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베스트셀러
전쟁에서 살아남기

전쟁에서 살아남기

: 우리가 몰랐던 신기한 전쟁의 과학

리뷰 총점8.7 리뷰 43건 | 판매지수 648
베스트
국방/군사 77위 | 사회 정치 top100 5주
정가
18,000
판매가
16,2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646g | 153*224*30mm
ISBN13 9788932918495
ISBN10 893291849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현행 해군 작업복은 파란색 위장 무늬가 찍혀 있어서 많은 이들을 의아하게 만든다. 내가 요점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한 해군 지휘관에게 그 색깔을 쓴 이유를 물어보았다. 그는 자기 바지를 내려다보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배 밖으로 떨어졌을 때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하게 하려고 그랬나 봅니다.」--- p.37

마크는 차량 밑에서 나와 다른 스트라이커 쪽으로 향한다. 철망형 장갑이라는 튼튼한 강철 격자를 두른 차량이다. 날아오는 RPG 포탄은 격자의 그물코에 주둥이가 박혀서 불발탄이 된다. 코를 움켜쥐어서 재채기를 멈추는 것과 비슷하다. ……철망형 장갑이 너무나 잘 막는 바람에 이라크 반군은 RPG를 대체로 포기하고 말았다.--- p.47

「그들이 맨 처음 묻는 질문은 이런 겁니다. 『내 동료buddy는요? 무사해요?』」 나는 그 단어가 자기 음경을 가리키는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나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아닙니다.」 딘이 말했다. 「그들이 그다음에 하는 말이 바로 『내 물건 달려 있어요?』이니까요.」--- p.90

사타구니를 겨냥하는 저격수가 있을까? 제지어는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제2차 세계 대전 때 그랬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인근 군의관 의과 대학에서 군 의학 및 역사 담당 교수로 있는 데일 스미스도 그런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는 뒷받침할 증거가 전혀 없다고 알고 있다. 스미스는 저격수의 두 번째 목표가 공포를 퍼뜨리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사타구니 저격은 효과적이다.--- p.99

이식 받은 사람이 기증자의 정소 - 더 정확히 말하면 유전자 - 를 써서 누군가를 잉태시키면, 그 아이는 누구의 자식일까? 기증자의 미망인이 죽은 남편의 정자, 지금은 다른 남자의 몸 속에서 생산되는 그 정자의 소유권을 주장하고 나선다면? 죽은 남자의 부모가 생물학적 손주를 만나고 싶어 한다면? 쿠니는 음경 부위에서 고개를 들고 쳐다본다. 「이상해질 수 있어요.」--- p.120

그녀는 IED 다리 조각을 운반하고 있었다. 발은 아직 군화 속에 들어 있었는데, 이윽고 그의 동료가 군화에서 발을 끄집어냈다. 군화가 벗겨지는 순간, 발이 미첼의 얼굴에 부딪혔다. ……미첼에게 혐오감을 일으킨 것은 피도, 발이 몸에서 떨어져 나갔다는 사실도, 발이 끔찍하게 죽은 상태라는 것도 아니었다. 자신의 뺨에 묻은 발의 땀과 냄새였다.--- p.150

체열의 90퍼센트가 머리를 통해 빠져나간다는, 종종 듣는 말은 잘못된 것이다. 군 심리학자 샘 셰브론트는 말한다. 「장인어른은 내가 겨울에 모자를 안 쓰고 나갈 때면 늘 그렇게 말씀하세요. 나는 말씀드리죠. 『그 말이 맞다면, 털모자만 쓰고 벌거벗은 채 나가면 체열의 90퍼센트를 보존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실제로 그렇게 한다면, 그는 노출된 신체 부위를 통해 체열을 잃을 것이다. 내 호감은 얻겠지만 말이다.--- p.157

1848년 17명이 병으로 죽었으며, 대부분은 설사 때문에 죽었다. 미국 남북 전쟁 때 설사나 이질로 죽은 병사는 95,000명이었다. 베트남 전쟁 때는 말라리아에 걸려서 입원한 군인보다 설사병으로 입원한 군인이 거의 4배 더 많았다.--- p.178

이 생명체들이 우리에게 왜 이러는 걸까? 진화적 동기가 있을까? 리들은 그렇다고 말한다. 언제나 그렇다. 사람이 물똥을 싸도록, 즉 줄줄 흐르고 튀면서 더 넓은 면적을 뒤덮는 대변을 싸도록 함으로써, 병원체는 더 빨리 퍼질 수 있다. 세계를 뒤덮자! 콜레라를 일으키는 세균은 특히 잘 불어난다. 콜레라 환자는 하루에 약 20리터까지도 액체를 쏟아 낸다.--- p.183

대체 어떤 인간이 아이의 몸에 구더기를 들끓게 하는 실험을 할까? 확신에 찬 인간일 것이 분명하다. 또 독불장군일 것이다. 달갑지 않은 생물학적 사실들을 편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초라한 겉모습과 달리, 베어는 엄격하고 헌신적인 의사였다. 그는 자신의 『구더기 치료』가 다른 대안, 즉 절단 수술보다 훨씬 덜 혐오스럽다고 여겼다. 렌하드는 베어가 팔다리 절단을 『궁극적인 파괴 행위』로 여겼다고 썼다.--- p.209

조지가 내 앞에 후식용 유리그릇을 내온다. 내 뇌는 초콜릿 푸딩인가 보다 하고 낙천적으로 판단한다. 하지만 아니다. 생간이다. 「하루쯤 된 거예요.」 펙이 구더기 무리를 가리킨다. 20~30마리쯤 되는 구더기들이 한쪽에 모여서 나란히 먹고 있다. 자칫하면 못보고 지나치기 쉽다. 꼬리 끝만 드러나 있기 때문이다. 곤충은 숨구멍이라는 겉뼈대에 난 구멍을 통해 산소를 빨아들인다. 애벌레는 항문 숨구멍을 이용한다. 다른 매력들에 덧붙여서, 구더기는 엉덩이로 숨을 쉬기까지 한다.--- p.212

크레인은 자신의 착상에 맞는 상황을 제시한다. 적은 공격을 받으면서 버티고 있다. 하루하루가 지나간다. 보급선이 끊긴다. 그들은 굶주리고 외롭고 화가 치민다. 이제 아군이 비밀 무기를 꺼낸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갓 구운 빵 냄새다. ……그들이 미세 캡슐을 밟고 돌아다닐 때 캡슐이 깨지면서 냄새가 흘러나온다. 너무나 견디기 어렵다. 집이 그리워지고, 어머니가 그리워진다. 그들은 탈영하기로 마음먹는다.--- p.238

그들이 걱정한 것은 군의 사기였다. 근거가 있든 없든 간에, 상어가 무섭다는 이유로 비행기를 타려는 병사들이 줄어들고 있었으니까. 스튜어트 스프링어는 그 터무니없는 역설을 이렇게 표현했다.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칠 준비는 되었지만, 조국을 위해 잡아먹힐 준비가 되었느냐는 다른 문제다.』--- p.253

상어는 사람 고기를 즐기지 않는다. 설령 상어가 사람의 피를 검출할 수 있다고 해도, 굶주려 있지 않은 한 근원까지 추적할 동기를 전혀 지니고 있지 않다. 바다에서 헤엄치는 것을 좋아하지만, 생리 기간에는 좀 걱정이 드는 여성들은 이 사실에 안심해야 할까? 하지만 생리혈은 다르다.--- p.269

수심 90미터에서 지름 5센티미터 구멍을 통해 밀려드는 바닷물은 무릎을 보통은 꺾이지 않는 방향으로 꺾어 버릴 만큼 아주 강한 충격을 가한다. 수심 300미터에서 지름 20센티미터의 구멍에서 뿜어지는 물은 3분마다 올림픽 수영장을 가득 채울 정도다. 빨리 고치지 않으면, 문제가 생긴다. 가라앉는다.--- p.277

벨렌키는 한 사령관의 전화를 받았던 일을 떠올린다. 「그가 말했죠. 『약 좀 추천해 주게. 우리 대원들을 좀 더 오래 깨어 있게 해줄 약이 필요해.』」 벨렌키는 사령관이 이틀 더를 말하는 것이라고 짐작했다. 「내가 물었지요. 『얼마나 더 오래 깨어 있기를 원하십니까?』 그러자 그가 답했어요. 『이주일이네.』 실제로 병사들은 2주 동안 깨어 있으려고 애썼어요.」
--- p.30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로치는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재치 있고, 가장 가치 있는 여행 가이드다. - 재닛 매슬린, 『뉴욕 타임스』

너무나 유쾌하다. ……오늘날의 어느 저술가도, 아니 역대 그 어느 저술가도 과학자들이 일하는 방식을 이렇게 철저하게, 그리고 흥미진진하게 서술하지 못했다. - 『워싱턴 포스트』

전장에서의 가장 사소한 일들에 이르기까지, 로치는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스타일로 그녀가 발견한 것들을 우리에게 소개한다. - 『엘르』

로치는 남들이 꺼리는 음식을 게걸스럽게 먹어치우는 집요한 탐사 저널리스트이다. - 『USA 투데이』

로치는 극한의 소재를 우아한 글로 옮겼다. -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누구도 로치처럼 기이한 과학을 다루지 않는다. 그녀는 이제 전쟁을 다룬다. 그녀의 모든 책들이 극한 상황에서(섹스! 우주! 죽음) 인체를 관찰하는 것은 맞지만, 『전쟁에서 살아남기』 는 단순히 유혈 낭자한 사건을 다루는 것이 아니다. 로치는 사건의 뒤편에서 벌어지는 예상치 못한 일들을 관찰한다. - 『와이어드』

로치는 전쟁의 예기치 못한, 창의적인 측면을 환상적인 솜씨로 시각화했다. - 『뉴욕 포스트』

메리 로치의 최신의 탁월한 작품.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꼼꼼한 조사, 우아한 문체, 위험스러울 만큼의 재미를 갖췄다. 『전쟁에서 살아남기』 는 전쟁 뒤편의 과학을 조사한다. 또한 최첨단의 기술 개발을 선두에서 지휘하고 있는 연구진들을 조사한다. 로치의 문체는 승리다. 매력적인 일화와 연구, 반향의 조합이다. - 『보스턴 글로브』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대중 과학 작가 - 『로스앤젤레스 리뷰 오브 북스』

흥미로우면서 때로 섬뜩하기도 한 일화들을 즐겁게 찾아다니는 작가 - 『뉴요커』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를 가득 지닌 완벽한 만찬 손님처럼, 로치는 놀라운 이야기들을 잇달아 풀어낸다. - 『시카고 트리뷴』

도저히 눈을 뗄 수 없다. - 『뉴리퍼블릭』

교묘하게 짓궂다. - 『블룸버그』

로치는 원래 지루한 과학책을 쓸 수 없는 사람이다. - 『살롱』

로치의 열정과 재치는 전염성이 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회원리뷰 (2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3점 9.3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6,2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