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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과학기술 총력전

일본 과학기술 총력전

: 근대 150년 체제의 파탄

이와나미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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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20쪽 | 442g | 128*188*20mm
ISBN13 9791127425937
ISBN10 112742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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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근대화와 에너지혁명의 상징인 전신과 철도는 메이지 시대를 통해 중앙집권화된 신생 일본국 건설에 지대한 힘을 발휘했을 뿐 아니라 일본 제국주의의 조선 · 중국 진출을 위한 사람과 물자, 정보의 하이웨이 노릇을 한 것이다. --- p.145

일본은 청일 · 러일전쟁 승리로 만주의 이권을 손에 넣고, 조선을 식민지로 획득해 제국주의 국가가 된 시점에서 산업혁명도 달성했다. 이로써 ‘식산흥업 · 부국강병’을 슬로건으로 한 메이지 시기 근대화가 사이클을 일단 마쳤다고 볼 수 있다. 덧붙이면 교토제국대학의 탄생은 청일전쟁 배상금에 의한 것이고, 규슈제대와 도호쿠제대는 후루카와광업의 기부로 설립됐다. 후루카와 이치베의 기부는 아시오광독 사태에 대한 세간의 비판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국대학은 제국의 발전과 함께 생겨난 것이 틀림없다. --- p.153

일본에서는 순조롭지 않았던 군 및 관료기구와 기업의 긴밀한 연계는 식민지 조선에서 시작됐다. 조선에서의 경험은 총력전 체제 형성에서 하나의 모델케이스가 됐다. --- p.193

뉴딜형이건 파시즘형이건 총력전을 위한 체제 구축은 잔존하는 전근대성을 도려내고 근대화를 꾀하려는 충동을 간직하고 있던 것이다. 이 때문에 통제경제가 가진 기술적 합리성을 평가하는 입장은 군이 추진하는 총력전 체제에 가담하고, 때로는 강력한 후원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었던 것이다. 많은 지식인들이 제2차 고노에 내각의 신체제 운동에 협력하거나 적극 참가하면서 이런 위험성은 현실이 된다. --- p.249

경제학자 노구치 유키오도 야마노우치의 논고가 나온 1995년 『1940년체제』에서 금융 · 재정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일본은 종전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한다. 그러나 경제의 근간에는 전쟁 시기 도입된 제도와 얼개가 여전히 뿌리 깊게 남아 있다. ‘일본형 경제 시스템’은 전시에 등장했다고 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전시에 형성된 금융과 재정 시스템에 의거한 관료기구가 오늘날에도 일본 경제를 컨트롤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는 전시체제가 지금도 이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 p.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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