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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메이킹

센스메이킹

: 이것은 빅데이터가 알려주지 않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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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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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441g | 140*210*20mm
ISBN13 9788960863880
ISBN10 8960863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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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적 사고를 통해 습득한 문화적 지식을 폄하하는 태도는 우리의 미래에 커다란 위험을 초래한다. 하드 데이터와 자연과학적 방법론에만 초점을 맞출 때, 인간의 행동을 수많은 쿼크나 위젯처럼 정량화할 때, 모든 단순화시킬 수 없는 형태의 지식을 받아들이는 능력이 둔화된다. (중략) 내가 만나는 최고위 리더들은 대 체로 고립된 세계관을 갖고 있다. 그들은 고객과 유권자들의 인간적 측면들을 보지 못한 채, 실제 삶을 반영한 수치와 모형을 놓치고 만 다. 그들의 하루는 작은 단위로 쪼개지고 나눠진다. 그래서 그들은 난잡한 현실 세계의 데이터 속에서 헤맬 시간이 없다고 생각한다. 대신 그들은 실질적으로 직면한 문제를 이해하지도 않은 채 결론을 내리고 상황을 종식하려 한다.
_13쪽

빅데이터는 인과관계가 아니라 상관관계를 중시한다. 그래서 통 계적으로 유의미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지만, 왜 그런지는 설명하지 못한다. 또한 데이터 세트가 갈수록 커지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오도할 위험도 커진다. 즉, 아주 큰 짚단에 많은 바늘이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빅데이터는 아무런 설명 없이 정보를 제 공한다. 경제학자이자 저널리스트인 팀 하포드가 2014년 〈파이낸셜타임즈〉에 기고한 글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빅데이터는 통계학자와 과학자들이 수 세기 동안 매달려온 문제를 해결하지 못 한다. 통찰의 문제, 일어나는 일에 대한 추론의 문제, 체제를 더 나은 쪽으로 바꾸기 위해 개입하는 방법에 대한 문제 말이다.”
_69쪽

우리는 개인이 아니라 사람을 둘러싼 사회적 구조에 관심이 있었다. 그래서 대상자의 인맥에 속한 모든 사람에 대한 민족지적 조사 를 했다. 과연 그들의 현실은 어떻게 구성될까? 우리는 아내나 남편, 친구, 동료, 직원, 상사와 대화를 나눴다. 또한 대상자와 함께 은행에 갔고, 온라인 뱅킹을 하는 동안 옆에 같이 앉아 있었다. 그리고 함께 고객사에 전화를 걸었으며, 모든 내용을 녹음했다. 각 대상자에 대한 센스메이킹은 언제나 같은 목표를 추구했다. 바로 “그들처럼 산다는 것은 어떤 느낌인지, 그들은 어떻게 세상을 경험하는지” 이해하는 것이었다.
_167쪽

사실 포드는 가장 유능한 엔지니어가 아니었으며, 유능한 경영자도 아니었다. 그가 초기에 세운 여러 ‘말 없는 마차’ 제조 회사는 투자자들에게 제때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는 바람에 망해버렸다. (중략) 그는 새로운 미국에서는 위로 올라가고 밖으로 나가는 것이 삶의 근본적 요소가 될 것이며, 차가 필수적 역할을 할 것을 알았다. 포드는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훨씬 적은 비용으로 차를 조립할 수 있는 시스템을 찾아야 했다. 그는 엘리엇처럼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한 것을 봤다. 도살장에서 일꾼들이 작업라인에 서서 돼 지를 부위별로 자르는 모습을 본 순간, 그에게 번개 같은 통찰이 떠올랐다. 바로 같은 방식으로 차를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러 면 하나씩 조립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고 빠르게 차를 만들 수 있었다.
_198쪽

1990년대 말에 미 해군사관학교는 천측항법 과정을 폐지하고, GPS나 인공위성 기술을 기반으로 한 훈련으로 대체했다. 그러다가 해킹의 위협이 제기되면서 이 결정을 뒤집었다. 그들은 2015년에 간부들에게 별을 보고 항해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천측항법의 전문가인 프랭크 (중략) “항해하려면 얻을 수 있는 모든 정보를 활용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래야만 GPS나 인공위성을 맹목적으로 따르지 않고 모든 형태의 데이터에 대한 해석을 조합할 수 있었다. 천측항법은 오늘날의 조직과 기업들을 이끄는 리더십에 대한 적절한 비유를 제공한다. 단지 한 종류의 데이터에 반응하지 않고 모든 데이터를 파악하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다. 즉, 기술적 원천과 인적 원천을 비롯한 복수의 원천에서 나온 사실들을 해석하고 그에 따라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
---p.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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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기술, 정보를 다루는 분야에 문화적 편견이 존재한다. 이 편견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엄격한 분석이 필요하다. 이 책은 이 어려운 문제를 쉽게 설명한다.
-프랭크 로즈Frank Rose, 〈월 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

기술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고객을 깊이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사람들의 생활을 개선하는 열쇠다. 이 책은 어떻게 고객 경험을 제품에 도입하는지 체계적이고도 심도 있게 설명한다.
-마크 필즈Mark Fields, 포드 모터 컴퍼니 회장 겸 CEO

저자는 앞으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인문학적 도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명확한 사례와 심층적 데이터로 보여준다.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사이먼 크리츨리Simon Critchley, 뉴 스쿨The New School 한스 조나스Hans Jonas 철학 교수

오늘날 시장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고객을 인간적인 측면에서 깊이 이해해야 한다. 따라 서 기업들은 빅데이터뿐 아니라 인간 행동 이면의 심층적 데이터에도 통달해야 한다. 이 책은 그 과정을 보여주는 이정표이다.
-프랜시스코 드수자Francisco D'Souza, 코그니전트Cognizant CEO

이 책은 인간의 지성이 지닌 문제 해결 능력을 강력하게 변호한다. 기업들이 양적 분석에 사로잡힌 지금, 반드시 이 책에 담긴 조언들을 따라야 한다.
-제프리 폭스Jeffrey Fox, 베스트셀러 《레인메이커How to Become a Rainmaker》의 저자

저자는 지금 세계와 문제를 이해하는 데 인문학적 지식이 필수라는 것을 강력하게 증명한 다. 사람들에게 인문학이 필요한 이유를 알려주는 실로 중요한 책이다.
-새뮤엘 모인Samuel Moyn, 하버드 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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