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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미래

노동의 미래

: 디지털 혁명 시대, 일자리와 부의 미래에 대한 분석서

[ 반양장 ]
리뷰 총점8.6 리뷰 8건 | 판매지수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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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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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3월 23일
판형 반양장?
쪽수, 무게, 크기 356쪽 | 543g | 153*224*22mm
ISBN13 9788937436819
ISBN10 8937436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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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의 변화는 특히 사오십 대 근로자를 혼란에 빠뜨린다. 택시 운전기사나 일반 회사원으로 쌓아 온 경력이 은퇴한 시점은 멀었는데 갑자기 가치가 떨어지거나 심지어 무가치해지기 때문이다. 막 노동인구에 합류한 젊은이들도 자신이 받아 온 교육과 훈련으로 평생 밥벌이를 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다. 게다가 어떤 교육도 일반 노동자를 최첨단 과학 분야에 기여하도록 만들 수는 없다. 결국 해고된 노동자는 재교육을 받기보다는 비숙련 일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된다. 그리고 비숙련 일자리에 취업을 희망하는 노동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임금이 하락한다. 그러면 다시 기업은 더 많은 노동자를 고용한다. 저임금 세상에서는 일을 그만두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고, 그로 인해 사회안전망의 부담이 증가할 것이다.

-디지털 혁명으로 가장 큰 혜택을 보게 될 집단은 누구인가. 바로 ‘희소성이 높은 자원을 보유한 사람’이다. 디지털 시대에는 소규모의 영리한 기업이 막대한 경제적 가치의 창출을 책임지며, 공급이 부족한 자원을 소유한 집단이 가장 강력한 교섭력을 지니게 된다. 이와 반대로 노동력 과잉 시대의 노동자는 힘이 없다. 성장의 과실에서 더 많은 몫을 요구하기 위해 노동시장에서 교섭력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정치 시스템에 도움을 청하는 것 외에는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일까.
-급격한 소득 상승은 기술 수준에 따른 소득 분배 피라미드의 격차를 계속 벌린다. 상급 학위 취득자는 학사 학위만 취득한 사람보다 통상 30퍼센트 더 높은 임금을 받는데, 그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상급 학위 중 가장 수입이 좋은 쪽은 엔지니어링과 컴퓨팅, 재무, 경제 등의 분야다. 현대의 경제 시스템은 기술 발전에 기여한 사람이나 시대를 앞서가는 회사에 투자하거나 경영하는 사람에게 가장 큰 보상을 안겨준다.
-이른바 선진국은 전 세계 인구의 15퍼센트에 불과한 약 10억의 인구가 거주하는 소집단에 지나지 않지만, 전체 GDP의 절반을 창출한다. 그러나 인류의 미래는 대부분 선진 부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서 일어나는 일에 좌우될 것이다. 그러나 신흥 시장의 급속한 성장은 이제 끝나 가고 있다. 디지털 혁명이 성장의 둔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빈곤 국가들이 과거 20년 동안의 성과를 반복하기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고 선진 부국들은 다시 한 번 소득 창출에 필요한 각종 사회적 자본을 거의 독점적으로 향유하게 될 것이다. 역사적으로 선진 부국은 계속 부유하고 빈곤국은 계속 가난한 경향이 있다. 이 불균형을 현실적으로 해결할 방안은 대규모 이민의 수용이다.
-높은 보수를 받는 분야에서 일하는 데 필요한 교육 수준은 절대 다수의 노동자가 손을 뻗을 수 없을 정도로 까마득히 높아졌다. 실제로 지난 15년간 노동시장의 역학은 당혹스럽게도 대학 졸업자의 하향 이동을 보여주었다. 학위 소지자들에게 능력에 걸맞지 않은 단순 업무가 주어지면서 저학력 노동자는 보수도 더 낮고 기술도 더 필요 없는 직종으로 밀려났다.오늘날의 숙련 노동자는 지난 세대의 비숙련 노동자를 강타했던 것과 같은 자동화와 세계화, 생산성 향상이라는 파괴적인 힘에 직면해 있다. 신흥 국가들의 세계에도 수십억의 두뇌가 존재한다. 신흥 시장도 계속해서 기술자와 의사를 배출하고 있다. 이들 신흥 시장이 배출한 노동자들은 가능한 경우 선진국으로 이민한다. 이민할 수 없으면 자신들의 기술로 선진국 시장에서 경쟁할 기회를 노린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병원들이 스캔 영상을 해외에 보내 검사와 진찰을 요청하고 있다. 프로그램 코딩도 역외 외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미래에는 이런 일이 더욱 확대될 것이다.
-보다 공정하고 더 나은 사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소득의 증가가 필수적이다. 중국의 중산층이나 선진국의 상위 1퍼센트만의 소득이 아니라 전 세계의 일반적인 숙련 노동자들의 소득이 높아져야 한다는 말이다. 전 세계적으로 노동력으로 흘러드는 소득의 비율과 경제인구의 하위 90퍼센트에게 흘러가는 노동소득의 비율은 안정화되는 한편, 이전 세대의 소득 비율 수준으로 다시 증가해야 한다. 다시 말해, 현재 미국과 영국의 경우처럼 상위 1퍼센트가 국민소득의 10퍼센트에서 20퍼센트 사이의 몫을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10퍼센트 미만을 차지해야 한다는 얘기다.

-디지털 혁명이 만약 스테이크 외식에서부터 적합한 주택, 최고의 대학 교육에 이르기까지 전형적인 가계가 구매를 원하는 무수히 많은 것들의 비용을 절감해 준다면 우리는 그런 불평등쯤에 그다지 개의치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한 비용 절감은 결코 고르게 이뤄지지 않았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처럼 막대한 비용 절감이 이뤄진 것도 있고 고급 주택가의 멋진 집들처럼 누군가에게는 완전한 결핍인 것도 있지 않은가.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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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혁명과 마찬가지로 디지털 혁명은 거대한 부를 창출하는 동시에 경제적 변혁을 촉진한다. 많은 노동자들이 자신의 노동이 불필요해진 현실을 목도하고 있다. 라이언 아벤트는 전문지식과 통찰력으로 이런 새로운 풍광을 이해하려는 진지한 식자들에게 탁월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 에릭 브리뇰프슨 (MIT 디지털경제연구소장)
라이언 아벤트는 내가 아는 가장 예리하고 가장 지적인 작가다. 기술이 우리의 경제와 삶을 어떻게 바꿔나갈 것인지에 대해 아벤트만큼 잘 설명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동시대인은 없다.
- 팀 하포드 (『메시』『경제학 콘서트』 저자)
세계화와 기술에 대한 현재의 정치적 논쟁이 잊히고 나면 라이언 아벤트가 분석한 힘들이 우리가 사는 세상의 모양새를 잡아나가기 시작할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힘들이 인간의 노동과 나아가 인간이 삶을 조직하는 방식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위대한 출발점을 제공한다.
- 로렌스 H. 서머스 (하버드 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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