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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사회사 1

지식의 사회사 1

: 구텐베르크에서 디드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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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9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420쪽 | 606g | 152*225*30mm
ISBN13 9788937434563
ISBN10 8937434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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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순서는 중세 때 이미 알려져 있었다. 17세기에 새로웠던 것은 지식을 배열하는 이 방식이 분류의 부차적 체계가 아니라 주요 체계가 돼 가고 있었던 것이다. 오늘날에는 이 체계가 흔해 보일 수도, 심지어는 ‘당연’해 보일 수도 있지만, 이 체계를 적어도 맨 처음에는 지적 무질서의 기세에 밀렸다는 생각에서 받아들였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 무렵에 새로운 지식이 체제 속으로 너무 빨리 들어오고 있어서 소화할 수도, 체계화할 수도 없었던 것이다. --- p.171~172

중세에는, ‘편찬’이 부끄럽지 않은 일이 되면서, 지식재산권 인식이 무뎌지고 있음을 시사했으나, 13세기에는 지식은 “신의 선물이어서 판매할 수 없다.”는 전통적인 법적 논증이 교사들은 노동에 대해 대가를 지급받아야 한다는 새 원칙의 도전을 받았다. (……) 르네상스 인문주의자들은 수시로 다른 인문주의자가 ‘절도’를 했다고 비난했으며, 그러면서도 자신은 창조적 ‘모방’ 이상은 하지 않노라 주장했다. --- p.230

인쇄술의 발명이 낳은 자명하되 중요한 결과 하나는 사업가들을 지식을 퍼뜨리는 과정, 곧 ‘계몽 사업’에 더 바싹 끌어당겼다는 것이다. 인쇄업자들은 심심찮게 고전들의 새 판본을 내자거나 번역을 해 달라거나, 참고서들을 써 달라거나 하고 먼저 의뢰를 했던 것이다. --- p.245

역사적 지식을 얻기란 불가능하다는 피론주의자들의 주장에 맞서, 철학자들은 확실성보다는 개연성을 강조하게 되는데, 그러니까 로크의 표현을 빌리면 서로 다른 ‘일치의 정도들’을 구분하게 된다. 예를 들면, ‘율리우스 카이사르라고 하는 사람’이 한때 로마에 살았다는 것을 믿는 것은 합리적인데, 이 ‘사실관계’는 ‘의심할 필요 없는 증인들의 일치하는 증언’이 보증하기 때문이다. --- p.323

주들을 다는 관행에서 주목적은 ‘원천’으로 돌아가는 것을 쉽게 해 주자는 것이었는데, 여기에는 정보도 물처럼 그 시원으로 가까이 갈수록 더 순수해진다는 원리가 깔려 있었다. 실험의 자세한 기술과 마찬가지로, 역사적 문헌들에 관한 주는 독자가 원할 경우 독자로 하여금 저자의 경험을 되풀이할 수 있게 해 주려는 목적이 있었던 것이다.
--- p.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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