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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와 아메리카인

아메리카와 아메리카인

[ 양장 ] Modern & Classic 모던 앤 클래식 인문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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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1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558g | 153*224*20mm
ISBN13 9788934955320
ISBN10 893495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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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존 스타인벡 John Steinbeck
세계 문학계에서 단연 선두에 위치한 위대한 소설가. 1902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살리나스에서 태어난 스타인벡은 1919년 스탠퍼드 대학교에 입학했지만, 어려운 형편으로 중퇴했다. 이후 뉴욕〈아메리칸〉지의 신문 기자 생활을 하면서도 객관적 사실보도가 아닌 주관적 기사를 쓴다는 이유로 해고되고, 갖가지 막노동으로 생계를 이었다. 그러나 이 경험들은 스타인벡이 작가로서의 꿈을 키우고 성장하는 데 자양분이 되어, 훗날 그의 작품에 하나하나 모두 반영되었다. 첫 번째 소설인《황금배黃金盃》(1929)에 이어《하늘의 목장》(1932),《알지 못하는 신에게》(1933) 등을 발표했으나, 주목을 받지 못했다. 1935년《토르티야 마을》을 내면서 비로소 대중적인 작가가 되었고, 1936년 뒤이어 발표한 노동쟁의 문제를 다룬 소설《승산이 없는 싸움터에서》로 베스트셀러 작가 대열에 들어섰다. 1937년 발표한 이주 노동자들의 우정을 그린《생쥐와 인간》이 희곡과 영화로 짝되어 미국 희곡 비평가상을 수상하면서, 그에게 베스트셀러 작가로서의 명예와 인간과 사회의 심연을 들여다보는 문학가로서의 명성을 안겨주었다. 이어 1939년 미국의 잔혹한 현실을 사실주의적으로 그린《분노의 포도》가 발표되자마자 사회적으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이 작품은 이듬해 그에게 퓰리처상(1940년 수상)이라는 어마어마한 명예를 안겨주었다. 이후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대표적 작가로 자리 잡고《달은 지다》(1942),《캐너리 로우》(1944),《변덕스러운 소설》(1947) 등을 발표하였다. 그리고 1952년 드디어《에덴의 동쪽》을 발표. 일리아 카잔 감독, 제임스 딘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어 저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이 작품은 1962년 스타인벡에게 노벨문학상이라는 최고의 영광을 안겨주었다.
역자 : 안정효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코리아헤럴드〉 기자,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부장 등을 지낸 그는 제1회 한국번역문학상과 김유정 문학상(《악부전》)을 수상하였다. 번역에 있어서도 뚜렷한 철학을 가지고 있어서 국내 번역되는 외국 작품의 품격을 높이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하얀 전쟁》《은마는 오지 않는다》《헐리우드 키드의 생애》외 다수의 소설 작품과《걸어가는 그림자》《인생 4계》《글쓰기 만보》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 니코스 카잔차키스의《최후의 유혹》《영혼의 자서전》《전쟁과 신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백 년 동안의 고독》, 버트란드 러셀의《권력》, 알렉스 헤일리의《뿌리》, 조르지 아마두의《가브리엘라, 정향의 계피》, 저지 코진스크의《잃어버린 나》 등 150권 이상의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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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는 그냥 생겨나지 않았다. 400년에 걸친 고된 노동과, 피 흘림과, 외로움과, 공포가 이 땅을 창조했다. 우리들은 아메리카를 생산해냈으며, 그 과정에서 온갖 인종에 뿌리를 박고, 온갖 피부 빛깔로 얼룩지고, 겉으로 보기에는 인종상의 무정부 상태를 이루는 새로운 종족 아메리카인으로 태어났다. 갖가지 결점을 서로 메우며 위대함을 생성함으로써, '여럿에서 하나'라는 새로운 사회를 이룩했다.---pp.87~88,〈여럿에서 하나〉中

미국인들은 거의 예외 없이 정치적이거나 종교적, 관료적인 권력이 지속되면 두려움과 증오를 느낀다. 지속되는 권력에 대한 우리의 불안감이, 영국의 조지 3세에 대항해 싸운 우리의 혁명에 대한 민족적 의식에서 유래하는지, 아니면 미국인들이 세계의 어느 곳에서 왔든지 간에, 그들의 선조가 이주해오기 전에 시달렸던 외국의 학정에 대한 뼈아픈 기억에서 촉발되었는지는 확실하게 알 길이 없다. 권력의 집중을 꾀하는 사람이나 그런 잠재력을 가진 관리는 아메리카인에게 처음에는 반항을, 다음에는 의심을 갖게 만든다.---p.136,〈국민의 정부〉中

땅이 워낙 광활했기 때문에, 그들이 머리가 돌아버렸다는 것은 별로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들은 나무를 베고 불태워 농사지을 땅을 마련했으며, 땅에 대한 자비심은 말끔히 잊어버리고 계속 이용하려는 방법에만 열중했다. 토지를 일정 정도 마련하시만 하면 그들은 침략자처럼 또다시 이동하며 새로운 땅을 겁탈했다. 무자비한 19세기는 한이 없을 듯싶은 전리품을 찾아 나선 가혹한 원정군 같았다. (……) 철도를 따라 땅에 미친 사람들이 다시금 몰려왔고, 새로운 아메리카인은 서 바다가 그들의 이동을 막을 때까지 메뚜기 떼처럼 대륙을 가로질러 나아갔다. 그들은 석탄과 구리와 황금에 이끌려 와서는, 땅을 미친 듯 파헤치고, 황금을 찾느라고 강바닥을 긁어내어 황폐한 퇴적물만 앙상하게 남겼다.---pp.232~234,〈아메리카인과 땅〉中

어째서 우리는 이렇게 도덕적 몰락과 그에 따른 초조한 붕괴에 이르게 되었을까? 사람들은 직접 관찰했거나 역사책에서 읽은 지식을 기초로 한 견해밖에 갖지 못한다. 나는 우리가 막다른 골목에 이르렀으며, 따라야 할 새로운 길도 없고, 실천해야 할 의무도 없고, 충족시킬 목적도 없기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믿는다. 인류에게는 최초의 목적이 우리에게 항상 우호적이지 못했던 자연계에서 끊임없이 생존하려는 것이었다. 우리들이 기록하고, 기억하고, 추정한 역사를 살펴보면 항상 우리의 능력을 초월하는 도전이 인간을 기다렸다. 우리의 필요성은 충족시키기가 불가능할 만큼 컸다. 우리의 꿈은 너무나 터무니가 없어서, 그 실현성은 천국에서나 찾아야 했다. 우리의 아픔과, 고뇌와, 슬픔은 너무나 많고 고통스러워서 우리는 그것을 불기파한 일이거나 아니면 상상해낸 갖가지 죄악에 대한 벌로 여기게 되었다.
---p.278,〈아메리카인과 미래〉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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