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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수염의 아내 1

이미강 | 가하 | 2010년 06월 1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7.6 리뷰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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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0년 06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370g | 128*188*30mm
ISBN13 9788993883244
ISBN10 899388324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제목 : 푸른 수염의 아내 1
작가 : 이미강
정가 : 3,500원
펴낸곳 : 도서출판 가하(www.ixbook.co.kr)

copyright by ⓒ 이미강, 2011
isbn(ebook) : 978-89-93883-24-4 04810

1. 책 소개

싸움꾼 빌딩청소부, 낯 가리는 편의점 직원.
그러나 추리를 좋아하고 원서를 읽으며 ‘푸코의 진자’를 논하는 여자.
가면을 쓰고 본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려는 신비한 그녀에게 느낀 호기심은 점차 진심이 되어가고,
도우는 그녀의 피난처가 되어주고 싶은데…….

“난 당신께 과거도 미래도 줄 수 없는 처지예요. 그런데도 괜찮은가요?”
“대신 현재가 있잖아요. 난 당신이 과거에 무엇을 했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오로지 지금 이대로의 당신이에요. 그 외에 다른 것은 원하지 않아요.”

2. 작가 소개

이미강

현재 ‘달의 강’이라고 하는 선사시대 소설을 쓰고 있는 중.
이메일 : mikangrhee@naver.com

▶ 출간작

스톡홀름 신드롬에 관하여 1, 2
시비스킷에 관하여
그들만의 이야기
그 남자 그 여자의 착각
늑대의 정령 1, 2
푸른 수염의 아내 1, 2
그들은 왜?
스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 연극
2. 우연 또는 운명
3. 감시
4. 셜록 홈스
5. 호기심
6. 혼란
7. 디아더스
8. 점
9. 내일 해가 뜨면
10. 늪
11. 파열
12. 그녀의 이름
13. 가면 쓴 공주
14. 크리스마스 소원
15. 처음
16. 왜 이제야
17. 그녀의 준비
18. 안녕히
19. 뜻밖의 방문
20. 간특한 계획
21. 악연
22. 반지와 시계
23. 정말, 안녕히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난 당신이 다치는 것을 원하지 않아요. 정말로 그것만은…….”
“고개 좀 들어봐요.”
그가 부드럽게 어르며 얼굴을 들어 올렸다. 부끄럽고 창피해서 두 눈을 꼭 감은 채 바르르 떨리는 입술만 깨물고 있는데, 그가 옆에 있던 티슈를 뽑아 눈물과 콧물로 범벅이 된 얼굴을 부드럽게 닦아주었다.
“거봐요, 자꾸 거짓말하니까 이렇게 눈물이 나잖아요. 그러게 왜 자꾸 마음에 없는 소리를 하는 겁니까?”
부드러운 그의 목소리에 그리고 더 부드러운 그의 손짓에 눈물이 마르고 불안한 마음도 가라앉기 시작했다. 그러자 곧 현실이 다가왔다. 이래서는 안 된다는 현실이.
“김도우 씨. 당신 바보예요? 왜 나 같은 여자를 마음에 두죠? 난 결혼했던 여자예요. 아이도 있고요.”
“알아요.”
“아뇨, 당신은 몰라요. 나에 대해서 당신은 하나도 모른다고요.”
“그럴지도 모르죠. 하지만 아는 것도 많아요. 우선, 음, 당신은 내가 본 여자 중 가장 매력적인 여자입니다. 게다가 세상에서 가장 좋은 엄마이기도 하죠.”
눈동자가 또 흔들렸다.
“고작 그런 걸로 날 좋아한다는 말이에요?”
그가 빙그레 웃었다.
“더 이상 또 뭐가 필요합니까?”
눈동자는 아까보다 더 심하게 흔들렸다. 곧 물이 차오르고 까만 동공에서 다이아몬드처럼 찬란한 빛이 났다.
“당신은 참 좋은 남자예요. 그래서 더……”
그녀가 눈을 내리깔았다. 곧 또르르 눈물 한 방울이 창백한 뺨 위로 길게 흘러내렸다.
“당신 마음을 받아들일 수 없어요.”
“휴우, 도대체 왜요!”
그녀가 고개를 들었다. 더 이상 눈물은 보이지 않았다.
“난 당신에게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에요.”
“당신이 내게 어울릴지 아닐지는 내가 결정할 문제에요. 당신은 그저 나란 남자를 좋아하는지 아닌지만 생각하면 됩니다. 알아들어요?”
그녀는 고개를 흔들었다.
“난 당신한테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아요.”
“아까부터 그 말뿐이군요. 정말로 내게 상처를 입히고 싶지 않다면, 제발 그 꽁꽁 닫힌 마음을 열고 날 있는 그대로 봐줘요.”
“아직도 모르시겠어요? 그게 바로 당신을 상처입히는 거라고요.”
갑자기 그가 미간을 찌푸렸다. 그리고는 더 이상 말을 하지 않고 정신없이 그녀의 얼굴을 훑어보았다. 뭔가 생각에 빠진 모습이었다. 그러더니 불현듯 승리에 찬 표정을 지었다.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당신은 오로지 내 걱정만 하는군요. 한 번도 당신 자신이 어떻다는 말은 한 적이 없어요. 그렇다면 그 말은…….”
순간 깨달았다. 그가 이미 부서진 성벽 저 안쪽에 꽁꽁 숨겨두었던, 그래서 그녀 자신도 거기에 있다는 것조차 몰랐던 감정을 들춰보았다는 것을.
그녀는 그가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하게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제발 더는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
분연히 외쳤건만, 승리에 찬 그의 표정은 변하지 않았다. 그는 천천히 그녀를 따라 일어서는가 싶더니 별안간 그녀를 와락 껴안았다.
“그럴 줄 알았어, 당신도 날 좋아할 줄 알았다고. 아아, 하느님 감사합니다.”
그는 이제 그녀의 입을 통해서 들을 것도 없다는 듯 확신에 찬 어조로 계속해서 중얼거리듯 같은 말만 하더니, 껴안을 때와 마찬가지로 별안간 목이며 얼굴이며 사방에 키스를 퍼붓기 시작했다.
“제발요, 이제 그만 해요.”
그녀는 억지로 그를 떼어놓았다. 그는 못내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그녀에게 사과했다.
“미안합니다. 이번에는 사과드리죠. 내가 너무 성급했습니다.”
순간 그녀는 멍한 눈으로 그를 올려다봤다. 너무 달랐기 때문이었다. 그동안 그녀가 알아온 남자라는 동물이 벌이는 행동과는.
“도우 씨…….”
입술이 저절로 벌어지며 그의 이름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할 말이 있어 작정하고 그를 불렀던 것이 아니었기에 다음 말을 잇지 못했다. 그녀는 여전히 그에게 멍한 시선을 던지며 생각에 잠겼다. 아아, 이제 어쩌지? 그토록 견고하게 쌓아올렸다고 생각했던 성벽이 이토록 어이없이 부서질 줄은 상상도 못 했다. 그녀를 더 놀라게 했던 것은 드러난 성벽 안에 그녀가 꽁꽁 숨겨놓았던 감정의 잔해였다. 그것은 그녀가 짐작했던 이상으로 강렬하게 빛을 내며 자신의 존재를 과시하고 있었다.
몰랐어? 네가 이 남자에게 그토록 끌렸던 걸? 감정의 잔해는 그렇게 비웃듯 속삭이고 있었다. 그녀는 눈을 질끈 감았다. 너무 빛이 나서 눈이 부셔서가 아니었다. 앞으로 들통나지 않게 그 빛을 어떻게 감춰야 할지 도저히 감당하지 못할 것 같아서였다. 정말 그를 좋아한다면 이쯤 해서 그를 떠나야 했다. 만약 지금 그의 마음을 받아들인다면, 그건 그를 이용하는 것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었다.
‘이용? 이용 좀 하면 어때서? 그가 먼저 시작한 거잖아. 네가 아니라.’
마음 한구석에서 이기적이고 사악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안 돼, 결국 이 사람은 너 때문에 상처받을 거야. 그러길 원하는 건 아니지?’
또 다른 구석에서 이타적쳀고 선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그가 상처를 받는다고? 어떻게 그걸 확신하지? 그는 몇 개월도 되지 않아 곧 너한테 싫증을 낼 거야. 그러면 그때 안녕, 하고 떠나면 되잖아.’
‘그래도 혹시…….’
‘웃겨, 그래도 혹시? 너 설마 그가 널 영원히 사랑할 거라고 믿는 건 아니지? 지금 그는 단지 호기심에, 아니 어쩌면 동정심에 널 좋아한다고 착각하는 거야. 조만간 눈에 콩깍지가 벗겨지면 현실을 직시하고는 곧 널 창피해할 거야. 그건 누구보다 네가 더 잘 알잖아.’
‘……그래, 인정해. 하지만 문제는 나야. 내가 못 견딜 것 같아, 그러니 차라리 지금 떠나는 게 나아.’
‘그래, 말 잘 했어. 넌 떠나야 해. 단지 그 기간을 조금만 늦추기만 하는 거야. 지금 네 앞에 있는 남자의 눈을 봐. 오로지 너 하나 때문에 열에 들떠 있어. 하지만 언젠가 그의 눈에 지겨움이 내려앉겠지? 그러면 그때 떠나면 되는 거야. 어차피 떠날 거라면 말이야.’
이타심은 더 이상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 그런 이타심에게 이기심은 마지막 확인사살을 했다.
‘그는 너에게 이 세상에서 가장 안락한 피난처를 제공해줄 수 있는 남자야. 재형이를 봐. 여기서 얼마나 편안해하는지. 그런데 그런 재형이를 데리고 또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생고생을 해야 직성이 풀리겠어?’
그것을 끝으로 지금까지 악을 써 대며 극명하게 다른 소리를 내던 두 개의 목소리가 조용해졌다. 그때 또 다른 목소리가 조심스레 들려왔다.
“괜찮아요?”
지금까지 내내 멍하니 바닥만 내려다보던 그녀가 고개를 들었다. 그녀는 슬픈 눈으로 그를 응시했다.
“도우 씨…… .”
“그래요, 말해요.”
“난 당신께 과거도 미래도 줄 수 없는 처지예요. 그런데도 괜찮은가요?”
“대신 현재가 있잖아요. 난 당신이 과거에 무엇을 했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오로지 지금 이대로의 당신이에요. 그 외에 다른 것은 원하지 않아요.”
입술이 저절로 바르르 떨려왔다. 울지 않으려 했지만 눈에서 쉴 새 없이 눈물이 흘러나왔다. 과거도 미래도 줄 수 없다는데도 그런 나를 좋아한다니, 당신은 바보야, 바보 멍청이……. 그녀는 속으로 그렇게 외치면서도 그의 품에 얼굴을 기대고 말았다.
그는 그런 그녀를 꼭 안아주며 어린아이를 달래듯 머리카락을 어루만져주었다. 참 이상했다. 지금까지 살아온 동안 부모를 제외하고는 이처럼 따스하게 어루만져준 사람은 없었다. 그런데도 울음은 멈추지 않았다.
그가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며 귓가에 속삭였다.
“쉬이……, 울지 말아요. 도대체 뭐가 그렇게 슬픕니까?”
“슬픈 게 아니라…… 두려워요.”
“두려워하지 말아요. 나 또한 미래가 두렵지만,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 때문에 공연히 움츠러들 필요는 없어요.”
그녀가 그의 가슴에서 이마를 떼었다. 아직도 눈가에는 풀잎에 맺힌 새벽이슬처럼 눈물이 매달려 있었지만 눈물은 더 이상 샘솟지 않았다. 그녀는 맥 빠진 눈으로 확신에 찬 그의 눈동자를 바라보며 생각했다.
그래, 그의 말대로 지금 이 순간만 생각하자. 과거는 떠올리지도 말고 미래 때문에 두려워 움츠러들지도 말자. 지금의 감정에만 충실하자. 마음이 가는 대로 내버려두자. 그리고 온 마음을 다해 그를 사랑하자. 나중에 헤어져서도 후회 없게 그리고 그가 나와 함께했던 이 순간만큼은 절대 잊지 못하게…….
거기까지 결심이 서자 그녀는 그제야 미소를 지을 수 있게 되었다. 그녀는 그의 목에 양손을 두르고 항상 만지고 싶었던 그의 뒷덜미에 늘어진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만지작거렸다.
“도우 씨.”
처음에 도우는 갑자기 적극적으로 다가온 그녀 때문에 적잖이 놀랐지만, 이내 기분 좋은 미소를 흘리며 그녀의 허리에 손을 두르고 장난스럽게 대꾸했다.
“네, 순영 씨.”
“이제 우리 사귀는 건가요?”
그가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다면 부탁할 게 있어요.”
그는 좀 더 그녀를 자신 쪽으로 가까이 끌어당겼다.
“뭔데요?”
“이제부터 날 정순영이 아니라,”
그녀는 몹시 숨이 가쁜 듯 깊고 거친 숨을 한 번 들이쉬었다 내뱉고는 쏟아붓듯 빠른 속도로 이어 말했다.
“미노라고 불러주세요. 이미노.”
--- 본문 중에서

회원리뷰 (7건) 리뷰 총점7.6

혜택 및 유의사항?
푸른 수염의 아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m*******n | 2016.11.2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푸른수염의 아내라는 제목에서 짐작했듯  좀 무거운 분위기의 책이었다. 른수염은 자신의 아내들을 억압하고 죽인 남자이야기라서 '푸른수염의 아내'라는 제목만 봐도  미노의 상황이 대충  짐작은 되지만  마치 추리소설을 보는듯한 전개로   여주 미노의 숨겨진 비밀이  조금씩 밝혀져  긴장감을 준다. 반전도 있으니 재미를&;
리뷰제목

 

푸른수염의 아내라는 제목에서 짐작했듯  좀 무거운 분위기의 책이었다. 른수염은 자신의 아내들을 억압하고 죽인 남자이야기라서 '푸른수염의 아내'라는 제목만 봐도  미노의 상황이 대충  짐작은 되지만  마치 추리소설을 보는듯한 전개로   여주 미노의 숨겨진 비밀이  조금씩 밝혀져  긴장감을 준다. 반전도 있으니 재미를  위해 뒷부분을 먼저 보지 않는게 좋을듯 하다. 

 

여주 미노는 남편의 폭력으로 인해 밝고 당당했던 자신의 자아까지 잃게되어  어린 아들과 도망다니면서도 언제 붙잡힐지 모른다는 극도의 공포에 사로잡혀 자신에게 관심가지는 모든이들을 경계하며 살아간다. 그래서 인지 도우의 따뜻한 관심조차  받아들이기 부담스러워서 나중에는 그를  위해서 자꾸만 도망가려한다.

 

평소대로라면 냉정하고 무덤덤한 도우의 성격상  일용직 청소부와 편의점직원으로 일하는 미노는 그의 관심밖이어야 하는데  점차 그녀에게 빠져드는 자신이 스스로도  당황스럽다. 수상할 만큼 패쇄적인 미노인데도 불구하고  그녀와 관련되는 일이면 발벗고 나서게 되고 심지어 그녀와 그녀의 아들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보살피며 맹목적인 사랑을 주게되는 멋진 남주 도우.

 

어린시절 가정폭력으로 인해  사이코패스가 되어버린 필립은 자신에게 유일한 태양과도 같았던  써니와 그녀를 닮은

미노. 그리고  아들 재형에게까지  자신이 그토록 증오했던 생부와 처럼 폭력을 휘두르게 된다.   미노가 그의 첫사랑 써니를 연상케 하는 외모를 지닌것 뿐아니라  부모에게서 애정을 듬뿍받고 자란덕에  아들 재형을 헌신적으로 돌보자 그녀에게  비정상적으로 집착하던 필립. 그가 제대로된 애정을 받고 자랐더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 부모의 역활이 얼마나 무거운지를 다시한번 깨닫게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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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심리 로맨스 [푸른 수염의 아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D*****2 | 2010.12.1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아~~이 얼마만에 읽어보는 이미강작가님의 신간인가요~~~우선 이분의 신간을 읽었다는 것에 일단 기쁨을 느꼈어요~^^전체적으로는 일단 굉장히 독특한 느낌이였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뭐랄까.. 여타 로맨스 소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때문에 취향을 타지 싶었습니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귀향살이를 가게된 김도우.. 직장의 빌딩 청소부 이자 아파트 단지 근처 편의점 알바를;
리뷰제목

아~~이 얼마만에 읽어보는 이미강작가님의 신간인가요~~~
우선 이분의 신간을 읽었다는 것에 일단 기쁨을 느꼈어요~^^

전체적으로는 일단 굉장히 독특한 느낌이였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뭐랄까.. 여타 로맨스 소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때문에 취향을 타지 싶었습니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귀향살이를 가게된 김도우..
 직장의 빌딩 청소부 이자 아파트 단지 근처 편의점 알바를 하는 묘한 아가씨 정순영을 만나면서
 얘기는 시작되지요..

 대화를 나누면 나눌수록 그녀는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지식인 인데,
  고등학교  중퇴라고 우기며 철저히 일용직 근로자로만 일하는 그녀를 도우는 무척이나 흥미롭게 느껴요
 흥미가 관심이 되고 관심은 호감으로 호감은 사랑으로..
  그렇지만 그녀를 알면 알수록 점점 더 모르는게 많아지는 아이러니에 빠져버리죠.

 증말 2권 초반까지는 너무 궁금해서 미칠지경이였어요~
 당최 그녀의 진실이 무엇일까 하구요..
 셜록홈즈를 좋아했다는 남.녀 주인공들의 알듯말듯한 대화를 보면서는
 제가 무식한건지 뭔가 속에서부터 끓어나오는 궁금증이란..ㅋㅋ
 중후반에 터지는 진실앞에서는 제가 다 살떨려가지구...혹시 
 뭔일 나는게 아닌가 하구요..

  그녀의 비밀은, 어쩌면 너무도 대놓고  작가님이  힌트를 줬는데..
  손을 부들부들 떨면서 궁금해 했던것은 저의 무지함이겠지요..??(

  제목을 보심 바로 눈치 채실듯..)

  로맨스에 서스펜스가 섞인건지
  일반 서스펜스에 로맨스가 섞인건지 잘 구분이 안간다는 점에서
  아마도~ 리뷰가 갈릴듯하지만, 저는 아주 만족스러웠답니다~~
  아주 그냥 4시간동안 너무 긴장이 되서
  엔딩에는 그냥 긴장이 풀어져 후들후들~~ㅋ
  소제목 하나하나가 정말~ 일품이였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이미강님 책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좋은 선물이 될듯^^

   끝마무리가 좀 너무 급히 지어진것과,
   2권 분량으로는 좀 작다고 느꼈기에 그점은 아쉬움으로 남네요..
   다음 작품이 너무도 기다려집니다아..

   많은 책들을 읽었고 몇권이 떠오릅다만,

   이 책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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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수염의 아내 1 - 이미강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그***다 | 2010.08.0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푸른 수염이라는 제목의 유럽 잔혹동화가 있다...물론 읽어보진 못했다....살펴본 결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아주 잔인한 한 남자가 자신의 부인에게 과거를 숨긴다...그 과거는 공포스럽다..현재의 부인의 그 남자의 과거를 알게되고 그 남자에게서 도망치려 한다..이유는?..찾아보삼!!   제목이 이 동화에서 살짝 쌔벼온 느낌이 든다..그렇다고 쌔벼왔다는 말을 나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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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수염이라는 제목의 유럽 잔혹동화
가 있다...물론 읽어보진 못했다....살펴본 결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아주 잔인한 한 남자가 자신의 부인에게 과거를 숨긴다...그 과거는 공포스럽다..현재의 부인의 그 남자의 과거를 알게되고 그 남자에게서 도망치려 한다..이유는?..찾아보삼!!

 

제목이 이 동화에서 살짝 쌔벼온 느낌이 든다..그렇다고 쌔벼왔다는 말을 나쁘다라고 해석치는 말라....읽기전에 제목부터 찾아보진 않지만 읽어나가면서 제목에 대한 느낌을 꼭 뒤벼 보는 스타일이라...아하!!~~제목이 이래서 요로코롬 만들어진 것이구만!!~~이라고 늘 나만 깨우친 것처럼 즐거워하곤 하니까 말이다.ㅋ..물론 이 소설을 접하기전에 이 서평을 미리 파악하시는 분들은 상기의 동화를 미리 알아볼 수도 있겠다..그러니 애초부터 난 스포일러를 깔고 가는 독후감계의 이단아가 되는거쥐...

 

어떤 내용인고 하니..1편에서는 한남자가 부산이라는 지방에서 생활을 하는데 우연찮게 한 여자를 만나다..그런데 이여자 청소부다...게다가 동네 편의점에서 또 본다...이런 우연이 있나?...그리고 의심스러운 뭔가가 존재하는 여자이다...물론 이뿌니까 관심이 가는거쥐....저래봬도 이대나온 여자니까!!!~~..뭔가 신비로운 여자에게 땡기는 남자의 심리... 우짤수 없는 본능인걸??!!이라 생각하믄 웃을라나?...근데 이여자 아이도 있다...게다가 과거에 대해 알려줄려하지 않는다...그런데 우짜나?..자꾸만 좋아지는데..누가?..남자가..그리고 그 여자는 자꾸 발을 빼려 한다..이런 팅굼이란??!!~~남자를 미치게 하는거쥐...암!!~절대적으로 미치고 말고....ㅋㅋ...그대 작은 가슴에 심어준 사랑이여 상처를 주지 마오 영원히 끝도 시작도 없이 아득한 사랑의 미로여...되고 마는거쥐...그런 사랑을 주체못하고 서로 엮여가는 사이 그녀 역시 남자에게 애정을 품게되고 그의 사랑에 화답(?)을 하게 되고 자신의 과거를 알려준다....어떤 과거?...읽어보시고!!~~~자 이렇게 구구절절 군더더기 이빠이 쓸데없이 적어놓은 1편을 뒤로 하고 2편에서는 어떻게 진행이 될까? 1편만큼 허접하게 흘러가지는 않겠쥐?..라고 애써 흥분을 자제하며 펴든다....좀 이따 봐요..ㅋ

 

삼류연애소설에 너저분한 가정사까지 통속의 극치를 보는듯하다....이 모든것은 개인적인 가치인데..이런 느낌의 소설은 나에게 아주 극악스러운 맛을 안겨준다.. 작가의 집필방식 자체 역시 독창성이나 개성적인 작가만의 느낌이라는것을 어느 한구석에서도 찾아볼 수 없을정도의 일반적인 삼류연애통속드라마소설같은 느낌이었다...이건 아니쥐??...너무나 많이 봐왔잖아??!!!~아니!! 봐 온 정도가 아니라 이런 통속적 줄거리는 나도 쓸 수 있겠다...라는 어처구니 없는 생각까지 든다고나 할까?...왜 이런 생각이 들까?....너무 흔하디흔한 소재에다가 뻔한 스토리에 저질스러운 가정사까지 아주 자극적 아줌마 드라마의 형식에서 단 한번도 벗어나질 않는 그런 느낌이었다....모르겠다..여인네들은 좋아할라나?..

 

한 작품을 볼때 전문적으로 문장력을 평하고 구성을 논하고 독서의 집중도를 말하곤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이 모든 비평적 내용이 전혀 필요치 않다...왜?....작가분이 무엇인가 자극적 통속드라마를 보면서 집필했다는 생각말고는 할 수가 없다...1편은 더군다나 이야기의 시작부분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길게 끌고 웃기지도 않는 애정행각을 자연스럽지도 않게 계속 이어나가고 사랑의 시작을 이야기하고 있다...게다가 숨겨진 가정사라니....잘났어 증말!!~~..

 

실망스러운 1편이었고 2편에서는 본격적으로 드러날 과거의 모습이 궁금하고 1편의 대량실점을 회복할 수 있을지 함 보자...일단 본격적인 뭔가가 있어 보인다..ㅋ..믿어봐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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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건) 한줄평 총점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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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 초반까지는 긴장감 있게 읽었으나 후반부가 아쉬움. 갈등이 싱겁게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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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는 | 201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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