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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사람들

뉴욕 사람들

: 미국학자가 쓴 뉴욕 여행

[ 반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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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7월 30일
판형 반양장?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153*222*30mm
ISBN13 9788946046214
ISBN10 89460462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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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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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꿈을 좇아서, 일자리를 찾아서, 관광을 하려고, 비즈니스를 위해 엄청난 사람들이 뉴욕을 찾는다. 뉴욕의 유명세는 사람을 끌고 이것은 다시 더 많은 사람과 기능을 끌어들이는 집적 효과와 상승 효과를 낸다. 뉴욕은 할 일과 배울 것, 먹고 놀 것이 많고도 다양해 많은 사람이 찾아오며, 이는 다시 더 많은 사람들을 이곳에 오고 싶게 만든다. --- p.26

인디언 토벌 전투에 참여한 장군들은 ‘죽은 인디언만이 착한 인디언이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맨해튼 남단 아메리카 인디언 박물관을 방문하면 인디언의 슬픈 자취 바로 옆으로 자유의 여신상이 보인다. 역사는 승리자의 편이며 패배자에게는 참으로 냉혹하다. 인디언을 생각하면 미국이 부르짖는 ‘인권’이나 ‘정의’라는 것에 대한 공허함이 밀려온다. --- p.64

브루클린 다리를 걸으면 발밑이 조금씩 흔들리는 것을 느낀다. 이 다리가 처음 일반에 공개되었을 때 사람들은 다리 위를 걷다가 움직임을 느끼고 다리가 무너지고 있다고 생각해 서둘러 도망쳤다. 그러는 중에 열두 명이나 죽었다. 그 후 브루클린 다리가 안전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서커스단의 코끼리 행렬이 이 다리를 지나가게 해 사람들을 안심시켰다고 한다. 브루클린 다리의 위용은 다리 위를 직접 걸어보아야 한다. --- p.73

정크본드의 귀재라고 일컬어진 마이클 밀켄은 교도소에 갔다. 위험이 매우 높은 ‘정크(쓰레기)’ 수준의 유가증권의 위험을 잘게 쪼개 파생 상품으로 만들어 거래해서 크게 선풍을 일으킨 사람이다. 그의 재간이 너무 지나쳐 사기로 구속되었는데, 사실 그의 재간은 월가의 금융인들이 모두 부러워하는 그런 재간이다. 이 바닥의 기준을 적용하면 그의 재간은 범죄가 아니다. 금융이란 어차피 위험을 평가하고 위험을 사고파는 비즈니스가 아닌가· --- p.117

뉴욕은 미국 유대 인의 본거지다. 유대 인은 엄청난 자금을 동원해 연방과 지방 의회 모두에 체계적으로 로비를 하며 선거 시기에는 막대한 선거 자금을 무기로 민주·공화 양당 후보자 모두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예컨대 이스라엘을 후원하는 유대 인 정치 조직인 ‘에이펙(AIPAC, American Israel Public Affairs Committee)’은 매년 한 번씩 워싱턴 D.C.에서 연례 총회를 개최하면서 미국 정책이 이스라엘에 유리하게 수립되도록 로비 활동을 펼친다. --- p.161

맨해튼의 남서쪽에 위치한 그리니치 빌리지는 뉴욕에서도 가장 고풍스러운 곳이다. 구불구불한 도로와 고유한 길 이름이 골목마다 붙어 있어 길을 찾기 어렵다. 주변으로 고층 건물에 둘러싸여 있지만 이 지역만은 낮은 높이의 오래된 건물이 주류를 이룬다. 그리니치빌리지는 20세기 초반 이래 예술가, 작가, 젊은 지식인 들이 모여들면서 보헤미안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곳에 예술가들이 모여든 이유는 맨해튼의 다른 지역은 재개발이 시작돼 집값이 비쌌던 데 비해 이곳의 낙후된 건물은 그들의 빈약한 호주머니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 p.192

고가 철도가 만들어진 지 80년이나 지났기 때문에 밑에서 보는 철골 구조는 녹이 많이 슬고 페인트가 벗겨진 흉물스러운 모습이다. 그러나 계단을 올라가 공원으로 들어서면 완전히 별천지가 펼쳐져 있다. 철로와, 구불구불 이어지는 예술적인 감각으로 모양을 낸 콘크리트 보도와, 야생 식물의 조경이 절묘하게 조화돼 있다. 야생 식물 중 일부는 공원을 조성하기 전에 자생하던 것도 있으나 대부분은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을 외부에서 가져다 심은 것이다. --- p.214

센트럴파크를 사이에 두고 어퍼 웨스트사이드와 어퍼 이스트사이드는 전혀 다른 부류의 사람들이 산다. 한쪽이 보통 사람의 동네라면 다른 쪽은 부자 동네다. 한쪽에는 길가에 상품을 진열한 점포와 안이 들여다보이는 음식점이 줄지어 있다면, 다른 쪽에는 상류층만을 상대하는 폐쇄적인 점포가 있다. 이 두 지역이 그렇게 뚜렷하게 차이가 나게 된 것은 지역 자치 때문이다. 미국의 중상류층이 사는 동네에는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주민 위원회가 조직돼 있는데, 이 위원회에서는 지역 주민의 이익과 관련된 중요한 사안을 모두 결정한다. --- p.257

베드퍼드-스타이브샌트를 다니면 진짜 흑인 문화를 볼 수 있다. 힙합 바지를 입은 사람, 아프리카 여인 비슷한 무늬의 원피스를 입은 여성, 흑인 특유의 따거나 묶어 올린 머리 모양을 한 사람, 랩 음악 같은 억양과 화법, 흑인 특유의 서로 응대하는 방식, 흑인 동네 이발소와 미장원 풍경 등등. 할렘이 흑인 사회의 할리우드라면 베드스타이는 흑인 보통 사람이 사는 곳이다. 이곳에서 힙합 뮤직이 시작되었으며, 영화나 소설에서 이곳은 흑인의 마음의 고향처럼 그려진다. 예컨대 한창 인기를 끌었던 미국 드라마인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흑인 주인공은 이곳으로 도피해 추적자의 눈을 피한다.
--- p.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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