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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경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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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 1

[ 양장 ] 한글본 한국불교전서-신라0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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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800쪽 | 1392g | 153*224*40mm
ISBN13 9788978012720
ISBN10 897801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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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원측
신라 왕족 출신으로서 15세에 입당해서 평생을 중국에서 활동했다. 처음에는 경사京師였던 법상法常과 승변僧辯 등에게 강론을 들으면서 비담毗曇·성실成實·구사俱舍 등을 비롯하여 중국 구舊유식에 해당하는 지론종地論宗·섭론종攝論宗의 문헌을 폭넓게 공부하였다. 현장이 귀국한 이후에는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성유식론成唯識論' 등을 통해 신新유식에도 두루 통달하였다. 후에 중국 법상종法相宗의 양대 산맥 중의 하나인 서명파西明派를 탄생시킨 장본인으로 추앙받았다. 말년에는 역경에 종사하다 낙양洛陽의 불수기사佛授記寺에서 84세로 생을 마감하였다. 원측은 꽤 많은 주석서를 저술하였지만, 지금은 '인왕경소仁王經疏'3권과 '반야바라밀다심경찬般若波羅蜜多心經贊'1권과 '해심밀경소解深密經疏'10권만 전해진다.
역자 : 백진순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와 동 대학원 철학과 석사과정을 거쳐, 연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성유식론成唯識論'의 가설假說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로 중국 법상종의 유식 사상에 대한 논문들을 발표하였고, 공저로 '인물로 보는 한국의 불교 사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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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측은 전통적 삼분과경三分科經의 학설에 따라 '인왕경'을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었다. 그는 특히 '불지경론'에 의거해서 세 부분의 명칭을 각기 교기인연분敎起因緣分, 성교소설분聖敎所說分, 의교봉행분依敎奉行分이라 했는데, 이것은 법상종 학자들의 주석서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분류 방식이다. 이 삼분설에 의거해서 원측소의 대략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교기인연분은 가르침을 설하게 된 계기와 이유 등을 밝힌 곳이다. 이에 해당하는 '서품'의 해석에서는 맨 먼저 이 경전의 언어를 통해 궁극적으로 말하려 했던 종지가 무엇인지를 밝힌다. 여기서 원측은 모든 반야경의 교설이 무상無相의 법륜을 굴린 것이라는 '해심밀경'의 설에 상세한 해석을 덧붙인다.

둘째, 성교소설분은 성스런 가르침의 법문을 본격적으로 설하는 곳으로, 이에 해당하는 품은 다섯 개다. 앞의 '관공품觀空品''교화품敎化品''이제품二諦品' 세 품은 내적으로 불과佛果와 십지행十地行을 수호하는 법, 즉 내호內護에 대해 설한 것이다. 다음의 '호국품護國品'은 외적으로 인人'천天의 처소(국토)를 재난으로부터 수호하는 법, 즉 외호外護에 대해 설한 것이다. 마지막 '산화품'은 설법을 들은 대중들이 꽃을 뿌려 부처님을 공양했음을 밝힌 것이다. 원측에 세부적 설명에 따르면, 내호를 설한 세 품 중에서 '관공품'은 특히 불과의 수호라는 자리행을 설한 것이다. 그 요점은 실상實相'관조觀照'문자文字의 삼종반야에 의거해서 ‘관공’의 자리행을 수호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교화품'은 십지행의 교화라는 이타행을 설한 것이다. 여기서는 십지의 교화행을 오인법五忍法과 결부시켜 설명하고, 또 각각의 지위에서 교화하는 국토의 영역과 획득하는 왕위王位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마지막 '이제품'은 자리와 이타의 근거로서 ‘이제의 불이不二’를 설한 것이다. 그 요점은 ‘불이’의 이념이야말로 불과佛果와 교화와 십지행을 수호하는 교리적 근거임을 논리적으로 밝히는 것이다.

셋째, 의교봉행분은 그 당시 대중들이 부처님의 성스런 가르침을 듣고서 기뻐하며 봉행하였음을 나타낸 곳이다. 이에 해당하는 두 품 중에서, '수지품'에서는 13명의 법사法師들을 위대한 법왕(大法王)으로 격상시키고 대중들에게 이들을 공양하라는 세존의 긴 당부가 이어진다. 주석가에 따라서는 '수지품'의 일부 혹은 전체를 정설분에 포함시켰지만, 원측은 '수지품'과 '촉루품'이 모두 의교봉행분에 속한다고 보았다. 그에 따르면 '수지품'은 ‘권학勸學(또는 受持)’을 밝힌 유통분이고, '촉루품'은 ‘부촉付囑’을 밝힌 유통분이다. 마지막 '촉루품'은 세존이 마지막으로 왕과 사부대중들에게 정법을 부촉하면서 몇 가지 경계 사항을 내려주는 내용이다. 이 일곱 가지 계칙의 구체적 내용을 살펴보면, 가령 승통제僧統制와 같은 제도를 통해 승려를 관리한다거나 국왕'대신 등이 그릇된 법(非法)으로 불제자를 제재하는 행위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 주를 이루고 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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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본 한국불교전서'는 한문으로 된 '한국불교전서'에 실린 총323편의 불교문헌 전체를 알기 쉬운 우리말로 완역하여 출판한다.
'한국불교전서'는 고려 대각국사 의천이 집성한 '속장경續藏經' 간행 이후 우리나라의 불교전적을 집대성한 것으로 동국대학교출판부가 1989년에 전 10책을 간행하였고, 이후에 4책의 보유편이 나왔다. 현재 사기私記, 사지寺誌 등을 정리하는 후속작업이 계속 추진되고 있다.
'한글본 한국불교전서'는 2007년부터 불교학자들과 함께 문·사·철을 망라한 번역·연구자들을 다양하게 참여시켜 증의, 교감, 주석, 해제 등 학술적 완성도를 높인 번역 작업을 통해 출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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