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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잘 찍는 법

사진 잘 찍는 법

: 김홍희의 좋은 작가가 되기 위한 69번의 사진 수업

리뷰 총점6.9 리뷰 7건 | 판매지수 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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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41위 | 예술 top100 1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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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3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855g | 168*230*30mm
ISBN13 9788934994954
ISBN10 8934994959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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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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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사진을 찍는 것은 외부세계라 할 수 있는 피사체와 내부세계인 자신의 정신세계가 만나 스파크를 일으키는 현상입니다. 이런 것을 피사체와의 교감이라고도 하고 일체감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저는 사진을 찍는 찰나의 순간을 스파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다시 말해 셔터를 끊는 탄지의 순간이야말로 바로 스파크가 일어나는 순간이고 그 현상이 순간적으로 카메라에 저장됩니다.
_22쪽, 『대물렌즈와 대안렌즈』

만약 줄곧 사진전 제목을 ‘재빠른 이미지’라고 했다면 브레송은 지금과 같은 세계적인 사진가로 성장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가 적당한 위치에 올랐을 때 미국에서 전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전시 서문을 미국의 한 주교가 썼는데, 그 서문에 등장하는 ‘결정적 순간’이라는 문구를 전시 제목으로 쓰면서 브레송은 세계적인 작가가 되었습니다. 촌구석에서 사진을 재빠르게만 찍던 기능공 수준의 사진가가 세계적 위상을 지닌 사진가로 발돋움하는 데 전시 서문 속 문구 하나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입니다. ‘결정적 순간’은 잘 알다시피 ‘빛과 구도와 감정이 일치된 순간’을 말합니다. 이렇게 감성적이면서도 논리 정연한 말을 통해 브레송은 다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이게 바로 제목의 힘입니다.
_97~98쪽, 『재빠른 이미지와 결정적 순간』

우리에게 인상을 남기는 것은 뇌로 정확히 이해되지 않는, 또는 말로 표현이 안 되는 것들입니다. 이들은 뇌에 스크래치를 남겨 잊지 못하게 합니다. 왜냐하면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뇌는 이해하지 못한 것은 잊지 못합니다. 그리고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쉽게 머릿속에서 사라집니다.
정말 좋은 사진은 완벽한 것 같지만 뭔가 모자라는 것 같기도 하고 넘치는 것 같기도 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그것을 지적하거나 말할 수 없게 만드는 사진이 머릿속에 남습니다. 좋은 사진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지요. 이것이야말로 사진의 기본 속성인 모사를 넘어서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좋은 사진의 길입니다.
_184쪽, 『표정과 표정 사이』

모든 사진을 한 장의 이미지에 몽타주처럼 프린트하지 않고 개별 프레임에 넣어 전시를 하는 것은 실은 프레임과 프레임 사이 공간을 위해서입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빈 공간의 존재감을 만드는 셈이지요. 실제로 작품이 하는 말을 알아듣거나 소화하는 공간은 바로 프레임과 프레임 사이입니다. 프레임을 보는 순간, 우리는 이미지로부터 일련의 정보를 얻거나 충격을 받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지는 못합니다. … 이미지가 의미화되고 언어화되고 개념화되는 것은 프레임 안에서가 아니라 프레임 밖, 프레임과 프레임 사이 공간에서입니다. 전시장에 가서 멋진 작품을 감상하던 때를 떠올려보십시오.
_242쪽, 『의미와 의미 사이 빈 공간의 중요성』

답을 구하기 위한 질문이 있고 답을 구할 수 없지만 살아가는 동안 반드시 해야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답을 구하는 것이 아닌 질문을 위한 질문을 해야 한다는 말이지요. 이 질문은 질문할 때 유효합니다. 이런 질문을 하지 않으면 생의 한가운데서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를 모르게 되기 때문입니다. 답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구해야 할 때 우리는 셔터를 누릅니다. 이런 것이 바로 사진가입니다.
셔터를 누르는 행위는 바로 질문이자 답이기 때문입니다. 사진가의 삶의 가치는 셔터를 누를 때 생깁니다. 그리고 그 행위는 질문하는 행위이자 답을 내는 행위입니다. 셔터를 누르는 것이 왜 답이냐고 말할 때 꿀 먹은 벙어리가 되는 것.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답이 되는 것입니다. 말로 다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진정한 행위는 말로 표현되지 않습니다.
_304~305쪽, 『질문과 답』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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