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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는 왜 거꾸로 생각할까?

철학자는 왜 거꾸로 생각할까?

: 서양 철학자 11명이 들려주는 마음에 쏙 철학이야기

[ 2020년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12월 한우리 필독서, 개정판 ]
요술피리 글 / 노현정 그림 / 백종현 감수 | 빈빈책방 | 2019년 02월 1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3건 | 판매지수 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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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2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368g | 153*215*20mm
ISBN13 9791196278083
ISBN10 1196278083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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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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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학문적 관심이 싹튼 초기에는 모든 문제들이 ‘철학적’이었습니다. 그것은, 자연에 관해서든 인간에 관해서든 문제와 사태의 근본원리를 찾으려는 문제의식은 있었지만, 문제 해결을 위한 변변한 수단과 방법을 미처 찾아내지 못한 채 있었다는 말의 다른 표현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믿을만한 수단과 방법을 찾을 수 있었지요. 덕분에 철학으로부터 분야별로 학문이 떨어져 나왔지요. 우리가 ‘과학’이라고 부르는 게 바로 이것이랍니다. 과학이 분화되어 간 이래로도 여전히 ‘철학’에 머물러 있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 성격상 ‘과학’의 문제들과는 달리 아직 제대로 된 해결 방법을 구하지 못한 것들이랍니다.
그런 까닭에 철학의 연구는 언제나 새롭게 생각해보기, 거꾸로 생각해보기, 뒤집어 생각해보기를 필요로 하지요. 여기 소개하는 서양의 대표적인 철학자 열한 분은 모두 그런 새로운 생각의 길을 걸어가면서 인류 문화에 새 빛을 던져준 이들입니다. 이들의 생애와 생각의 자취를 더듬어 보는 과정에서 여러분은 철학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뿐만 아니라, 새 문명을 여는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감수의 말』 중에서

철학은 하늘의 별자리를 관찰하는 일과 같단다. 거대한 우주에는 별이 움직이는 질서가 있듯이, 세상에도 근본 원리가 있기 마련이야. 철학을 통해 세상의 근본 원리를 알게 되면 보다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단다. 천체를 관측해서 달력을 만들면 한 해 농사가 수월해지는 것과 같은 이치지.
철학은 ‘인간이란 무엇인가?’하는 물음에 답을 구하는 학문이기도 해.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 알지 못한다면 어떤 다른 지식도 소용이 없지. 그래서 철학은 ‘세상과 인간의 삶, 지식에 관한 근본 원리를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단다.
--- 「들어가는 말』 중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아소스와 레스보스 섬에서 사람들을 가르치기 시작했어. 결혼해서 아이들도 낳았지. 100여 종이 넘는 바다 생물을 연구하기도 했어. 그러면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세계를 움직이고 변화시키는 원인’을 고민하게 되었어.
한 채의 집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먼저 나무와 벽돌 같은 재료가 필요하겠지. 집을 지을 사람도 필요해. 어떤 모양의 집을 만들지 설계도도 있어야 하고. 마지막으로 집을 짓는 목적이 필요해. ‘가족이 살기 위해서’라는 것처럼 말이야.
이런 것들을 아리스토텔레스는 각각 질료인, 작용인, 형상인, 목적인이라고 불렀어. 이 네 가지 원인에 의해 나무와 벽돌이란질료가 집이라는 형상으로 완성되는 것이지.
--- p.41

-어느 날 제자들이 아리스토텔레스에게) 물었어.
“선생님, 어떤 삶이 좋은 삶인가요?”
“자연의 만물이 목적을 향하듯, 인간의 삶도 그 목적을 이루는것이 좋은 삶이지.”
“그렇다면 삶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삶의 최고 목적은 행복이란다.”
밥을 먹는 것은 건강을 위해서야. 건강은 일이나 공부를 잘하기 위한 수단이고. 이처럼 어
떤 일은 대개 다른 목적을 위한 수단이 되지
--- p. 43

-조선 시대에 서포 김만중이 쓴 소설 『구운몽』의 줄거리야. 꿈은 많은 문학 작품에서 소재로 사용되어 왔단다. 이런 글들을 읽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혹시 지금 이 순간 나도 꿈을 꾸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상상을 하게 되지. 철학자들 중에도 이런 상상을 한 사람이 있었어. 그냥 재미 삼아 해 본 게 아니라 아주 진지하게 고민했지. 이런 엉뚱한 상상은 새로운 철학의 출발점이 되었단다. 이 사람이 바로 ‘근대 철학의 아버지’로까지 불리게 된 17세기 철학자 르네 데카르트야.
--- p.69

-세상은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김이 모락모락 나는 붕어빵의 팥소는 팥과 설탕으로 이루어져 있어. 팥은 녹말과 단백질이 주성분이고, 계속 분해하면 수소, 산소, 질소와 같은 원소로 나뉘지. 원소가 세상 모든 것의 근본이라면, 이 원소는 누가 만들었을까?
옛날 중국 사람들은 알에서 태어난 반고라는 신이 1만 8000년 동안이나 하늘을 떠받치다가 죽어서 세상 모든 것을 만들었다고 생각했어. 인도에서는 최고의 신 프리자파티가 요가 수행을 하던 와중에 불과 바람, 해, 달 그리고 새벽을 만들었다고 여겼지. 유대 민족은 『성경』에 나오는 것처럼 하나님이 7일 동안 세상을 만들었다고 믿는단다.
이런 이야기들을 창세 신화라고 해. 창세 신화는 옛날 사람들이 자연과 우주의 원리를 찾으려는 과정에서 나온 이야기들이야. 철학도 세상의 근원이 무엇인지 끝없이 찾아 나서는 작업이지. 고대에 이어 중세에서도 철학은 세상 모든 것의 근본을 탐구했어
--- p.100

-칸트는 1724년 봄, 쾨니히스베르크에서 태어났단다. 5만여 명의 시민이 살던 그곳은 당시로선 꽤 큰 도시였어. 칸트는 여기서 자라고, 학교를 다니고, 대학 교수가 되어 학생들을 가르쳤지. 한평생 이 도시를 떠나 본 적이 없었어.
칸트가 정확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된 데는 부모님의 영향이 컸어. 그의 아버지는 말을 타는 데 쓰는 도구를 만드는 수공업자였지. 어머니는 마음씨 곱고 현명하기로 마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훌륭한 분이었어. 경건한 루터교 신자이던 부모님은 칸트에게 검소하고도 엄격한 생활을 가르쳤단다
--- p.124

-하지만 『철학적 탐구』에서 비트겐슈타인의 생각은 달라졌어. ‘빨강’이란 단어의 원래 의미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게 된 거야. 오히려 그 단어가 어떻게 쓰이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보았지. 어떤 관계 속에서 어떤 규칙에 따라 쓰이느냐에 의해 언어의 의미는 달라지기 때문이야.
‘새빨간 거짓말’과 ‘빨간 사과’두 문장에서 나타내는 ‘빨강’은 같은 색깔을 나타내는 게 아니야. ‘거짓말’과 ‘사과’라는 전혀 다른 관계 속에 쓰이기 때문에 각기 다른 의미를 갖게 된단다.
그래서 비트겐슈타인은 ‘언어를 사용한다고 하는 것은 일종의 언어 놀이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봤단다.
--- p.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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