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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돈의 달변, 큰돈의 경청

푼돈의 달변, 큰돈의 경청

: 모금 전문가가 본 경청의 모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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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610g | 152*225*30mm
ISBN13 9788996667704
ISBN10 8996667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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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Bekay Ahn, CFRE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CFRE(국제모금전문가)자격증 소지자로서 아시아인을 대표해 국제 컨퍼런스 스피커와 대학 및 NPO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텍사스주립대학 석박사 과정에서 환경공학을 전공하고 환경영향평가전문가로 활동하였다. 인간과 자연의 과학적인 인간관계모델을 연구하던 저자는 미국 사회의 기부문화를 주도하는 ‘드라이빙 포스’인 펀드레이저의 중요성을 알게 되면서 NPO와 모금 분야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되었다. 미국 내 한인 및 주류사회와 한국에서 전문적인 병원, 대학, NPO 모금컨설팅을 하고 있고, 현재 한국기부문화연구소(ICNPM) 소장과 국제비영리협의회 대표,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초빙교수로 있다. 국회, 연세의료원, 대학, NGO, 기독교단체 등에서 인간관계의 선진국형 모금방법을 전하고 한국형 기부문화와 모금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cfretrain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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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부족을 안다는 것
G.C. Lichtenberg는 “우리가 눈을 자신의 의지대로 쉽게 뜨고 감듯이 귀도 마음대로 열고 닫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라고 말했다. 듣는 귀는 우리 마음대로 열고 닫을 수 없기에 들리는 소리 이외의 소리는 의지를 갖고 들어야 가능하다. 수십 년 동안 듣기에 대해 좋은 사상과 이론이 세상에 나와 많은 사람들을 깨우쳤지만 진정으로 성공을 이룬 사람은 많지 않다. 좀 더 강한 동기가 없는 한, 또는 좋은 동기가 있다 하더라도 실행하는 것과는 간극이 너무 큰 것을 우리는 경험한다. 하지만 자신의 부족을 안다는 것은 모르는 것보다 성공의 길에 더 가까운 것이 아닐까?

경청의 5가지 조건
경청은 5가지 조건이 맞아야 가능하다. 신체적, 지적, 심리적, 성격적, 환경적 조건이 그것이다. 신체적인 것은 청각 능력이 정상적이어야 하고 장시간 들을 수 있는 체력이 필요하다. 지적인 것은 대화의 주제를 이해할 수 있는 배경지식과 언어 이해의 수준을 말한다. 심리적인 것은 들으려는 동기와 감정적 조절이 가능해야 하고 본래 태생적 성격이 남을 배려해서 남을 말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환경적 조건은 소음이나 경청을 방해하는 물리적인 상황의 극복이 선행되어야 한다.

왜 펀드레이저가 뜬금없이 듣기 얘기인가?
펀드레이저는 그저 말만 잘하고 설득력 있고 기금을 받아내기만 하면 되는 것으로 착각한 적이 있었다. 상대의 입장과 그의 이야기를 들을 생각도 못했고 제대로 들을 훈련을 못 받은 것이다. 지금은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필자는 펀드레이저가 무엇을 하는 사람이냐고 묻는다면 한마디로 “상대의 인생에 추구하는 자아실현에 관심을 갖고 듣는 사람”이라고 새로운 정의를 내린다. 그리고 펀드레이저 소속된 비영리단체 기부자들의 이야기를 듣지 못하는 단체는 곧 문을 닫게 된다. 그래서 필자의 펀들에이저들의 교육 프로그램에 필자의 성공담보다 실패담의 ‘고백 형태로 나누면서 가장 첫 번째 그리고 가장 중요한 듣기를 강조하게 된 연유이다.

경청의 중요성
지금까지는 모든 경청이 듣는 사람 입장에서 이야기되어 왔지만 이제는 말하는 사람 입장이 되어 보면 어떨까 생각한다. 만약 모든 대화가 ‘듣는 사람이 말하는 사람에게 듣기 평가를 받는다’라고 생각하면 모든 게 달라진다. 대화가 끝난 후 즉시 말한 사람이 듣기 성적표를 준다면 어떻겠는가?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처럼 나의 듣기 능력에 대해 지적인 태도, 마음의 태도 신체적인 반응이 종합 평가된다면 우리는 다음과 같은 말을 들을 것이다. “당신의 듣기 점수는 ○○점입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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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을 하려고 하는 사람이나 모금에 관여하고 있는 사람들이 반드시 사서 정독 하고, 책꽂이에 꽂아두고 읽고 또 읽어야 하는 책이다. Bekay Ahn 의 진솔한 경험에서 나오는 통찰은 책 한 권 값으로 얻기엔 미안할 정도이며, 나를 새롭게 변화시켜 준다. 특히 큰돈이 필요한 비영리단체에서는 필독서이다.”
황신애(건국대 발전기금본부 기획부장)
“Bekay Ahn 의 강의는 많은 리더들이 찾는 최고급 강의 중 하나이다. Thinker 들은 새로운 열정을 얻고 Doer 는 영감을 얻는다. 그의 책에 있는 정제된 경청의 새로운 콘셉트와 창의적인 시각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해 주는 최대의 선물이다. 특히 학교에게 주는 교육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라 생각되고, 한국의 리더를 선택하는 데도 일조 할 수 있는 좋은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다.”
이동수(상명대 문화예술 경영학과 교수)
“한 아이의 엄마로서, 아내로서, 직장인으로서 경청은 나의 삶의 일부이다. 이번에 모금전문가가 보는 듣기의 시각이 독자에게 신선한 메시지를 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의 책은 한번 읽고 버리는 책이 아니고, 가족과 나누고 직장 동료와 같이 스터디 그룹을 만들 수 있는 내용이 포함 되어 있다.”
손미향(국제 기구 IVI 본부장)
“모금전문가의 입장에서 쓴 이 책은 매우 고무적이며, 모금을 하는 전문인들이나 일반인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린 인생에서와 마찬가지로 모금에서 경청은 매우 중요하고 특히 거액 모금에는 필수적이다. 그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통찰이 한국 독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Paulette V. Maehara(CFRE, CAE ,AFP 회장)
누가 내 말을 경청하고 있다는 것은 그 사람이 나를 존중한다고 느끼게 합니다. 표를 얻고자 하든, 모금을 하고자 하든 상대방이 존중받는다는 느낌이 들지 않으면 무엇을 얻어낼 수 있겠습니까? 그런 점에서 저는 안 선생님 책에서 전하고자 하는 핵심인 “잘 들어라, 그러면 모금은 저절로 된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조전혁(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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