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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

신영복

: 청소년이 읽는 우리 수필 1

리뷰 총점8.3 리뷰 3건 | 판매지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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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11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47쪽 | 141*199*20mm
ISBN13 9788971991695
ISBN10 8971991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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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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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문익환(文益煥, 1918~1994)
1918년 만주 북간도에서 태어났다. 1947년 한국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목사 안수를 받은 후, 1949년 미국 프린스턴 신학대학에서 유학했다. 1955년부터 1970년까지 한국신학대학 구약학 전공교수로 재직하면서 서울 한빛교회 목사로 일했다. 1976년 3월 3.1 민주구국선언사건, 1989년 3월 북한 방문 등으로 여섯 차례 투옥되어 12년 넘는 수감 생활을 하였다. 신구교 공동 구약 번역 책임위원, 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 의장,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상임고문, 범민련 남측본부 결성준비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1992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되었다. 1994년 1월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저서로는 시집 『새삼스런 하루』, 『꿈을 비는 마음』, 산문집 『통일은 어떻게 가능한가』, 옥중 서한집 『꿈이 오는 새벽녘』, 『통일을 비는 마음』 등이 있으며, 돌아가신 뒤에 직접 쓴 글과 강연?녹음 등을 묶어 낸 『문익환 전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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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혹성에서 온 어린 왕자는 ?길들인다는 것은 관계를 맺는 것?이라고 합니다. 관계를 맺음이 없이 길들이는 것이나 불평등한 관계 밑에서 길들여진 모든 것은, 본질에 있어서 억압입니다. 관계를 맺는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을 서로 공유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한 개의 나무의자든, 높은 정신적 가치든, 무엇을 공유한다는 것은 같은 창문 앞에 서는 공감을 의미하며, 같은 배를 타고 있는 운명의 연대를 뜻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인적이 없던 이 산기슭에 지금은 새하얀 벽과 벽에 의하여 또박또박 분할된 수많은 공간들로 가득 찼습니다. (본문 110~111p)

현명한 사람은 자기를 세상에 잘 맞추는 사람인 반면에 어리석은 사람은 그야말로 어리석게도 세상을 자기에게 맞추려고 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세상은 이런 어리석은 사람들의 우직함으로 인하여 조금씩 나은 것으로 변화해 간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직한 어리석음, 그것이 곧 지혜와 현명함의 바탕이고 내용입니다. ?편안함? 그것도 경계해야 할 대상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편안함은 흐르지 않는 강물이기 때문입니다. ?불편함?은 흐르는 강물입니다. 흐르는 강물은 수많은 소리와 풍경을 그 속에 담고 있는 추억의 물이며 어딘가를 희망하는 잠들지 않는 물입니다. (본문 16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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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은 여러 문학 장르 가운데 누구나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장르입니다. 시나 소설, 드라마 같은 문학 장르들이 일정한 예술적 장치를 통해 우리 세상의 굽이굽이를 펼쳐 보여 주는 반면, 수필은 특별한 장치나 기교 없이 생활의 숨결과 느낌을 전해 주기 때문입니다.
이 기획은 우리 나라 근현대의 수필 작품들 가운데 가장 빼어나고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글들을 가려 뽑아 작가별 선집 형태로 묶어 낸 것입니다. 여기에는 과거 일제 식민지 시대에 아름다운 문장으로 우리말과 글을 지켜 온 지식인 문인들도 있고, 비판적 지성과 실천적 행동으로 굴곡진 우리 현대사의 전개를 바로잡기 위해 애썼던 분들도 있습니다. 이들의 삶과 생각이 진솔하게 드러나 있는 아름다운 글과 문장이 오늘을 사는 청소년들의 가슴과 머릿속에 깊이 아로새겨지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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