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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승법계도원통기

일승법계도원통기

: 고려 1

[ 양장 ] 한글본 한국불교전서-고려0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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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14쪽 | 494g | 153*224*20mm
ISBN13 9788978012737
ISBN10 897801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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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균여(均如, 923~973)
923년(고려 태조6년)에 황주黃州 북쪽 형악荊岳 남쪽의 둔대엽촌遁臺葉村에서 태어났다. 속성은 변邊씨이다. 어려서 고아가 되었고, 15세 경에 부흥사復興寺 식현화상識賢和尙의 제자로 출가하였다. 이후 영통사靈通寺의 의순화상義順和尙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광종 즉위 이후부터 불교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학문적으로는 '수현기搜玄記', '탐현기探玄記' 등 화엄교학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10종의 문헌들에 대해 강의록 또는 해설서를 남겼는데, 이와 같은 시도는 고려는 물론 동아시아 불교계 전체에서 균여가 유일하다고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대중교화에 관심이 많아 사뇌가詞腦歌의 형태로 '보현행원가普賢行願歌' 11수를 짓기도 하였다. 973년 6월 17일 머무르고 있던 귀법사歸法寺에서 입적하였으며, 절 동남쪽의 팔덕산八德山에 묘소가 만들어졌다. 현존 저술로는 '십구장원통기十句章圓通記', '석화엄지귀장원통초釋華嚴旨歸章圓通', '석화엄삼보장원통기釋華嚴三寶章圓通記', '석화엄교분기원통초釋華嚴敎分記圓通' 등이 있다.
역자 : 최연식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와 동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졸업하고, 일본 고마자와대학에서 박사후과정(post-doc.)을 마쳤다. 서울대 규장각과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의 연구원을 거쳐 현재는 목포대학교 역사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校勘 大乘四論玄義記'가 있고, 역서로 '새롭게 다시 쓰는 중국 禪의 역사', '불교의 중국정복' 등이 있다. 한국 고대와 중세의 불교사상사를 연구하면서 금석문과 고문헌, 고문서 등의 자료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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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승법계도원통기'는 내용상 '제일정조자(第一定造者)' '제이석제목(第二釋題目)' '제삼입문해석(第三入文解釋)'의 세 단락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의 '정조자'는 '법계도'의 작자를 밝히는 부분인데, 여기에서는 먼저 기존의 설로서 도시(圖詩)는 지엄이 짓고 그 시의 설명문인 기(記) 부분만 의상이 지었다는 설과 도시와 기 모두 의상이 지었다는 설을 제시하고 있다. 균여는 후자의 견해를 지지하여 의상이 시와 기를 모두 지었다고 주장하는데, 그 근거로는 '법계도'의 서문에서 ‘이치에 의거하고 가르침에 근거하여 간략히 반시를 지었다(依理據敎 略制槃詩)’라고 하여 기의 작자인 의상이 스스로 반시 즉 도시를 지었음을 밝히고 있고, 지엄의 행장에 이 도시를 지었다는 언급이 없다는 것을 들고 있다.
두 번째의 '석제목'은 '법계도'의 제목을 설명한 것인데 균여는 ‘일승법계도합시일인오십사각이백일십자(一乘法界圖合詩一印五十四角二百一十字)’ 전체를 제목으로 간주하고 그 중 ‘일승법계도합시일인’을 정제(正題), ‘오십사각이백일십자’를 제각(題脚)으로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다.
세 번째의 '입문해석'은 '법계도'의 본문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부분이다. 전통적인 불교학의 단락구분에 따라 본문을 ‘서분’, ‘정종분’, ‘유통분’으로 나누었다. ‘정종분’의 도시에 대한 해석에서는 30구를 의상의 구분에 따라 ‘자리행[自利行, 증분(證分)과 연기분緣起分)]’ ‘이타행(利他行)’ ‘수행방편급이익(修行方便及利益)’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일승법계도원통기'는 한국 화엄학의 시조인 의상의 '법계도'에 대한 가장 체계적인 해설서로서, 의상의 화엄사상이 통일신라와 고려초기의 불교 사상가들에게 어떻게 이해되고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문헌이다. 신라와 고려초기 화엄사상가들의 '법계도'에 대한 이해는 고려후기에 편찬된 '법계도기총수록'에도 정리되어 있지만, 인용되고 있는 승려들의 사상적 폭에 있어서는 '법계도원통기'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즉 '법계도기총수록'에는 의상의 사상을 직접 계승한 직계 승려들의 견해만 인용되고 있는데 반하여 '법계도원통기'에는 의상계는 물론 의상계가 아닌 승려들의 견해도 인용되고 있어서 '법계도'의 내용에 대한 당시 불교계의 다양한 이해 방식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또한 '법계도기총수록'의 경우 기존의 '법계도' 해설서인 '대기'·'법기'·'진기' 등으로부터 중요한 내용만을 발췌하여 정리하고 있는 것과 달리'법계도원통기'는 '법계도'의 내용 전체에 대해 축자적(逐字的) 설명을 하면서 여러 다양한 견해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런 점에서 보다 더 자세한 '법계도' 해설서로 볼 수 있다. 다만 전체 3권 중에서 중권이 전하지 않으므로 그 온전한 모습을 이해하는 데에는 적지 않은 한계가 있다.
'일승법계도원통기'는 이러한 '법계도'에 대한 해설서로서의 가치 이외에 균여의 화엄사상, 특히 그의 초기 사상의 내용을 보여주는 자료로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 문헌이다. 이 책은 현존하는 균여의 여러 저술 중에서 시기적으로 가장 앞설 뿐 아니라 사상적으로도 이후의 저서들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은 균여의 화엄학 이론에 대한 이해 중 일부가 시간의 경과에 따라 변화하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균여의 저서들은 기본적으로 공통된 사상 내용을 제시하고 있지만 일부 내용에 있어서는 저서들 사이에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이 '법계도원통기'에는 다른 저술과 차이가 나는 내용이 여럿 보이며 그것은 이 책이 다른 저서들에 비하여 시기적으로 앞서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의 내용을 균여의 다른 저서들과 비교하여 살펴보면 그의 화엄학 이론의 기본 구조를 잘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그의 화엄학에 대한 이해가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그의 화엄사상이 어떻게 형성되어 갔는지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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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본 한국불교전서'는 한문으로 된 '한국불교전서'에 실린 총323편의 불교문헌 전체를 알기 쉬운 우리말로 완역하여 출판한다.
'한국불교전서'는 고려 대각국사 의천이 집성한 '속장경續藏經' 간행 이후 우리나라의 불교전적을 집대성한 것으로 동국대학교출판부가 1989년에 전 10책을 간행하였고, 이후에 4책의 보유편이 나왔다. 현재 사기私記, 사지寺誌 등을 정리하는 후속작업이 계속 추진되고 있다.
'한글본 한국불교전서'는 2007년부터 불교학자들과 함께 문·사·철을 망라한 번역·연구자들을 다양하게 참여시켜 증의, 교감, 주석, 해제 등 학술적 완성도를 높인 번역 작업을 통해 출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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