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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례, 그 몸짓의 철학

불교의례, 그 몸짓의 철학

: 삼귀의부터 다비식까지, 불교의례의 본질을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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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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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597g | 152*225*20mm
ISBN13 9791155801055
ISBN10 115580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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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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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은 부처님께 귀의하며 예경하는 가장 순박한 믿음의 발로로, 최초의 종교적 행위라고 할 수 있다. 후대로 내려올수록 귀의의 의미는 줄어들고 부처님의 명호를 부르는, 일종의 진언처럼 ‘나모불·나모법·나모승’이라고 칭명하는 신앙으로 전개되었다. 불사에서 행하는 일체 행위의 시작을 ‘나모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몸짓은 오늘날 한국불교의 각종 문서 서두에 ‘귀의삼보하옵고’라고 표현하는 방식으로 관습화되었는데, ‘나모삼보’ 또는 ‘나모붓다야’ ‘나모못다야’ 정도로 표기하는 것이 본질적인 의미를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 pp. 90~91

법회를 증명하거나 공양을 올리기 위해 초청을 하였으니 자리를 권하며 자리에 앉으실 것을 청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수순이다. 자리에 대해 삼세 모든 부처님이 앉으신 자리와 같이 오묘하게 장엄하였다고 했다. 그런데 실제 별도로 좌석을 마련하는 경우는 잘 보기 힘들다. 좌석과 같은 어떤 장치는 고사하고 위패나 번을 마련하지도 않고 헌좌한다고 하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 pp. 151~152

공양을 올리기 위해 성현을 초청하였다면, 성현은 본래 이곳에 계시지 않았다는 것이 전제된다. 하니 공양도 올렸고 축원도 아뢰어 소원을 성취하였으면 성현들을 본래 계시던 곳으로 보내드려야 한다. 그것이 봉송이고 배송이다. (…) 보내드려야 다음 날 다시 불러 모실 수 있다. 보내드리지도 않고 다음 날 또 오시라고 부르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의례는 예의를 갖춘 몸짓이다. 그런데 한국불교의 헌공의식은 소청만 하지 봉송을 하지 않고 있다. 이를 어찌 해석해야 할까.
--- p. 207

언어와 행위는 반드시 일치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증명보살을 모셔놓고 영혼들을 청하고 또 영혼들을 자리에 앉힌다. 영혼들을 청할 때마다 ‘향연청香烟請’을 대중이 제창하게 되는데, 영혼을 청하는 것을 ‘향연청’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게 언제부터인지 불분명하다. 수륙재 의문인 ??결수문??에도 ‘향화청’이라는 지문이 등장한다. 이것으로 볼 때 ‘향연청’은, 상위든 하위든 일심봉청하며 청원할 때 향로를 들고, 일심봉청의 대상을 일일이 거명할 때 향로를 놓고 하는 행위를 대사화하지 않았을까 한다. 또 향연기와 술로 혼백을 청하는 유가 제사의 영향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할 뿐이다.
--- p. 233

한국불교 의례의식이 다양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보기도 한다. 의례상황을 봐서 소리를 짓기도 쓸기도 하는 ‘견기이작見機而作’을 하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것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의례의식의 순차적 모순에 가깝게 변형된 것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문제는 재고해야 할 것이다.
--- p.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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