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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의 이탈리아 기행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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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8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718쪽 | 65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1841921
ISBN10 897184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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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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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괴테
1749년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출생으로 1832년 사망하였다.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였고, 이 때 미술과 문학에 심취하였다. 1768년에 중병에 걸려 고향에 돌아와 요양을 하는 중에는 신비과학과 연금술에 관심을 가졌다. 건강을 회복한 뒤에 슈트라스부르크로 유학하여 1771년에 학위를 받았으며, 변호사 자격증을 따 변호사를 개업했다. 1791년에 신설된 바이마르 궁정극장에서 27년간 감독으로 근무했다.

대표작으로 『사랑과 이별』『5월의 노래』『5월의 노래』『젊은 베르테르의 슬픔』『파우스트』『시와 진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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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현재 어떤 책이나 어떤 그림도 가져다 주지 못하는 감각적인 인상에만 사로잡혀 있다. 사실은 세상에 대해 다시 관심을 갖고 나의 관찰력을 시험해 보고 있다. 나의 과학적 지식과 일반적 지식이 어디까지 미치는지, 나의 눈이 밝고 맑으며 빛나고 있는지, 재빠르게 훑어 보면서 얼마나 많은 대상을 포착할 수 있는지, 그리고 내 감수성을 파고들어 새겨진 인상들이 다시 지워질 수 있는지 검토해 보고 있는 것이다. 나 자신에게 스스로 신경을 쓰면서 항상 주의하고 또렷한 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자각이 벌써부터 요 며칠 동안 아주 새로운 정신적 탄력성을 가져다 주고 있다.
--- p. 38
그 사람의 정신은 건전해지고 무미건조하지 않은 진지함과 즐거운 마음의 평정을 얻게 된다. 적어도 나는 이 세상의 사물을 이곳에서처럼 올바로 평가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나는 이 축복의 결과가 평생토록 내게 영향을 미치게 될 것 같아 기쁘다.

그러나 기운을 내서 닥쳐오는 일들에 대처하자. 질서는 자연히 잡힐 것이다. 내 멋대로 즐기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은 아니다. 내 나이 마흔이 되기 전에 위대한 대상을 부지런히 연구하고 배우면서 나 자신을 수양시켜야겠다.
--- p.182
과거의 것을 문제삼지 않고 현재의 것을 인식할 수는 없으며 이 양자를 비교하는 데에는 더 많은 시간과 안정이 필요하다. 이 세계 수도의 위치에서 이미 그 건립 단계로 우리를 이끌어 간다. 흔히 알려진 것처럼 뛰어난 통솔자를 가진 대유량민이 이곳에 정착해서 제국의 중심지로 빈틈없게 자리를 닦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또한 강력한 군주가 적당한 장소를 물색해서 식민지의 주거지로 결정했던 것도 아니다.
--- p.222
고귀한 것은 모두 고귀함과 동시에 독특한 인상을 보여준다. 말하자면 이번 여행을 통해서 나는 로마 체류기간 전체의 커다란 대요를 이끌어냈다. 이것은 내 흥분된 마음 속에 심오하고 숭고한 감정을 불러일으켜 영웅적이고 비가적인 정취를 맛보게 했고,그것을 소재로 비가 형식의 시를 한 편 짓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와 같은 순간에 어찌 오비드의 비가가 내 기억 속에 되살아나지 않을 수 있었겠는가. 그 역시 추방을 당해 달 밝은 밤 속에 로마를 떠나야만 했던 것이다.
--- p.692,---pp17-23
7월 20일 로마

저는 바로 이 시간부터, 평생 저를 따라다니며 괴롭혀온 커다란 결점 가운데 두 가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결점은 제가 하려 하고 또 해야 하는 일의 수법을 결코 배우려 하지 않았던 점입니다. 그 겨과 저는 커다란 천부적 재능을 갖고서도 거의 해놓은 일이 없습니다. 성공하든 실패하든, 행운이든 우연이든 정신력을 무리하게 사용하려 했던 겁니다. 어떤 일을 심사숙고해서 잘하려고 할 때마다, 저는 두려웠고 완성할 수가 없었습니다.
--- p.399-400
11월 7일

어렸을 적에 나는 때때로 기이한 망상에 사로잡히곤 했는데, 그것은 내가 예술과 역사에 조예가 깊은 어느 학식있는 영국남자에게 이끌려 이탈리아로 간다는 기발한 착상이었다. 그런데 이제 그 모든것이 내가 꿈꾸었던 것보다도 더 멋지게 실현된 셈이다. 티슈바인이 그토록 오랬동안 나의 진정한 친구로서 이곳에서 살아왔는데, 그는 나한테 로마를 보여주려는 희망을 품고서 이곳에 살았던 것이다. 우리의 관계는 편지를 통해 오랬동안 지속되어 왔으며, 이제는 얼굴을 맞대고 새로운 우의를 다지게 되었다. 내게 그보다 더 좋은 길잡이가 어디 있을 수 있겠는가?
--- p.177
§ 감명 깊은 구절
* 주여, 당신이 나를 축복하지 아니하면 나는 당신을 놓지 않겠나이다. (구약성서) 나는 불구가 되도록 싸워야 합니다. -430p
* 한 인간의 위대한 재능을 파악하기란 무척 어려운 일이다. 하물며 두 사람의 재능을 동시에 파악한다는 것은 어떻겠는가? 우리는 그런 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파당성을 취한다. 그렇기 때문에 예술가와 작가에 대한 평가가 항상 흔들리고, 때로는 이런 사람이, 때로는 저런 사람이 전적으로 그 시대를 지배하게 마련이다. 이러한 논쟁이 나를 미혹하게 할 수는 없었다. 그런 논쟁일랑 내버려두고 직접적인 관찰을 통해 모든 가치와 품격을 찾는 일에 몰두했으니까 말이다. -437p
* 저는 이 모든 것을 보면서 동시에 그 속에서 제 자신도 봅니다. … 각자가 자기 방식대로 행동하면서도 결국엔 전체적인 것으로 종속되어 그대로 존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그 때는 떠나가거나 미쳐버리는 수 밖에 없을 겁니다. -437p
* 자신이 택한 길을 가면서도 어슬렁거리거나 이리저리 헤매는 사람, 자신을 심부름꾼이나 나그네로 자처하려는 사람들을 보면 저는 참을 수가 없어서 가차없이 대합니다. -534p
* 세상을 멸시하라,
어느 누구도 멸시하지 말라, 너 자신을 멸시하라, 멸시받음을 멸시하라. -564p.
* 그는 영원 존속하는 로마를 보려 했던 것이지, 10년마다 변해 가는 로마를 보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다. -옮긴이의 말 중.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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