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C형 남자 이종명

C형 남자 이종명

: 색깔있는 가구예술가 이종명의 마음을 탐하다

이종명 | 이순 | 2010년 04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정가
13,800
판매가
12,42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4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23쪽 | 533g | 148*210*30mm
ISBN13 9788901104942
ISBN10 890110494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종명
이종명은 뼛속까지 크리에이터, 그래서 신발 끈 하나 열쇠고리 하나도 자기 것은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빨간 체크바지에 흰 구두, 여자들도 탐낼 만큼 매끈하게 잘빠진 은회색 트렌치코트를 즐겨 입는다. 기분 좋을 땐 작업복 대신 새하얀 드레스셔츠와 정장스타일 바지로 쫙 빼입고, 연애하듯 일을 한다. 그런 날은 즐거운 긴장감 때문에 하루 종일 작업해도 옷에 물감 한 방울 튀지 않는다. 편의상 가구예술가로 부르고는 있지만 그가 하는 작업은 매우 다양하다. 가구, 조명, 인테리어, 그림, 오브제 등 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오만 가지’를 다 한다. 마음 가는 대로, 끌리는 대로 만들다 보니 영역이 없어졌다. 환상적인 색감과 기존의 발상을 뒤집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한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그의 가구는 영화 〈중독〉에서 주인공 이병헌이 손수 만드는 작품들로 등장하면서 더욱 유명세를 탔다. 강남의 엣지 있는 주부라면 누구나 집안에 그의 가구 한 점씩은 놓고 싶어 한다. 겉으로 봐선 세련된 도시남인데 알고 보면 ‘경상도 촌놈’이라고 한다. 앞으로의 꿈은 세계를 무대로 가구디자인계의 한류韓流를 일으키는 것.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목공예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를 받았다. 현재 이종명가구 대표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어렸을 때 집안이 망해 단칸방에 온 가족이 끼어 살았다. 사춘기 무렵 나의 화두는 ‘내 방’을 갖는 것이었다. 나만의 방이 생기면 어떻게 그곳을 꾸밀까. 등하굣길에 가구점 앞을 지날 때면 쇼윈도에 달라붙어 가게 안을 들여다보며 궁리를 했다. 고등학생이 되자 드디어 내 방이 생겼다. 가구점으로 달려가 보루네오라는 가구회사에서 나온 책상을 샀다. 바로 이런 순간을 위해 몇 년간 버스 타는 대신 걸어 다니고 더운 여름에도 하드 하나 안 사먹으며 용돈을 모아왔던 것이다. 침대와 옷장은 재수생 시절에 마련했다. 침대와 옷장, 책상까지 모두 갖추어놓고 누워있자니 마치 구름 위에 떠 있는 기분이었다. 그날도 침대에 누워 내 방을 감상하고 있는데, 문득 옷장이 눈에 들어왔다. “저기에 그림을 그리면 참 예쁠 텐데…….” 순간, 단색 옷장이 너무 밋밋해 보였다. 옷장의 문짝이며 옆면이 모두 하얀 도화지처럼 보였다. 머릿속에서는 이미 붓질이 시작됐다. 꽃그림 만개한 이종명가구의 씨앗은 이때 뿌려진 셈이다.

Creative. 늘 새로운 것을 상상하고, 머릿속의 상상을 현실 속에서 실제로 구현해내는 것에 희열을 느끼는 나는 영원한 크리에이터. 그래서 내 명함의 이종명 이름 석 자 앞에 붙은 타이틀도 ‘해피 크리에이터’다.
Colorful. 세상의 다양한 빛깔을 만끽하며 살고 싶다. 순백의 고귀함, 검정의 오묘함, 빨강의 요염함, 블루의 서늘함, 핑크의 화사함, 노랑의 천진무구함까지 속속들이 맛보고 싶다. 갈색 또는 모노톤으로만 구성된 가구는 영 심심하다. 그래서 내 가구에는 온갖 색을 끌어들여 빛깔의 축제를 만든다. 옷도 입고 싶은 색은 다 입고, 사는 것도 색깔 있게.
Candid. 좋은 건 좋다 하고 싫은 건 싫다 하고, 하고 싶은 말은 해야 직성이 풀린다. 그래서 남들한테 경박하다, 싸가지 없다, 철없다는 소리도 가끔 듣는다. 뭐, 상관은 없다. 나 같은 사람이 있어야 품위 있고 교양 있고 철든 사람도 돋보이는 법이고, 이렇게 산다고 해서 누구한테 특별히 민폐 끼친 적도 없으니까. 쭉, 생긴 대로 살자. 본능에 충실하면서.

나는 반전의 패션을 즐긴다. 모피재킷을 입었다가 다음에는 ‘추리닝’에 스니커즈를 신는다. 이런 변신은 보는 사람도 즐겁게 한다. 옷을 잘 입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드러내기 위한 연출 역시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난 모임이 있으면 ‘똑’ 덜어지게 입고 나감은 물론이요, 꼭 약속시간보다 10분 정도 늦게 간다. 먼저 도착해도 딴 데서 시간 때우다가 들어간다. 레드카펫에 올라가는 배우처럼 전신을 풀샷으로 보여주기 위한 전략이다. 모두가 도착해 앉아 있을 때 서서 들어가니 눈에 잘 들어오는 것은 당연한 이치.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