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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신병원으로 출근한다

나는 정신병원으로 출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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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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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3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22g | 145*210*30mm
ISBN13 9788962602975
ISBN10 8962602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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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마르틴 베를레
수다한 직장인들의 코칭경험으로 상사와 사원의 전형적인 사고방식을 누구보다 현실감 있게 파악하고 있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의 달인이다. 저널리스트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독일의 저명한 신문방송아카데미에서 르포르타주 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대기업 간부로 여러 부서를 이끌기도 했으며, 함부르크에 거주하며 의사소통 트레이너로서 세계적인 기업과 그들의 사원을 대상으로 상담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연봉협상의 기술』, 『직장인 심리학 : 자유롭고 평등하게 직장생활 잘하는 법』 등이 있다.
역자 : 장혜경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독일 학술교류처 장학생으로 하노버에서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는 『세계사 로드무비』, 『돼지개 죽이기』, 『검은 여름 : 기억하고 싶은 악몽』, 『나는 왜 너를 선택했는가』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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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 속에서 유일한 규칙은 회사가 두 계층으로 정확히 나뉘어있다는 사실이다. 상층민은 처음부터 회사에 있었던 사람들, 즉 창립멤버들이다. 하층민은 안타깝게도 초창기를 놓치고 나중에 합류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창립멤버의 하인들, 이주민이다. 회사가 돈이 많아져서 고급인력을 쓸 수 있을 때쯤 되면 높은 자리는 이미 초창기 멤버들이 다 차지하고 앉아있다. 아마추어들이 고급 전문인력에게 명령을 내린다. 마치 분데스리가로 올라가 아마추어축구단이 그사이 영입한 프로선수들은 벤치에 앉혀놓고 아마추어선수들을 시합에 내보내는 것과 같다. 이 창립협회는 창립자를 중심으로 똘똘 뭉친다. 연필심 제작수준을 넘어가는 일체의 결정은 이 노땅들끼리 해치운다. 그것도 퇴근 후 한잔 걸치면서…. 신입들은 절망한다. 뭔가 체계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곳은 허허벌판이다. ---pp.31~32

몇몇 발 빠른 창립멤버의 일부는 도시문화에서도 나름의 영향력을 획득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한계에 부딪친다. 얼마 전에 만든 인사과의 직원들이 저런 실력 없는 상사하고는 같이 일을 못하겠다고 불만을 쏟아낸다. 물론 기껏해야 일기장에 혼자 끼적대는 수준이겠지만 그래도 직원들의 불만이 쌓여간다. 심지어 몇몇 창립멤버는 강등되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도시문화란 기업이 ‘익명화’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창립자와 매일 수다를 떨던 시절은 갔다. 이제 직원들은 부장하고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모든 직원들이 ‘너’, ‘나’ 하던 시절은 옛일이다. 이제 신입사원들의 이름조차 외울 수가 없다. 업무를 혼자서 처음부터 끝까지 해치우던 시절은 아득하다. 이제 직원들은 단거리경주만 뛸 수 있다. 자신의 능력이 한계에 도달하면 다음 부서로 지휘봉을 넘겨야 한다. ---pp.33~34

생선은 썩을 때 대부분 머리부터 악취를 풍긴다. 우리 기업도 마찬가지다. 직원들의 근무연한이 평균 12년인 부서가 있는가 하면 12개월인 부서도 있다. 예전에는 이런 높은 이직률이 부서장의 모가지를 위협하는 사건이었다. 이직률이 높다는 것은 곧 부서장의 리더십이 부족하다는 뜻이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요즘 같은 인력감축의 시대엔 돈 잡아먹는 귀신들을 해고수당도 안 주고 쫒아낼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은 일이 어디 있으랴. 직원들을 잘 리드하기는커녕 직원들을 잘 쫓아내는 상사가 오히려 상장을 받는 희한한 상황이 벌어진다. 그들에게 돌아가는 보너스가 이만저만 많은 게 아니다. ---p.38

동독 국가평의회 의장이었던 에리히 호네커는 자신을 실력 있는 사냥꾼이라 생각했다. 그가 사냥을 할 때마다 우두머리 사슴, 살찐 멧돼지, 잘생긴 노루가 그의 총구를 향해 우르르 달려들었으니 말이다. 호네커처럼 백발백중의 사냥꾼은 없었다. 그래서 그는 스스로를 숲의 사격왕이라고, 진짜 사냥꾼이라고 생각했다. 동독의 다른 고위직들도 사냥을 워낙 잘해 칭찬을 많이 들었다. 빈손으로 사냥터를 떠난 때가 한 번도 없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런 놀라운 사냥 실력에는 작은 비밀이 숨어있다. 호네커가 사냥을 하러 갔던 베를린 북동쪽의 사냥구역은 사실 사냥구역이 아니라 동물이 그득한 야외동물원이었다. 호네커가 출동하면 부지런한 부하들이 은밀하게 울타리를 쳤다. 토끼 한 마리도 빠져나갈 수 없도록 철통같이 막아놓은 것이다. (…) 바로 이런 게임이 우리네 정신병원에서 매일 일어나고 있다. 정신병원 원장은 사냥꾼이고, 원생들은 사냥감을 마련하느라 부산스럽다. 사장의 손에 들어온 보고서는 사장의 희망사항일 뿐 사실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영업실적, 고객만족도, 판매목표를 사장이 만족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계속 만지고 또 만진다. ---pp.39~41

모든 기업의 인사관리에는 나름의 종교와 신조가 있다. 남들은 모르는 이런 기준은 과연 어떻게 탄생하는 걸까? 대부분 정신병원 원장님들의 이력이 중요한 기준점이 된다. 정신병원의 숨은 원칙은 한 마디로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구직자는 정확히 우리 같아야 한다.” 마치 공격수였던 축구팀 감독이 공격수에게만 애정 어린 눈길을 주고, 될 수 있는 대로 공격수를 팀에 영입하려는 것과 같은 이치다. 골키퍼도 수비수도 미드필더도 필요 없다. 그냥 공격수만 뽑고 싶다. 애당초 회사는 어떻게 설립되었을까? 서로의 장점과 약점을 보충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함께 일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다양한 직원들이 서로의 장점을 합쳐야 공동의 힘이 자랄 수 있다. 공격수만 있는 축구팀은 당연히 게임에서 이기지 못한다. 축구팀 감독들은 그걸 아는데, 정신병원 원장님들은 아직도 그 진리가 파악이 안 된다. ---pp.60~61

중요한 회의에는 기업의 우두머리들, 그러니까 경영진이 참석한다. 명력을 받기보다 아랫사람들에게 명령을 뮳리는 편이 더 익숙한 사람들이다. 우두머리들의 만남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다. 다들 제 뜻만 관철시키려고 한다. 대학의 심리학과 교과과정에 기업의 회의참관을 하는 프로그램을 넣는 것도 나쁘지 않은 아이디어 같다. 학술서적을 수백 권 읽는 것보다 미팅에 한 번 참석해보는 쪽이 집단역학과 소통, 권력투쟁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될 테니 말이다. 게다가 회의가 가장 재미있을 때는 관객이 있을 때다. 다시 말해 정신병원 원장님이 왕림하실 때다. 최고 대장이 같은 테이블에 앉아있으면 원생들의 컨디션은 교장선생님 앞에 선 모범생처럼 최고조에 달한다. 모두가 사장님한테 잘 보이려고 안달복달이다. ---p.97

병원 안에서는 한 푼에도 벌벌 떠는 정신병원 원장들이 연수프로그램에는 거금을 쾌척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첫째, 확실한 알리바이가 필요해서다. 평소 경쟁의 유독성 씨앗을 뿌리는 인간이 순식간에 직원들의 영혼을 보살피는 성직자의 후광을 두를 수 있다. 협동과 정의, 평화를 사랑하는 성스러운 원장님으로 변신할 수 있다는 말이다. 둘째, 연수는 참가하는 사람들에게 신분의 상징이다. 전형적인 호텔에서 열린 전형적인 세미나에 참석하여 하품만 쩍쩍 하다 돌아온 사람들이 눈에 파묻힌 동료를 구하려고 사투를 벌였다느니, 얼음동굴을 탐험했다느니, 암벽등반을 했다느니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백설공주 이야기에 빠진 꼬마 조카가 이야기꾼 삼촌을 바라보는 눈빛으로 넋을 잃고 귀를 기울일 것이다. 특히 창의적 업종의 원장님들은 그런 류의 모험 세미나를 우승컵마냥 장식용으로 써먹을 수 있다. 외부의 감탄어린 시선이 결정적인 것이다 ---pp.131~132

주식회사에선 분기실적을 올리기 위한 그런 막무가내 짓거리들이 다반사다. 고용된 경영자의 생각은 계약 만료기간 너머까지 나아가지 못한다. 그가 계약기간 끝까지 무사히 살아남느냐는 주주들의 기분에 달려있고, 그 주주들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방법은 우수한 분기실적이기 때문이다. 각 부서의 책임자들 역시 분기실적 향상에 자기 몫을 다해야 높으신 분들의 환심을 살 수 있다.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밝혀 분기실적을 다운시키면 자기 목숨도 다운이다. 모든 결정은 분기실적 향상에 도움이 될 때에만 ‘묘수’이다. ---p.153

지식과는 일면식도 없이 동정수태로 경영자 자리를 차지한 우리 리더들의 이런 순진무구함이 아무런 흔적을 남기지 않을 리 없다. 경영자가 자기 직원들을 아직도 돈 잡아먹는 쓸데없는 짐꾸러미 취급을 한다면, 매출증가보다 비용절감에 더 관심이 많다면, 왕으로 모셔야 할 고객을 그저 돈 넣어두는 계좌로밖에 안 본다면, 그건 모두가 근시안의 난독증이 낳은 결과다. 난독증이 너무 심한 표현이라고? 그렇지 않다. 미국에서 학자들이 밝혀냈다. 미국 기업주의 35퍼센트가 철자법을 잘 모르고 글을 잘 못 읽는다고 한다. 전체 국민평균과 비교할 때 350배를 넘는 비율이다. 독일기업이라고 크게 다를 것 없다. 철자법은 물론이고 경영지식도 턱없이 부족하다. 많은 정신병원 원장님들이 악보도 보지 못하면서 경영의 피아노 앞에 앉아있다. 경영지식이 아니라 특정 전문지식을 통해 그 자리에 올랐다는 뜻이다. 최고의 기술자가 어느 날 개발부를 이끌게 된다. 문제는 이제부터 그가 자신이 제일 잘 아는 숫자와 프로그램과 부품 대신, 지금껏 한 번도 접해본 적 없는 부하직원들을 주물러야 한다는 것이다. 하물며 과자 하나를 구워 팔려고 해도 제빵사 자격증이 필요한 시대다. 그런데 왜 경영자들에겐 자격증이 없을까? ---p.209

직원들을 통조림에 든 양송이버섯처럼 ‘1등급’, ‘2등급’, ‘3등급’으로 분류하자는 미친 아이디어는 현대 경영의 영웅으로 칭송받는 한 인물의 머리에서 나온 작품이다. 제너럴일렉트릭의 CEO였던 잭 웰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덕분에 자유로운 미국의 성공 경영인은 ‘중성자탄 잭’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가는 길에 거치적거리는 것이 있으면 무조건 폭발시켜버리는 엄청난 폭발력의 남자. 설사 그 걸림돌이 직원이라도 그는 단숨에 폭발시켜버린다. 그가 직원들을 리드하는 원칙은 잔혹한 선발이다. 그는 직원들을 세 범주로 나눈다. 상위 20퍼센트, 중간 70퍼센트, 하위 10퍼센트. 그리고 상위직원들에게는 보너스, 스톡옵션, 칭찬, 사랑, 교육의 기회를 퍼붓는다. 중간 70퍼센트는 “전체의 일부라는 느낌이 들도록” 한다. 하지만 하위 10퍼센트에게는 “잘해줄 필요가 없다. 그들은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규정한다. 그 말은 특정 비율의 직원들이 해마다 문밖으로 쫓겨난다는 소리다. 우리 정신병원 원장님들 중에도 이런 잔인한 철학을 가진 사람들이 적지 않다. 특히 요즘 같은 인원감축의 시대엔 말이다. ‘중성자탄 경영자’ 잭 웰치가 과연 옳은가? 물론 각 팀마다 골칫덩어리들이 꼭 하나씩 있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너무 속도가 느려 다른 사람들까지 일을 못 하게 하거나 덤벙거려서 실수가 너무 잦은 그런 사람들 말이다. 그러니 썩은 사과를 골라내 바구니의 다른 사과들까지 썩지 않게 막아주는 것이 리더의 합법적인 임무 아니겠는가? 문제는, 직원들을 리드하지는 않고 특정 비율을 골라내기만 하는 정신병원 원장들은 직원이라는 사과의 상대적 상태는 알지 몰라도 절대적 상태는 결코 모른다는 사실이다. 바구니에 10개의 사과가 있다면 그 중 하나는 반드시 썩어야 한다. 아무리 색깔이 빨갛고 신선하며 아삭아삭하다 해도 그것은 썩었다. 그 사과를 골라내서 버려야 한다. 직원들의 약점에만 초점을 맞추면 절대 그들의 장점을 볼 수 없다. 경영자의 임무는 각 직원의 강점을 파악하고 그것을 지원하고 활용하는 것이다. ---pp.214~216

회사가 정신병원인가 여부는 두 가지 요인에 달려있다. 회사와 당신. 이 장 끝부분에 마련된 ‘정신병원 테스트’에서 당신의 회사가 어떤 문제를 안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정말로 완벽한 사이코집단인 회사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열을 재듯 정신병을 입증할 수 있는 절대적 정신병원은 극히 예외적인 경우다. 대부분은 정신병에 가까운 회사, 즉 상대적 정신병원들이다. 무슨 말인고 하니, 당신이 회사를 ‘특공대’로 볼지, ‘정신없이 달리는 정신병자들’로 볼지는 당신이 생각하기에 달렸다는 뜻이다. 당신과 회사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을 나는 ‘체계적 상호작용’이라 부른다. 마치 두 화학약품과 같다. 둘이 만나면 반응이 일어난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향기가 풍길지 악취기 풍길지는 두 화학물질의 성질에 달려있다. 당신이 알레르기처럼 반응하는 회사, 당신의 이마에 뾰루지를 돋게 만드는 회사, 당신이 “마지막 정신병원”이라 부르는 회사, 그 회사를 당신의 동료는 전혀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 사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사과는 폭탄이지만, 사과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맛있는 과일이다. 그리고 그 판단은 둘 다 (주관적으로) 진리다. ---p.235

직장의 정신병을 욕하고 저주하고 비웃고 조롱하는 것이야말로 직장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취미생활이다. 험담은 정신병의 바다에 뜬 구명조끼다. 신하들이 혁명을 꿈꾼다. 물론 말로만, 몰래 몰래. 나는 이런 반응이 너무나 인간적이라고 생각한다. 없는 자리에선 나랏님도 욕한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예로부터 신하는 왕을, 학생은 선생을, 직원은 사장을 욕해왔다. 하지만 이런 욕의 오르가즘이 얼마나 현명할까? 안도감을 주고 변화를 일으킬까? 그렇지 않다. 오물을 손으로 받으면 자기 손만 더러워진다. 오물을 치우겠다고 양손을 다 쓰면 그 상황을 실제로 변화시킬 손이 남지 않게 된다. 험담은 어떤 심리적 기능을 할까? 첫째, 고용주를 비판하고 욕하고 저주하는 사람은 자신의 역할을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그렇게 괴롭다면 왜 회사를 안 옮기나?” 그런 자기비판적인 질문을 제기하지 않아도 된다. 둘째, 험담을 하면 도덕적 부담감에서 해방된다. 자신의 가치관에 역행하여 정신병에 일조하고 흰 조끼를 더럽히는 사람이 험담을 때를 닦는 세제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셋째, 험담은 너무 간단하다. 굳이 길을 가르쳐주지 않아도 막다른 골목만 보여주면 된다. 상처를 치료할 필요 없이 그냥 상처를 가리키기만 하면 된다. 험담은 해결책을 제시할 필요가 없고, 건설적인 제안을 할 필요도 없으며, 아이디어를 입증할 필요도 없다. 넷째, 험담은 단결력을 높인다. 어떤 가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이면 팬클럽이 생기듯, 회사를 증오하는 사람들이 모이면 험담클럽이 만들어진다. 같은 것을 경멸하는 사람들은 서로를 존중한다. 공동의 적은 흩어진 무리를 모아주고, 진정한 자신의 문제, 서로의 문제를 보지 못하게 벽을 쌓는다. 왜 이런 험담의 장점을 열거할까? 모든 정신병원이 험담꾼들의 먹잇감이기 때문이다. 험담의 소재가 컨베이어벨트에서 줄줄 생산되기에 아침부터 밤까지 아무리 먹어도 줄지 않는다. 험담할 것을 생산하고, 생산한 것을 험담한다. 험담은 기적의 양초다. 탈 때는 정말 아름다운 빛을 던진다. 하지만 남는 건 유황 냄새, 지옥의 냄새뿐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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