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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질문, 위험한 생각들

수상한 질문, 위험한 생각들

: 세상의 통념을 저격하다

리뷰 총점9.2 리뷰 20건 | 판매지수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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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3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371g | 138*205*17mm
ISBN13 9791189799052
ISBN10 1189799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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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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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뽑기 민주주의 혹은 추첨 민주주의의 아이디어는 간단합니다. 선거 대신 제비뽑기로 국회의원 같은 대표를 뽑자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아무나 국회의원이나 대통령이 되면 나라 꼴이 어떻게 되겠어요?’ 하는 반론이 들리는 듯합니다. 그런데 바로 그 ‘아무나’ 정치를 할 수 있어야 하는 게 민주주의 아닌가요?
지금은 제도로 정착된 ‘국민참여재판’을 도입할 때도 같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법을 모르는 일반 시민이 판결에 참여하는 게 문제가 있다는 반론이었지요. 하지만 2008년부터 도입해 이제 만 10년을 넘긴 국민참여재판 제도를 보면, 배심원 판결과 판사 판결이 93% 정도 일치합니다. 오히려 1심 파기율(1심의 판결이 항소심에서 뒤집힌 비율)은 배심원이 참여한 재판보다 판사만 결정한 일반 재판이 더 높습니다.
본문 25쪽(‘위험한 선거’에 반대한다)

먼저 한 가지 통념부터 깨고 시작합시다. 우리는 은연중에 도시는 ‘환경 파괴’, 시골은 ‘환경 보존’ 같은 이분법에 빠져 있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따져 보면 진실은 정반대입니다. 하버드대학의 경제학 교수 에드워드 글레이저(Edward Glaeser)는 『도시의 승리』라는 책에서 “오히려 도시가 훨씬 더 환경친화적”이라고 주장합니다.
… 예를 들어 여기 400명이 살아가는 마을을 만들어야 한다고 합시다. 도시라면 한 층에 네 채가 들어가는 25층짜리 아파트를 지을 경우, 건물 하나만 올려도 가구당 4인 기준으로 100가구(400명)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시골에서는 4인이 들어갈 집 100채를 따로따로 지어야 합니다. 당연히 훨씬 더 많은 논밭이 집터로 파괴되어야 합니다.
본문 103쪽(누가 도시를 구할 것인가)

로봇세는 두 가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일단 로봇세를 물리기 시작하면 기업이 무턱대고 일자리를 로봇으로 대체하는 일에 제동이 걸립니다. 인건비에 혹해서 운전기사를 인공지능으로 대체하려던 버스 회사나 택시 회사도 로봇세 부담 때문에 좀 더 이것저것 따져 보게 됩니다. (이런 점에서 로봇세가 혁신을 가로막는다는 반대는 번지수를 잘못 짚었습니다. 왜냐하면 로봇세의 중요한 효과 가운데 하나가 바로 혁신의 속도를 조정하는 것이니까요.)
더 중요한 효과는 따로 있습니다. 로봇세는 대량 실업, 소비 감소 같은 4차 산업혁명의 부작용을 상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의 재원(財源)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모든 시민에게 조건 없이 상당한 액수의 돈을 똑같이 쥐어 주는 ‘기본 소득(basic income)’ 같은 제도가 로봇세를 통해서 가능해집니다.
본문 169~170쪽(4차 산업혁명의 그늘, ‘로봇세’로 막자)

오건-온-어-칩은 여러 가지 이익을 가져다줍니다. 우선 그동안 동물실험 등에 의존해 왔던 신약, 화장품 등의 효과를 오건-온-어-칩을 통해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특정 개인에게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맞춤해서 확인하는 일도 가능하지요. 또 생쥐, 토끼 등 동물의 희생을 최소화할 수 있답니다.
… 지금도 오건-온-어-칩 기술을 활용해서 인간의 근육이나 내장을 칩 위에서 3차원으로 배양할 수 있습니다. 그럼 소, 돼지, 닭의 근육(고기)이나 내장을 3차원으로 배양하는 일은 어떨까요? 그러면 그걸로 실제 고기를 대신할 수 있지 않을까요?
본문 231~232쪽(당신의 몸을 ‘칩’ 위에 올려놓기)

우리는 과연 집단 지성을 구할 수 있을까요? … 만약 다른 의견이 틀린 것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를 들어, 우리는 “홀로코스트가 통째로 날조된 일”이라는 주장을 하는 이의 발언권도 인정해야 할까요? 다른 의견을 포함한 표현의 자유를 누구보다 강조했던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은 그것이 ‘진실’이든 ‘거짓’이든 표현의 자유는 100%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밀은 다수 의견이 항상 절대적으로 옳다는 전제부터 잘못됐다고 짚고 넘어갑니다. … 만약 다른 의견이 옳은 주장이라면, 인류는 오류 대신 진리를 얻을 기회이니 당연히 표현의 자유를 보장해야 하는 거지요. 설사 틀린 주장이라도 표현의 자유는 보장해야 합니다. 옳은 주장과 틀린 주장의 논쟁을 통해서 진리가 더욱더 돋보일 테니까요. 즉 틀린 주장 역시 그 자체로 사회적 효용이 있다는 지적입니다.
본문 266~267쪽(‘집단 지성’인가, ‘집단 바보’인가)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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