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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홀릭

피아노 홀릭

: SBS 김영욱 PD, 내가 사랑한 피아노 명곡들

[ CD 1장 포함 ]
리뷰 총점9.7 리뷰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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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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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5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57g | 150*200*20mm
ISBN13 9788937833243
ISBN10 893783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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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영욱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2000년 SBS에 입사하여 [인기가요], [김윤아의 뮤직웨이브], [김정은의 초콜릿] 등 유난히 음악 프로와 인연이 많았다. 피아노 학원에서 배운 피아노 수준이라곤 바이엘 상?하권 정도가 전부. 나머지는 악보와 음반, 관련 서적을 통해 이론과 실기를 독학했다. 차 없이는 살아도 피아노 없이는 못 사는 피아노 음악 애호가로 한때 음대생의 꿈을 꿨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으로선 제대로 된 프로마추어로서 인정받는 것이 작은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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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피아노 학원에선 어떤 식으로 강습이 이루어지는지 잘 모르겠다. 전반적인 음악 교육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단순하고 기계적인 악기 강습은 배우는 이를 쉬이 지치게 만든다. 음악을 알아나가는 기쁨 없이 손가락 기교만 열심히 익힌다고 해서 제대로 연주를 하고 감정을 표현해낼 수 있을까? 나는 그후 한참 동안 바흐의 음악을 이해하지도 못하고, ‘나와는 잘 안 맞는 구닥다리 옛날 음악’ 정도로 치부하며 살았다. 인벤션과 평균율을 뒤적이기 시작한 것은 10여 년이 흐른 고등학교 때였다. 독학으로 쇼팽이나 리스트 수준의 작품도 여럿 다루던 당시, ‘아~ 뭔가 빠졌어, 처음부터 다시 다 해야겠구나’ 하고 반성하게 만든 것이 바로 바흐의 다성 음악이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음대생의 꿈을 키웠던 터라, 바흐를 건너뛰고는 도저히 음대 입시를 준비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2장: 푸가란 무엇일까?」 중에서

넓은 의미에서 보면 곡 자체가 변주곡의 형태를 띠지 않는다고 해도, 변주라는 기법 없이 하나의 악곡을 완성시킨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아주 단순하고 짧은 동요 수준의 멜로디가 아니라면 그 어떤 음악이든 기본적으로 변주 기법이 사용되기 마련이다.
쉽게 가요를 들어봐도 그렇다. 가수가 2절에서 후렴구를 반복하는 순간, 이른바 ‘애드리브’를 들을 수 있다. [중략] 우리가 가수의 애드리브를 들으면서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건 우리가 1절에서 제시된 원형 멜로디를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래 멜로디를 알기 때문에 어떻게 변했는지 가늠하며 그 변화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변화와 통일’이라는 예술 창작의 영원한 원리를 가장 표면적으로 실현해낸 형식이 바로 변주곡이다. 이전과는 다른 뭔가 새롭고 다양한 것을 계속 추구하면서도 본질 자체는 바뀌지 않는 것. 이는 우리 인간의 본성과도 비슷하다. ---「6장: 변주곡이란 무엇일까?」중에서

물리적 시간 길이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구분 짓는 여러 가지 요소 중 하나이다. 대부분의 교향곡이나 소나타는 20~30분이 기본이고 대곡은 1시간에 가까우며, 오페라는 2~3시간이 상례이다. 이에 비해 대중가요는 길어도 5분이 넘는 일이 드물다. 싱어송 라이터인 심수봉 씨가 자신이 쓴 곡들을 일컬어 ‘단가(短歌, 짧은 노래)’라 했는데, 이는 그녀가 가요 외의 다른 장르의 음악에도 풍부한 식견을 갖추었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클래식에도 물론 규모가 아주 작은 소품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단 클래식에 공포증이 있는 문외한들에게 가장 처음 부담으로 몰려오는 것이 바로 이 ‘몇십 분, 몇 시간’ 하는 연주 시간이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은 클래식 음악이 주류였던 과거에도 언제나 존
재해왔다. 영화 [아마데우스]를 보면 살리에리가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의 초연을 보고 와서 모차르트에게 충고하는 대목이 나온다.
---「9장: 가사, 가수 없이도 노래를 부를 수 있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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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가장 많이들 하는 후회, ‘어렸을 때 진득하니 피아노 배워 둘걸’ 하는 마음에 더욱 불을 지르는 책이다.
김정은 (탤런트)
명곡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저절로 서양 음악사의 가닥이 잡힌다.

알렉스 (가수)
우리나라 대부분의 피아노 학원에선 음악을 이해하지 못한 채 주법만 연습한다. 솔직히 답답하다.
이용규 (피아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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