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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나무 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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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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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54쪽 | 153*224*20mm
ISBN13 9788966803279
ISBN10 896680327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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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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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강명수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체호프 후기 단편소설 연구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육군사관학교 교수부 아주어과(러시아어 담당)에서?강사 및 전임강사로 있으면서 군 복무를 대체했다. 그 후 러시아로 유학해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에서?<안톤 체호프의 사상적인 중편소설 연구: <등불>에서 <6호실>로>라는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에서 <가르신의 <붉은 꽃>과 체호프의 <6호실>에 드러난 공간과 주인공의 세계>라는 연구로 박사 후 과정을 마쳤다. 2005년까지 고려대학교(학부)와 중앙대학교(학부와 대학원)에서 러시아 어문학과 문화, 체호프와 톨스토이를 강의했다. 2006년부터 청주대학교 인문대학 어문학부 러시아어문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체호프, 톨스토이, 가르신에 대한 주제로 28편의 논문을 권위 있는 전국 규모의 학술지에 게재했고,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체호프의 세계≫[개정판 ≪체호프와 그의 시대≫(소명출판, 2004)]라는 학술서를 번역했다. 체호프 선집(총 5권)을 기획하고, 체호프 선집 4권 ≪철없는 아내≫(범우사, 2005)를 번역했다. 체호프의 희곡 ≪벚나무 동산≫(지식을만드는지식, 2008)을 번역했고, 톨스토이 말년의 걸작 ≪하지 무라트≫(지식을만드는지식, 2008), ≪위조 쿠폰≫(지식을만드는지식, 2009), ≪홀스토메르/무엇 때문에?≫(지식을만드는지식, 2009)도 번역했다. 아울러 톨스토이 서거 100주년을 맞아 펴내는 톨스토이 전집(총 12권) 중에서 후기 걸작들이 담긴 제9권 ≪중단편선IV≫(작가정신, 2011)를 번역했다. 또한 러시아어 교재 ≪쉽게 익히는 러시아어 2≫(공저, 신아사, 2007)도 출간했다. 체호프 연구 3부작 중에서 첫 번째 연구서 ≪체호프 문학의 몇 가지 쟁점: 우리 시대의 인간·현실·관념 읽기≫(보고사, 2009)를 출간했으며, 두 번째 연구서 ≪체호프 다시, 깊이 읽기(A thorough re-reading of Chekhov’s works): 의복, 음식, 젠더, 공간, 시대≫(한국학술정보, 발간 예정)도 집필을 마무리하고 있다. 체호프 연구 3부작의 마지막 연구서인 ≪체호프의 프리즘으로 러시아 문학 뒤집어 보기≫도 집필을 위해 본격적인 연구를 이미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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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류보비 안드레예브나 : 아마도 우스운 것은 전혀 없었을 거예요. 당신은 연극을 볼 게 아니라, 차라리 자기 자신을 더 자주 살펴보아야 해요. 당신들 모두가 얼마나 멋없이 살고 있으며, 또 필요 없는 말을 많이 하고 있는지요.
로파힌 : 그건 사실입니다. 우리네 삶이라는 게 어리석기 짝이 없다는 걸 솔직하게 말할 필요가 있지요….

2.
로파힌 : 알겠지만, 난 새벽 네 시가 지나면 일어나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합니다. 내 돈뿐만 아니라 남의 돈도 굴리고 있어서, 어떤 사람들이 주위에 있는지를 살피며 삽니다. 그런데 주위에 정직하고 양심적인 사람이 적다는 걸 깨닫기 위해선, 그저 무슨 일이든 시작해 보면 알게 되지요.

3.
로파힌 : (…) 하지만 저를 비웃지는 마십시오! 제 아버지와 할아버지께서 무덤에서 일어나 이 모든 일을 보셨다면, 예르몰라이가, 매나 맞고 제대로 배우지도 못한 예르몰라이가, 겨울에도 맨발로 뛰어다니던 바로 그 예르몰라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지를 샀구나 할걸요. 저의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농노로 지냈기에, 부엌에조차 들어가지 못했던 바로 그 영지를 제가 샀습니다.

4.
피르스 : (문 쪽으로 다가가 손잡이를 만져본다.) 잠겼군. 모두들 떠났어…. (소파에 앉는다.) 나에 대해선 잊어버렸어…. 괜찮아…. 나는 여기 좀 앉아야겠어…. 그런데 레오니트 안드레이치는 아마 털외투를 입지 않고 그저 외투만 입고 떠났을 거야…. (걱정스러운 듯이 한숨을 쉰다.) 내가 보살펴주질 않았으니…. 젊은 사람들이란 어쩔 수 없다니까! (뭐라고 하는지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웅얼거린다.) 인생이 다 지나가 버렸어, 많이 산 것 같지도 않은데…. (눕는다.) 난 좀 누워 있어야지…. 넌 기운이 하나도 없구나, 아무것도 남은 게 없어. 아무것도…. 에이, 모자란 놈 같으니! (미동도 없이 누워 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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