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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기신론 입문

대승기신론 입문

: 불성(佛性)의 믿음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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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top100 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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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559g | 152*225*30mm
ISBN13 9788974794866
ISBN10 8974794861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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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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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여러 훌륭한 논사들의 『대승기신론』 주석서가 많이 남아있고, 현대 불교학자들의 번역도 많이 있다. 그러나 이 또한 일반 대중은 물론 어느 정도 교리를 공부한 이들조차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이러한 사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주로 사찰 교육기관에서 대중과 함께 공부하는 필자로서는 조금이라도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만 했다. 그래서 원문을 해석하고 그에 대한 뜻을 설명하는 기존 방법을 가져오지만, 『대승기신론』을 필자 나름대로 이해한 뒤 내용을 재구성하여 설명하는 방법을 선택하고자 한다. _5~6쪽

『대승기신론』을 읽는 이가 최소한 『대승기신론』에는 이런 내용이 있구나 하는 정도는 알 수 있도록 서술하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그 작업은 너무나도 어려웠다. 욕심을 버리고 필자 능력 밖의 것을 넘보지 않으면서 과감한 생략, 자세한 설명 그리고 적절한 비유로 조심스럽게 시도해 보았다. _8쪽

『대승기신론』에서 말하는 ‘대승’은 무엇일까. 이 대승은 우리가 상식으로 알고 있는 의미의 대승이 아니다. 가령 ‘대승적으로 해결하자’나 ‘대승적 차원에서 보자’라고 말하는 것처럼 단순하게 ‘전체적인 큰 틀’이나 ‘넓은 마음’의 의미가 아니다. 소승불교와 구분되는 대승불교의 대승에서 우리가 느끼는 ‘큰 가르침’이라는 의미하고도 차이가 있다. 『대승기신론』에서는 “대승은 중생심이다”라는 핵심 주제를 풀이하는 과정에서 대승이라는 용어를 ‘진여’ ‘법신’ ‘여래장’ ‘법계’ ‘일심’ 등의 용어와 동일한 의미로 연결하여 사용한다. _20쪽

일심인 진여법은 내면에서 끊임없이 신호를 보낸다. ‘이왕 분별하려면 생사의 괴로움을 싫어하고 열반의 즐거움을 좋아하라. 그리고 네 안에 진여가 있다고 믿고, 발심하여 수행하라.’ 진여가 우리로 하여금 좋은 방향으로 분별하고 우리 안에 진여[대승, 불성(佛性)]가 있음을 믿고 나아가라고 영향을 준다는 말이다. 양심의 소리라고 표현하듯이, ‘대승의 소리’라고도 말할 수 있다. 따라서 ‘대승이 믿음을 일으킨다’는 뜻이 된다. _21쪽

『대승기신론』의 구분법에는 크게 두 가지 견해가 있다. 원효 스님 등 많은 이들이 귀경게를 서분, 본론을 정종분, 회향게를 유통분으로 구분한다. 이를 전통적인 구분법이라고도 한다. 한편 명나라 지욱 스님처럼 귀경게와 정종분을 제외하고, 본문 가운데 인연분을 서분, 권수이익분을 유통분으로 구분하는 경우도 있다. _26쪽

대승불교의 중심 사상은 일승(一乘) 사상이다. 일불승(一佛乘) 사상이라고도 한다. 이 사상은 쉽게 말하면 ‘우리가 바로 부처다’라는 말이다. 이 핵심 내용을 중생들에게 알려주고자 불보살님과 스님들께서 다양한 가르침으로 자비를 베푸셨다. 『대승기신론』 역시 마찬가지로 이렇게 외친다. “당신이 바로 부처님이니, 한번 믿고 제 이야기 좀 들어보세요.” _27쪽

“대승은 중생심(衆生心)”이라는 가르침은 『대승기신론』의 핵심 사상 가운데 하나이다. 이 말은 『대승기신론』을 관통하고 있는 용어가 바로 “마음[心]”이라는 사실을 선언한 것과 같다. 따라서 이 마음을 중심으로 부처님의 주요 가르침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_34쪽

일체유심조는 ‘모든 것은 마음에 의해 그렇게 본다’로 풀이한다. ‘본다’는 말은 ‘인식한다’ ‘이해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때 그 마음은 ‘저장과 생성’의 뜻을 지닌다. _68쪽

한 걸음 더 나아가 일체유심조는 ‘모든 것은 마음이 실제로 만든다’는 뜻으로 확대된다. 이 부분은 참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다. 이때 마음 역시 ‘저장과 생성’의 뜻이다. _69쪽

능력이 뛰어난 중생도 있고 뛰어나지 않은 중생도 있으며, 자세한 설명을 담은 많은 양의 글을 좋아하는 중생도 있고, 짧은 글에 많은 의미를 담은 글을 좋아하는 중생도 있다. 따라서 이 논은 짧은 글에 많은 의미를 담은 글을 좋아하는 중생을 위해 “여래께서 설하신 광대하고 깊은 법의 한없는 뜻을 총괄하여 담아내고자” 쓴 글이다. 이처럼 짧은 글에 광대하고 깊은 법의 한없는 뜻을 총괄하여 담은 논이기 때문에 『대승기신론』은 결코 쉬운 내용이 아니다. 그러므로 이 논 또한 상황에 따라 여러 스님이 중생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풀이한다. _96쪽

대승의 체가 큰[체대] 이유는, “일체법은 진여로서 평등하여 늘지도 줄지도 않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여기서는 “일체 범부?성문?연각?보살과 모든 부처님에게 증감이 없다. 앞에 생긴 것도 아니고 뒤에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필경 늘 변함이 없다”고 한다. 같은 말이다. 대
승[진여]의 체는 평등하여 부증불감이며, 무시무종이며, 항상하다. _181쪽

이 논을 지은 이유는,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나고 궁극의 즐거움을 얻게 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이 논을 지은 공덕을 널리 일체중생계로 회향하여 이롭게 하고자 한다…. _243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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