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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소명

목회자의 소명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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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9월 13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81g | 130*180*20mm
ISBN13 9788997760107
ISBN10 899776010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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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내가 하려는 일은 목사가 된다는 것의 의미를 바로잡고, 그 일에 적합한 영성을 계발하는 것이다. 목회의 임무를 내게 맡긴 사람들이 영성이라며 내게 전해준 것은 적절하지가 않았다. 제도 안에서 경력이나 쌓아가려는 쭈그러들고 진이 다 빠진 영성도 적절하지 않다. 겉치장에 불과한 카리스마 영성도 적절하지 않다. 나는 성경적으로 영적인 것이 필요하다. 창조와 언약에 뿌리를 두고 잘 계발된 영성, 그리스도 안에서 여유롭고 성령 안에 푹 잠긴 영성이 필요하다. ---pp.18-19

그러나 사실 우리 회중은 우상을 쇼핑하고 있다. 그들은 쇼핑몰에 갈 때와 같은 마음으로 자신을 만족시켜주거나 자신의 욕구와 필요를 채워줄 무언가를 얻기 위해 교회에 온다. 장 칼뱅은 인간의 마음을, 우상을 만들어내는 무한히 효율적인 공장으로 보았다. 회중은 흔히 목사를 공장의 품질 관리 기사로 본다. 그러나 우리가 그 지위를 받아들이는 순간 우리는 소명에서 이탈한다. ---pp.126-127

우리는 소명 때문에 하나님의 대의나 하나님의 말씀과 자신을 동일시하고, 그렇기 때문에 신의 정체성을 취하는 잘못에 빠지기 쉽다. 물론 어떤 목사도 자신이 신이라고 분명하게 주장하지 않지만, 여러 해에 걸쳐서 과도한 칭찬을 받다 보면 (혹은 받지 못하다 보면) 그런 표시가 난다. 자아라는 조건은 표면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간파하려면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p.133

우리는 종종 미리 짜 맞추거나 계산하지 않고 인간의 조건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 즉흥적 기도가 가장 진실하다고 생각하는데, 가장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요나가 드린 기도는 배운 대로 하는 기도였다. 하지만 언어 자체를 생각하면 이는 조금 덜 놀랍기도 하다. 우리는 분명한 울음과 옹알이로 말을 시작하지만, 몇 년간 말을 배우고 나면 시를 쓸 줄 알게 된다. 아기들이 내는 소리가 셰익스피어의 소네트보다 더 정직한가? 둘 다 정직하다. 그러나 소네트가 더 많은 경험을 담고 있다. 기도에서 정직은 필수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 이상의 것을 바란다. 우리는 최대한 많은 삶을, 가능하다면 모든 삶을 표현하여 하나님께 응답하고자 한다. 이 말은 삶의 복잡함에 걸맞은 기도 형식을 배워야 한다는 뜻이다. ---pp.156-157

복음은 확실히 지리적이다. 복음서는 지명들(시내, 헤브론, 막벨라, 실로, 나사렛, 이스르엘, 사마리아, 베들레헴, 예루살렘, 벳세다)로 빼곡하다. 모든 신학은 지리에 뿌리를 두고 있다. 성지로 여행을 가는 순례자들은 다윗이 야영했고 예수님이 사셨던 마을이, 자신들의 고향보다 더 낫지도 더 아름답지도 더 재미나지도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우리가 사는 곳이 지루해지고, 흔히 말하듯 ‘도전이 좀 더 필요하다’거나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하는 이유는 예언자적 열정이나 제사장적 헌신 때문이 아니다. 그것은 영적인 죄의 산물이다. ---p.194

회중은 표토이다. 죽음을 흡수하고 부활에 참여할 수 있는 대단한 능력을 가진 에너지와 유기물로 부글거리는 표토이다. 그것을 대하는 유일하게 성경적인 자세는 외경심밖에 없다. 우리 앞에 무엇이 있는지, 정말로 무엇이 있는지 제대로 볼 때 목사들은 회중의 쉐키나 앞에서 신을 벗는다. ---p.202

종말론이 없는 목회는 소비자적 만족과 종교적 만족에 성수를 뿌리며 자신을 고용한 사람들을 위해 사제직을 수행할 뿐이다. 종말론이 없으면 끈은 느슨해지고, 우리를 저 높은 곳으로, 거룩함으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 고귀한 부름심의 상으로 당겨주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p.214

루벤은 경탄하는 자세를 취했다. 그와 함께 있으면서 나도 경탄하기 시작했다. 그의 주의력은 나에 대한 것이기보다는 하나님에 대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서서히 그의 태도가 내게도 전염되기 시작했다. 나는 서서히 나 자신에 대한 관심을 잃기 시작했고 내 안에 계신 하나님께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p.27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저는 이 책을 두 번 읽었습니다. 저의 목회의 절정기에 집어든 이 책은 커다란 당혹과 충격, 고민을 던져주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란 말인가? 모든 프로그램도 소비적 기독교의 포장도 다 포기하면 대체 남는 것이 무엇일까?’라는 질문과 치열하게 싸워야만 했습니다.
저는 저의 담임 목회를 정리하는 시기에 이 책을 다시 읽으며 많은 부분에서 자유함을 얻는 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수년 전 저는 유진 피터슨을 개인적으로 만난 자리에서 그런 고백과 간증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목회의 양식이나 프로그램의 유무가 아니라, 목회자의 진정한 소명의 회복이라는 말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목회자가 참으로 목회자가 되고 교회가 참으로 교회가 되기 위한 고뇌를 안고 살고자 하는 모든 목회 동역자들에게 저는 필수적으로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모든 신학교 실천신학 과정의 필수 도서로 이 책이 추천되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일 년에 한 번씩 모든 목회자가 이 책을 읽고 우리가 서야 할 진정한 영성의 자리, 곧 기도의 자리, 말씀의 자리, 그리고 영적 지도의 자리에 서게 된다면 한국 교회의 어둠 짙은 밤에도 다시 새벽이 동터 옴을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자신이 탄 목회의 배가 폭풍을 만나는 위기 앞에 선 목회자들, 곧 요나의 동역자들에게 특히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자신이 탄 목회의 배가 가라앉고 있음에도 이를 깨닫지 못하고 깊은 잠에 취한, 소위 성공한 동역자들에게도 이 책을 선물하십시오. 우리가 외쳐대는 공허한 종교개혁의 구호보다 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깨어남을 우리의 친구들에게 선물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한국 교회와 세계 교회가 처한 위기의 본질은 곧 소명의 위기입니다. 유진 피터슨의 증언처럼 요나는 배가 깨어지고 물고기에 삼켜지면서 그의 소명이 구제되었습니다. 이 책으로 우리의 소명이 구원받는 은총 입기를 기도하며, 이 책을 오늘의 목회 필독서로 천거하고 싶습니다. 너무 늦기 전에, 너무 큰 후회로 목회를 마감하기 전에 이 책을 서둘러 읽으십시오.
이동원(지구촌교회 원로목사, 지구촌 미니스트리 네트워크 대표)
『목회자의 소명』은 ‘목회자들의 목회자’로 불리는 유진 피터슨의 강점이 매우 잘 드러난 책이면서, 목회자들에게 거룩한 두려움을 불러일으킵니다. 그의 진단처럼 오늘날 목회자들은 종교 소비자들에게 하나님을 파는 장사꾼으로 전락하기 쉽고, 소명의 거룩함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이에 합당한 영성을 계발하기보다는 성공을 위한 경력을 쌓는 일에 함몰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 책에 담긴 문제의식으로 치열하게 고민해보지 않았다면, 목회자로서 자신의 소명에 대해 충분히 생각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거룩하고 복된 ‘그 길’을 걷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들려주는 요나의 이야기 앞에 자신을 세우고 그 물음에 답하기를 두려운 마음으로 강권합니다.
이찬수(분당우리교회 담임목사)
유진 피터슨이 또다시 해냈다. 이 책을 읽고 달라지지 않을 목사는 많지 않을 것이다. 저자는 솔직하면서도 성경을 감동적으로 풀어 이야기하면서, 신실하면서 활력 있게 목회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들려준다.
윌리엄 윌리몬(듀크 대학교 목회학 교수)
유진 피터슨이 요나서를 해도(海圖) 삼아 항해에 나선다. 바로 자신의 사역의 심해를 건너는 항해이다. 요나처럼 다시스로 도망가고 성난 폭풍우 속에서 시달리며, 물고기 뱃속에서 외롭게 기도하며 니느웨로 가는 길을 찾는다. 이와 같은 목회적 소명의 다양한 시기를 거치며 그는 사명의 자리를 발견한다. 이 책은 (그것이 두렵건 반갑건, 내키지 않건 간절히 바라건) 하나님의 부르심에 매혹된 모든 이들에게 기운을 북돋워줄 것이다.
토머스 G. 롱(에머리 대학 설교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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