일에 일본의 달 기지로부터 궤도에 따라 다양한 시간에 발사가 이뤄져야 한다. 그러므로 11월 20일의 경계경보는 플랜 B 가동, 즉 앞서 말한 후방으로부터의 공격이 된다.
달에서 발사한 미사일은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상당수의 미사일이 배틀스타에 장착된 자동시스템에 의해 탐지되지만 어떤 미사일도 스테이션에 충격을 주거나 지구에 상당한 위협을 줄 것으로 보이는 궤도는 벗어나 있다. 미사일이 모두 이상 궤도에서 서로 다른 시각에 발사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데이터는 인간 모니터 요원에게 전달되지도 않는다. 발사 두 번째 날에 일일 요약보고서를 살피는 기술자는 그 지역에 상당수의 운석이 보이며 몇몇은 자신의 스테이션 근처를 지나간다는 것에 주목하겠지만 별다른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 무시한다.
11월 24일 정오 무렵 로켓은 계획대로 재점화돼 미사일의 궤도를 변경시킨다. 이때 우간다 상공에 있는 배틀스타의 충돌추적 레이더는 2p.m.쯤에서 단일 경고를 포착한다. 당연히 컴퓨터는 궤도를 재확인하라는 요청을 받는다. 다음 시간에 세 스테이션 모두 자신을 공격하려는 발사체 여러 대를 포착한다. 페루 해안 근처에 있는 배틀스타에 승선한 세 플랫폼의 사령관은 3:15p.m.경에 자기 플랫폼이 조직적인 공격을 당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사령관은 이를 콜로라도스프링스에 있는 우주사령본부에 통지하고, 우주사령부는 합동참모본부와 국가안전보장위원회에 통지한다.
한편 페루에 있는 배틀스타 사령관은 자신의 권한으로 목표를 향해 레이저와 키네틱 미사일을 발사한다. 하지만 배틀스타시스템은 한꺼번에 발사되는 미사일 15대를 감당할 수 있도록 설계되지 않아 사령관은 수많은 미사일 공격을 버텨내지 못한다. 사령관은 곧 방어에 빈틈이 생겨 몇 개의 미사일이 배틀스타를 명중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런 긴박한 순간은 대통령에게도 보고 되지만 추수감사절인 터라 보좌관 대부분을 즉각 소집하기는 어렵다. 대통령은 의문에 휩싸인다. 누가 공격했을까? 어디에서 발사됐을까? 이 질문에 즉각적으로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어쩌면 터키일지도 모른다고 가정할 뿐이다. 최근에 발생한 위기에 터키가 개입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 정보부는 터키에게 그런 공격을 개시할 능력은 없다고 확신한다. 일본은 침묵을 지키고 누구도 일본이 그런 공격을 했으리라고 예상하지 않는다.
---pp.283~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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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 분야의 새로운 쾌거! 조지 프리드먼을 21세기의 노스트라다무스라고 부르고 싶다! - 뉴욕타임스

숨 막히는 국제정세를 꿰뚫는 『100년 후』의 통찰력과 예측력은 가공할 정도로 완벽하고 정확하다! 세계사를 미리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라! - 배런스

이보다 강력한 미래예측서는 지금까지 없었다! 프리드먼은 놀랄 만큼 명철하다. 그는 미 대륙을 넘어 우주에서 지구를 관망할 수 있는 남다른 능력의 소유자다. 깔끔하고 날카로운 주장을 통해 9?11사태 이후 미국과 세계를 둘러싼 충격적인 변화를 누구보다 강력하게 담았다. - 뉴욕옵저버

외교안보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 일생의 역작을 완성했다! 읽다보면 어느새 아침이 되어 있을 정도로 흥미진진한 미래 시나리오의 세계로 빨려 들어갈 것이다. - 워싱턴타임스

지금까지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새로운 전망과 충격적 미래! - 플린트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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