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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사망법안, 가결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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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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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8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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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32.71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3.5만자, 약 4.3만 단어, A4 약 85쪽?
ISBN13 9788960496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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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70세 사망법안이 가결되었다

‘이 나라 국적을 지닌 자는 누구나 70세가 되는 생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반드시 죽어야 한다. 더불어 정부는 안락사 방법을 몇 종류 준비할 방침이다. 대상자가 그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고 한다. 정부 추산에 따르면, 이 법안이 시행되면 고령화에 부수되는 국가 재정의 파탄이 일시에 해소된다고 한다.’

사회 전체를 소용돌이 속에 몰아넣고 전 세계를 경악시킨 이 ‘70세 사망법안’이 지극히 평범한 도요코 가족의 일상에도 들어온다. 사망법안을 대하는 가족들의 태도는 저마다 다르다. 누군가에게는 불안한 미래가 안정을 찾을 반가운 소식으로, 누군가에게는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로, 누군가에게는 열심히 살아왔던 인생을 무시하는 처사로 다가온다.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인생이 열리는 기회에서 다시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사건이 되고 만다.

열 자도 채 안 되는 이 짧은 제목에는 오늘날 현대인들의 피부에 잔인하리만치 서늘하게 스며드는 현실이 녹아 있다. 그리고 그 현실의 문제를 풀어 가는 시간 동안, 우리는 나의 문제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를 ‘나’의 입장에서 진하게 공감하며 타인의 시각에서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더없이 사회적인 문제를 아주 평범한 한 가족에 투영하여, 우리 모두에게 다시 한 번 생각할 거리를 제시하는 책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빨리 죽었으면 합니다
가족이란 무엇일까요?
출구가 없군요
태평한 남자들
살아 있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마주한 내일

해설 - 오래 살고 싶지 않습니다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2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저출산 고령화 사회
평범한 일상을 관통하는 우리 사회의 민낯


아내가 얼마나 힘든지는 관심도 없는 남편, 도움이 필요할 때 외면한 딸, 촉망받는 젊은이에서 은둔형 외톨이로 전락한 아들, 며느리에게 10여 년째 병수발을 받으면서도 감사할 줄 모르는 시어머니. 이런 숨 막히는 상황 속에서 가결된 70세 사망법안은 도요코에게 한 줄기 빛이 된다. 그러나 한 줄기 빛이 모든 어둠을 밝힐 수는 없는 법. 이 사실을 깨닫게 된 도요코는 집을 나간다. 그녀의 가출을 계기로 남은 가족들은 온갖 해결책을 마련하기에 이른다. 살림, 환자 수발 등 도요코에게만 맡겨 왔던 모든 일이 자신들의 몫이 되니, 어떻게든 불편을 덜고자 더더욱 안달이다. 마치 ‘70세 사망법안’이 가결됨으로써, 지금 당면한 현실의 총체적 문제는 무엇이며 거기에서 벗어날 획기적인 방법이 무엇인지를 온 국민이 고민하고 또 실천하게 되는 것처럼.

도요코의 식구들이 그녀의 입장을 단 한 번이라도 헤아려 봤다면, 그리고 사회가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나의 문제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미리 해 봤더라면 어땠을까? 나와는 무관한 일이라 방심한 이들에게 벼락같이 내리친 가출과 법안을 단순한 소설이라 치부하기엔, 피부에 와닿는 내용이 서늘하리만치 현실적이라 소름이 끼친다. 과연 소설 속 타인의 상황일 뿐이라며 안도해도 괜찮은 것일까?

타인의 이야기 속에 나의 모습이 투영된다

우리 역시 도요코의 가정이 보여 준 속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지금 이미 그런 상황일 수도 있고, 머지않아 맞닥뜨릴 수도 있다. 그래서 소설은 더욱 현실적이고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온 나라가 70세 사망법안으로 공황 상태에 빠지듯, 도요코의 가출로 남은 가족들 또한 공황 상태에 빠진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식구들과 혼란에 빠진 국민도 나름의 자구책을 마련하며 상황을 타개해 간다. 그와 동시에 법안의 시행 여부에 대한 궁금증은 책을 읽는 내내 가시질 않는다. 찬반 논란을 가져오는 쉽지 않은 주제의 이 책이 쉽게 읽히는 이유는 굵직한 등장인물들부터 스치듯 드러나는 인간 군상들까지, 어느 누구 하나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바로 나 자신의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인 듯싶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을 단순한 픽션으로만 볼 수 없고, 그렇기에 가슴 한 켠이 더욱 아려 온다.

평범한 삶의 단층에서
함께 살아가야 할 미래가 비치다


희생을 미덕으로 알고 자란 엄마의 모습을 보는 자식, 연금으로 카페에 오는 노인들을 바라보는 취준생의 시선. 이들의 모습에서 문득 만 65세 이상 지하철 무료 이용에 관한 열띤 논의가 떠오른다. 『70세 사망법안, 가결』이 보여 주는 평범한 삶의 단층은 우리네 삶과 한 치 다를 바 없다. 제27회 추리소설 신인상으로 화려하게 등단한 작가 가키야 미우가 풀어내는 일본 사회의 모습은 마치 현시점을 투사하는 듯하다. 이에 응답하듯, 일본 문학 전문번역가 김난주는 칼과 방패처럼 대립하는 이들의 모습을 오늘날 우리의 이야기에 유려하게 녹여 낸다. 가키야 미우와 김난주의 조화로운 언어는 때로는 불편하고도 마음 아리게, 때로는 건조하지만 격정적으로 스며든다. 우리는 그들 개개인의 상황을 ‘나’에 투영하여 화를 내기도 하고 억울해하기도 하면서, 차츰 서로의 입장을 이해한다.

우리가 감내해야만 하는 힘듦이 한 편의 소설로 모두 씻겨 내려갈 수는 없다. 그러나 세상에는 다양한 길이 있다. 굳이 완벽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더라도, 한 편의 이야기가 위로를 주기도 한다. 새로운 시작을 내딛은 도요코, 그리고 도요코의 부재로 기존의 자신을 하나씩 벗겨 내는 가족들. 임계점에 다다랐던 우리의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새로운 시작을 내디딘다.

eBook 회원리뷰 (6건) 리뷰 총점8.8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70세 사망법안, 가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u******0 | 2021.10.2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일본에서 70세가 되는 30일 이내에 죽어야 할 70세 사망법안이 통과됐다는 소설이다.반대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70세 사망법안이 시행되면 연금 문제도 해결되고 노인요양원 수도 줄어 남은 재원을 70세 미만이나 장애인에게 돌릴 수 있어 의료비는 물론 대학까지 무료로 다닐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경제학자도 있다.70세 사망 법안 하나로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이 이야기는 칠순 사;
리뷰제목
일본에서 70세가 되는 30일 이내에 죽어야 할 70세 사망법안이 통과됐다는 소설이다.반대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70세 사망법안이 시행되면 연금 문제도 해결되고 노인요양원 수도 줄어 남은 재원을 70세 미만이나 장애인에게 돌릴 수 있어 의료비는 물론 대학까지 무료로 다닐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경제학자도 있다.70세 사망 법안 하나로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 이야기는 칠순 사망법안을 통해 도요코네 가족이 각각 어떻게 반응할지를 보여주는 얘기다.
책에 소개되어 있는 도요코 가족을 생각하면,
시어머니 병간호에 지친 어머니, 도와달라는 어머니를 외면하고 자립한 딸, 명문대를 나왔지만 일자리가 없는 아들, 70세 사망법안이 강행처리되면서 퇴직해 세계여행을 떠난 아버지가 소개되고 있다.
특히 어머니의 시점에서 자세한 이야기가 나와 있는데,
70세 사망법안이 강행 처리되면 시어머니를 모실 며느리는 이제 2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기쁨을 누리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에게 남은 인생은 15년밖에 없는데 2년은 시어머니 병간호를 해야 하는 현실에 괴로워한다.남편은 칠순 사망 법안 이전에는 당연히 정년까지 일하려 했지만 칠순 사망 법안이 통과된 뒤에는 정년 후 인생을 즐길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해 정년을 앞당겨 퇴직하고 세계 여행을 떠난다. 퇴직한 남편이 집안일을 도와준다고 생각한 아내는 낙담한다.
정말 사려깊지 못한 사회라는 느낌이 들었다.
단순히 소설 속의 이야기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고령화시대가 더욱 심각해지는 미래에는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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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70세 사망법안, 가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로얄 하* | 2020.07.2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제목때문에 궁금해져서..!도저히 궁금해서 ㅋㅋㅋㅋ마침 이북리더기도 샀겠다 쿠폰이며 적립금을 먹여서 사봤었다.결론적으로 재미있게 읽었다. 이런 소재를 가지고 이렇게 풀어낸게 대단하다ㅋㅋㅋ사실 이소설 읽은지 꽤 된건데, 몇 주인공들의 성격,행동들 일어났던 일이 꽤 세세히 기억난다(기억력 매우 약한편)그만큼 내게 뭔가 신선했고, 공감도 되었던 부분이라 그랬나보다.;
리뷰제목

제목때문에 궁금해져서..!

도저히 궁금해서 ㅋㅋㅋㅋ

마침 이북리더기도 샀겠다 쿠폰이며 적립금을 먹여서 사봤었다.

결론적으로 재미있게 읽었다. 

이런 소재를 가지고 이렇게 풀어낸게 대단하다ㅋㅋㅋ

사실 이소설 읽은지 꽤 된건데, 몇 주인공들의 성격,

행동들 일어났던 일이 꽤 세세히 기억난다(기억력 매우 약한편)

그만큼 내게 뭔가 신선했고, 공감도 되었던 부분이라 그랬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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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70세 사망법안, 가결을 읽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눈****을 | 2019.10.1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70세 사망법안 가결을 읽었습니다. 제목이 굉장히 흥미로워서 구입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배경은 일본입니다. 70세가 되는 생일로부터 30일 내에 반드시 죽어야 한다는 법안이 통과됩니다. 고령화 시대가 더욱 심각해지는 미래에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실제로 이런 법안이 통과된다면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미래가 펼쳐질까 생각하면서 이 책을 읽어나갔습니;
리뷰제목

70세 사망법안 가결을 읽었습니다. 제목이 굉장히 흥미로워서 구입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배경은 일본입니다. 70세가 되는 생일로부터 30일 내에 반드시 죽어야 한다는 법안이 통과됩니다. 고령화 시대가 더욱 심각해지는 미래에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실제로 이런 법안이 통과된다면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미래가 펼쳐질까 생각하면서 이 책을 읽어나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은 이 법안의 효과를 사회 전체에서 고민하는 내용이 담겨있기보다는 각 개인의 삶에서만 고민을 하는 모습이 내용의 전부라는 점입니다. 이런 점이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소재가 매우 신선했고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추천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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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63건) 한줄평 총점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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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언젠가 시행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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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0 | 2021.10.20
구매 평점5점
저출산, 고령사회에 생각지도 못한 발상으로 현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을 재조명한 소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n****e | 2021.07.26
구매 평점5점
생각이많아지는 소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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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5 | 20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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