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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지성의 정치경제

집단지성의 정치경제

: 네트워크 사회를 움직이는 힘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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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70쪽 | 524g | 160*230*20mm
ISBN13 9788946053267
ISBN10 8946053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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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지성의 활용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짐작하기도 어려울 만큼 무궁무진하다. 사람뿐만 아니라 시간과 장소, 객체가 모두 상호작용과 발신의 주체가 되는 디지털 기술의 융합공간에서 집단지성은 더욱더 폭발적인 응용 가능성을 발휘할 것이다.
--- p.12

이제 지식을 생산하는 커뮤니티는 더 이상 폐쇄적인 공동체가 아니고, 다양한 배경과 정보를 가진 개인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네트워크로 이루어진다. 새로운 지식생산의 메커니즘에서 개인들은 자신이 가진 정보와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복잡한 현대 사회의 문제를 더욱 창의적으로 해결해나가고 있다.
--- p.25

그렇다면 집단적인 정보와 지식의 생산 및 공유가 집단지성과 반지성이라는 상이한 결과를 초래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대중이 참여하는 협업의 결과물은 본질적으로 야누스적 속성을 내포하는가? 아니면 집단지성과 집단반지성을 구분 짓는 특정 변수가 존재하는 것일까? (중략) 집단지성은 개인과 개인, 개인과 집단, 집단과 집단 간에 정보가 교환되고 지식이 창출되는 과정을 통해 한 개인 혹은 집단 속에 내재된 문제를 해결하는 ‘문제해결(problem-solving)의 과정’이다.
--- p.83

현실정치와 집단지성이 연관된 2008년의 촛불시위에서는 저항정신이 좀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시민들은 독자적으로 의제를 설정하는 수준을 넘어 기존의 체계와 이를 대변하는 전문가의 매개를 거부하고 공격했는데, 구체적으로 대통령이나 정당과 같은 정치적 대의체제, 여론을 형성하고 전달하는 언론매체, 계몽적인 지도를 담당한 운동조직이나 지식인이 그 대상이었다.
--- p.101

기업은 경계를 허물고 스스로를 글로벌 네트워크에 연계시킴으로써 글로벌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기업들은 이제 개방성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때문에 기업은 네트워크를 통해서 연계된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하여 가치를 만들어갈 수 있는 참여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에 필요한 인적자원을 찾아내어 통제 속에서 관리하기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적절하게 참여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하여 함께 가치를 만들고 공유하는 것이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 될 것이다.
--- p.146

일본에도 집단반지성과 관련하여 흥미로운 사례가 있다. 일본에는 소위 ‘B층’이라는 대중이 존재한다. ‘A층’이 재계나 승자기업군, 대학교수, 미디어 종사자, 도시의 화이트칼라로 구성된 엘리트집단을 대변하고 ‘C층’은 구조개혁에 저항하는 수구파를 가리키는 반면, ‘B층’은 구체적인 내용을 알지도 못하면서 인기나 분위기에 휩쓸려 행동하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일본의 경제평론가 오마에 겐이치는 이런 사람들 때문에 자민당이 오랫동안 집권해올 수 있었다고 비판한다. 일본의 기업은 세계 최고의 수준이지만, 공공이나 대중은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략) 일본사회의 우중화 현상에 대한 겐이치의 지적은 자칫 엘리트주의라는 비판을 받을 소지가 크지만, 인터넷과 정보화의 시대에 집단지성이라는 구호를 내세우면서 ‘생각 없는 대중’을 동원하려는 정치인들에게 날카로운 경종을 울리는 것이기도 하다.
--- p.193

집단지성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은 집단을 통한 사고를 바탕으로 정치적 전문가에 의한 정치, 즉 대의민주주의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극복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집단지성이 참여의 민주주의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한다. 이와 반대로 집단지성에 대하여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는 이들은 집단지성이 민주주의라는 이름의 포퓰리즘(populism)으로 흐를 가능성에 주목한다. 그들은 집단을 통한 획일화가 집단지성의 탈을 쓰고 나타나 오히려 개개인의 자율성과 다양성이 침식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 p.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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