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서 뛰어난 생산성을 자랑하는 창의적인 개인들과 팀들은 특히 첫째, 조직화와 끊임없는 실행력, 둘째, 동료들의 참여와 공동체의 힘, 셋째, 창조적인 작업을 주도하는 전략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많은 공통점이 있었다.---p.25

창의적인 사람이 성공하려면 아이디어 창안과 실행이라는 두 단계를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어야 한다고 확신했다. 그는 스스로 만족할 만한 작품을 창조하지만, 그가 진정으로 이루려는 목적은 자신이 만들어 낸 작품을 다른 사람에게 보급하는 것이다.---pp.30-31

아이디어 실현 능력은 아이디어 자체의 힘,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중요한 수단인 조직화와 실행력, 함께 하는 사람들의 힘과 리더십, 이 세 가지 핵심 요소를 합친 것이다.---p.33

AMR 리서치는 2004년부터 해마다 공급망 관리에 뛰어난 25대 기업 목록을 발표했다. 놀랍게도 애플사가 2007년에 2위로 그 목록에 올랐다. 새로운 아이디어 개발과 ‘다르게 생각하기’로 유명한 애플사가 왜 지구상에서 가장 조직적인 회사이기도 한 것일까?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주요 동력이 바로 조직화이기 때문이다.---p.48

프로젝트는 행동 항목과 참조 항목, 후순위 항목으로 나눌 수 있다. 행동 항목은 조금씩 나아가기 위해 수행해야 하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과제다. 참조 항목은 행동으로 옮길 수 없는 것이다. 말 그대로 특정한 프로젝트 수행에 전념할 때 참조할 자료다. 후순위 항목은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것이다.---p.58

일차적으로 업무와 개인 생활을 행동 항목과 후순위 항목, 참조 항목으로 세분화 하고 나면 무엇부터 시작할지 결정해야 한다. 한 번에 한 가지 행동 항목에만 전념할 수 있기 때문에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는 것이다.---p.91

우선순위를 정해 집중력을 높여도 마음은 여전히 여기저기를 배회할지도 모른다. 이런 성향은 흔히 생산성 향상을 저해한다. 마에다와 아이디오에서 일하는 팀원들, 그 밖에 많은 사람은 시각적인 디자인을 이용해 정보를 조직하고 이해하며 행동을 자극한다. 행동도 눈앞에 보여야 이루어진다.---p.112

디즈니가 장편 영화를 만들 때 각각 다른 방 세 개를 이용해 아이디어를 발전시켜서 철저하게 분석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제1호실. 이 방에서는 아이디어를 무한히 내놓을 수 있도록 어떠한 의심도 제기하지 않는다. 제2호실. 이 방에서는 무분별한 아이디어를 모아서 조직한다. 제3호실. 이 방에서는 창의 작업 팀원 모두가 어떤 제약도 받지 않고 프로젝트를 비판적으로 검토한다.---pp.121-122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는 '비즈니스 위크'와 한 인터뷰에서 혁신을 뒷받침해 주는 애플의 체계를 이야기 했는데, 사실 애플에는 체계가 없다고 했다. 혁신이 일어나는 순간은 사람들이 복도에서 우연히 마주치거나 밤 10시 30분에 전화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나눌 때, 또는 문제를 다루는 기존 방식의 허점을 깨달았을 때다.---p.123

세스 고딘은 배출을 가로막는 장애의 원천이 ‘도마뱀의 뇌(lizard brain)'라고 확신한다. 도마뱀의 뇌는 본래 위험을 피해 안전을 확보하는 기능을 발휘한다. 도마뱀의 뇌는 공포심을 극대화 시키고 ‘신중을 기하기’ 위해 갖가지 구실을 만들어 내 실행을 저지한다.---pp.131-132

처음에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시해도 공동체에서 이해를 얻어내기가 좀처럼 쉽지 않다. 하지만 결국에는 공동체에서 도움을 받아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다. 자신의 아이디어에 추진력을 얻는 데 성공한 사람들은 공동체의 힘도 능수능란하게 잘 이용한다.---p.161

행동가와 몽상가, 점진주의자는 모두 장점과 한계를 동시에 안고 있다. 잠재적인 협력 관계나 조직화 도구, 기타 자원들을 이용해 크나큰 변화를 이루어 낼 수 있다. 그러므로 행동가와 몽상가, 점진주의자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첫 단계다.---p.168

대부분의 아이디어는 공유되지 못한 채 고립되고, 결국에는 잊혀 사라진다. 아이디어를 혼자만 간직하려는 천성에 반한다 하더라도 훨씬 개방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 자신이 추진하지는 않더라도 자신의 훌륭한 아이디어가 실현되어 모두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기를 바라야 한다.---p.179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팔로워’를 모집하는 것은 ‘존경심에 기반을 둔 자기 홍보’다. 사람들은 그 사람이 이룬 업적을 존경할 때 따라간다. 누군가를 따라가기로 결정하면 그 사람에게 정보와 최근 소식을 올려달라고 재촉한다. 오프라인에서도 똑같은 방식을 사용해야 한다. 자신의 장점을 내보여야 존경을 얻어 추종자를 확보할 수 있다.---p.223

'주파수 이론‘에 따르면 모든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저마다 독특한 주파수를 내보낸다. 특정한 아이?어에 집중하는 사람은 더 좁은 주파수 대역을 수신한다. 다른 주파수를 내보내는 사람과 이어지려면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시하면서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는 방법을 조절해야 한다.---p.227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이끌어 가는 존경받는 지도자는 팀 안에서 일어나는 화학반응을 면밀히 지켜보고 모두에게 우선순위를 분명하게 인지시켜서 팀의 유동성을 높인다. 의혹이 생기고 통제하고 싶은 충동이 인다면 그 근본원인을 찾아야 한다. 지도자 자신이 불안감에 사로잡혀 팀의 번영에 필요한 자율성을 주지 않는 경우가 흔히 있다.---p.260

누군가의 판단을 믿고 그 사람에게 일을 맡긴다고 해서 일 처리 방식까지 자신의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지도자들은 원하는 결과가 나오기만 한다면 그 방법까지 통제할 필요는 없다.---p.274

창조적인 전문가들과의 인터뷰에서 일찍이 나타나는 주제는 ‘반대주의’ 성향이다. 또는 문제에 접근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안할 때 기성 사회의 흐름을 고의적으로 거스르는 생각을 하는 행위다.---p.298

창의적인 성공을 일회적인 결과로 취급한다면 그것은 크나큰 실수다. 아이디어는 우연히 실현되지 않는다. 창의적인 성취는 뭔가 다른 방식으로 끝까지 처리해서 해낸 논리적인 결과이기 때문이다.---p.304

제이슨 랜들은 한 분야에 통달하는 데 필요한 세 가지 결정적인 요소를 힘주어 말해 주었다. 첫째 요소는 한 가지 주제에 대한 짙은 갈망과 관심이며, 둘째는 학습능력, 셋째는 지원을 이끌어 내는 역량이다.

<b>스티브 잡스가 위대한 이유는<br/>‘아이팟-아이폰-아이패드’때문이 아니다!<br/>머릿속 생각을 눈에 보이는 성과로 만드는 ‘되는 회사’들의 비밀!</B><br/><br/> 한 사람이 몸이 아프다. 그는 잠시 병가를 내고 요양을 하고 있다. 신기하게도 이 소식은 전 세계 포털 사이트에 큰 이슈로 떠올랐고, 증권가는 술렁였다. 그 사람은 누구일까? 바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생각의 소유자, 스티브 잡스다. ‘회사가 열냥이면 CEO가 아홉냥’이라고 했던가? 그의 병가 소식으로 애플의 주가는 급락했다.<br/> 스티브 잡스가 없는 애플은 과연 순항할 수 있을까? 모든 애널리스트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그는 애플에서 무슨 일을 한 것일까?<br/> 사람들은 그가 만든 위대한 작품 ‘아이팟-아이폰-아이패드’ 3부작에 열광한다. 하지만 그가 위대한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애플 그 자체다. 스티브 잡스가 없어도 애플 특유의 창조적인 문화, 아이디어 실현에 힘을 쏟는 문화가 유지될 수 있을까?<br/> 비단 애플의 문제만이 아니다. 모든 조직과 팀이 중요하게 생각해야하는 것은 독특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 발상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구글, 애플, 디즈니 등 ‘되는 회사’들은 발상 보다 ‘실현’에 방점을 찍었다. 그들은 어떻게 머릿속 생각을 눈에 보이는 성과로 만들어 냈을까?<br/> 『그들의 생각은 어떻게 실현됐을까』(원제:Making Ideas Happen / 중앙북스 펴냄/값 15,000원))는 이런 시대적 상황 속에서 자신의 생각을 어떻게 실현시킬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 독자에게 실행 가능한 방법을 제시한다.<br/> 미국에서도 독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베스트셀러에 오른, 독자들이 선택한 최고의 책으로 아마존 e-book 자기계발 분야 1위, iBook Store 1위, 그리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선정한 베스트셀러에 꼽히기도 했다.<br/> <br/> 저자 스콧 벨스키가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미 재기 넘치고 놀라운 아이디어를 머릿속에 담아두고 있다. 하지만 그 모든 생각들을 실현할 방법을 모르니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그저 그런 것으로 흩어져버리고 만다는 것이다. <br/>구글?애플?디즈니처럼 독특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눈에 보이는 성과로 만들어내는 회사들은 과연 실현될 수 있는 아이디어만을 떠올렸을까? 그들도 우리와 생각은 똑같이 한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독하다 싶을 만큼 철저한 그들만의 아이디어 실현법이 있었다. 새롭지 않은 아이디어도 철저하게 성과물로 실현하는 그 방법은 무엇일까? <br/> 이 책의 저자 스콧 벨스키는 6년에 걸쳐 ‘아이디어 실현’에 초점을 맞춰 수많은 창의적인 사람들과 조직을 연구했다. 그리고 업계에서 남다른 생산성을 과시하는 사람들의 성향을 분석해 그들만의 공통적인 원칙과 기법을 종합해 제시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체계적인 방법을 선보인다. 그 방법은 다음 세 가지로 요약된다. <br/><br/>▶ 머릿속에서 떠다니는 아이디어를 조직하라. Organization and Execution<br/>▶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고 함께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을 찾아라. The Forces of Community<br/>▶ 팀을 리드하기 전에 나를 먼저 이끌어라. Leadership Capability<br/><br/> 이 책에서는 위의 세 가지 방법을 실천할 수 있는 정확하고 간단하면서도 구체적인 방법과 예시를 소개했다. 많은 사람들이 훌륭한 아이디어를 창안하고 발견하는 데 전념하지만, 『그들의 생각은 어떻게 실현됐을까』를 읽다보면 아이디어 발상보다 아이디어 ‘실현’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훨씬 중요함을 알게 될 것이다.

“ 누구나 훌륭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 하지만 소수의 사람들만 결과를 배출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또는 주변 사람들의 저항에 부딪혀서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는 일을 포기하고 만다. 이 책에 나와 있는 아이디어 실현 방안을 숙지하면 자신의 삶을 바꿀 수 있다.“
세스 고딘(Seth Godin│『린치핀』의 저자)

“정말 좋은 아이디어를 실현하지 못해 고전하고 있는 팀이나 조직을 거느린 사람,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완성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테레사 애머빌(Teresa Amabile 하버드 경영대학원 기업 행정 교수)

“훌륭한 아이디어가 있다고 떠들어 대지만 시현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다. 이 책은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만능열쇠 같다. 아이디어를 행동으로 옮기는 단계별 방법을 제시하고, 아이디어를 실현한 사람들의 경이롭고 계몽적인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준다.”
이지별(구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