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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기의 경영

혼란기의 경영

: 시대를 뛰어넘은 위기경영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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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1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263쪽 | 496g | 153*224*20mm
ISBN13 9788947528870
ISBN10 8947528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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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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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기는 위험한 시기지만 가장 큰 위험은 현실을 부정하려는 충동이다. 오늘날의 가장 크고 가장 위험한 혼란은 정부나 기업의 최고경영진이나 노조지도층을 막론하고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들이 빠져 있는 환상과 현실 간의 괴리에서 비롯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혼란기는 동시에 새로운 현실을 이해하고 수용해 활용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기회의 시기다. 무엇보다도 지도층에게는 기회의 시기다. 그러므로 이 책에서 시종일관 강조하는 주제는 각 기업의 의사결정자들이 현실을 직시하면서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 것’의 유혹, 내일이면 해로운 미신이 될 어제의 확실성이라는 유혹을 뿌리쳐야 한다는 점이다. 이 책은 새로운 현실을 논한다. 그런데 이해가 아니라 행동에 관해, 분석이 아니라 결정에 관해 논한다. 이 책은 ‘철학’ 서적이 아니며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묻지 않는다. 이 책은 현실적이고 공사를 불문하며 모든 분야의 의사결정자들을 위한 책이다. 또한 경영자들에게 방법을 가르치는 책이 아니라 무엇을 할 것인지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p.17

혼란기에는 시류에서 밀려나는 쇠퇴가 가속화한다. 따라서 과거를 조직적으로 정리하는 한편 자원을 체계적으로 집중시키는 것이 성장 정책의 첫 번째 요건이 된다. 혼란기가 도래했을 때는 기업뿐만 아니라 비기업 공공서비스 기관도 시장에서 변두리로 밀려나지 않기 위해 어느 정도로 성장해야 할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자신이 속한 시장이 성장하고 있을 때 더불어 성장하지 않으면 안 되며, 변두리로 밀린다는 것은 소멸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자동차 회사인 크라이슬러의 정책은 무엇을 하면 안 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1960년경 크라이슬러는 사실상 성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내부에 성장에 필요한 자원이 없었다. 성장을 하려면 합병을 해야 했는데 그 상대로 유럽 업체가 될 수도 있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고 크라이슬러는 ‘보수적인’ 노선을 유지해 업계의 ‘리더’이기보다는 한 ‘요소’로 남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이 결정은 끔찍한 실수였음이 드러났다. 자동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1975년에 이르자 크라이슬러는 변두리로 밀려났다. 정부의 대대적인 구제 조치에도 불구하고 생존 자체가 의문시되었다. ---pp.63~64

시장의 리더가 되는 전략과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이른바 ‘톨게이트’ 전략, 이 두 가지는 모두 성공할 수 있다. 지켜나갈 수 없는 것은 양자 간의 중간 전략이다. 이 둘을 합친 전략은 거의 틀림없이 실패한다. 두 영역이 요구하는 행동은 서로 다르고 그것이 가져다주는 보상도 다르며 그에 걸맞은 성격 또한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기업에서 여러 개의 각각 다른 틈새시장을 겨냥하는(각기 특정 시장을 겨냥하고, 특화를 꾀하며, 다른 ‘톨게이트’ 시장을 선점하는) 일을 하나의 사업으로 합치는 것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유리한 경우가 많다. 기업은 이런 전략의 강점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전략을 짜내야한다. 우리는 무엇을 잘하는가? 우리가 실적을 올릴 수 있는 분야는 어디인가? 대다수 기업과 공공서비스 기관들 모두 어느 분야에서나 ‘리더’가 되는 일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강점은 언제나 구체적이고 특별해야 한다. 보수는 강점에 지급하는 것이지 약점에 지급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첫째로 물어야 할 것은 “무엇이 우리의 구체적인 강점인가?”이다. 그런 다음에는 이렇게 물어야 한다. “그 강점은 알맞은 것인가? 그 강점은 내일의 기회에 적합한가, 아니면 어제의 기회에 알맞은가? 이제 더 이상 기회가 없거나 애당초 기회가 없었던 곳에 강점을 활용하려 했던 것은 아닌가? 그리고 끝으로, 우리는 어떤 강점을 추가해야 하는가? 인구 동태와 지식 및 기술의 변화, 세계 경제의 변화, 기회와 환경의 변화를 활용하려면 어떤 실행 능력을 더 갖춰야 하는가?” ---pp.84~85

내일의 다국적 기업은 오늘의 다국적 기업과 조직 면에서 아주 달라져야 한다. ‘다국적 회사’가 아니라 ‘초국적 연합’이 되어야 한다. 경영을 하며 마케팅을 하는 회사가 되고, 무엇보다도 생산과 유통을 조직해야 한다. 회사는 기술(또는 디자인)과 마케팅을 중심으로 조직될 것이다. 자국에서건 다른 어느 선진국에서건 ‘제조’를 하는 경우에는 가장 노동집약도가 낮은 생산 단계에 주력할 게 분명하다. 현지의 자회사는 그 나라 안에서 회사의 전 품목을 제조 및 판매하는 전통적 기업 형태에서 탈피할 것이다. 그리하여 초국적 연합은 갈수록 국경과 시장을 넘나들면서 노동자원과 시장자원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생산을 조직하게 될 것이다. 노동집약적인 생산 단계는 점점 더 노동력이 있는 곳에서 처리하고, 갈수록 자회사나 지점이 아니라 하청업자에게 맡기게 될 것이다. 그리고 결집력은 자본의 힘이 아니라 마케팅을 관리하는 힘에서 비롯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새로운 구조가 요구된다. ---p.123

선진국들은 빠른 속도로 이노베이션을 수행해야 한다. 자동화가 가능한 산업 공정을 자동화하지 않는다면 산업을 계속 이끌어갈 수 없다. 생산의 노동집약적 단계와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탈피해야 한다. 그리고 생산의 새로운 지식집약적 단계와 지식집약적 산업을 속히 키워나가야 한다. 또 에너지의 새로운 공급원을 찾아야 할 것이다. 요컨대(2장에서 살펴봤듯이) 구조 개혁에 시동을 걸 수 있어야 한다. 적응하는 것만으로는 번영과 사회적 단합을 보장할 수 없다. ---p.163

기업이건 병원이건 대학이건 새로이 경영을 맡은 사람은 자신을 ‘특수 이권’을 대표하는 사람으로 보지 않고 또 남들에게 그런 사람으로 비치지 않을 때에만 효율적으로 자신의 업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신성한 대의’를 ‘진정으로 신봉하는 사람들’이 설치고 있는 정치판에서 기관의 경영을 맡은 사람은 자신을 ‘공동 이익’을 대표하는 사람으로, ‘일반 의지’를 대변하는 사람으로 내세워야 한다. 그는 더 이상 정치 과정이 통합의 힘으로 작용해주기를 기대할 수 없다. 그 스스로 통합자가 되어야 한다. 경영자는 생산하고 실행하며 성취하는 과정에서 사회의 이익을 대변하는 사람으로 자신의 위상을 정립해야 한다. 이는 모든 기관(특히 기업)의 경영을 맡은 사람은 보편적 이익을 위해 어떤 정책을 펼쳐야 하는지 철저히 고찰하고 사회적 단합을 이뤄내야 함을 의미한다. 그는 ‘문제’가 생기기 전에, 남의 제의에 반응하기 전에, 이슈가 대두되기 전에 그렇게 해야 한다. 제창자가 되고 교육자가 되고 후원자가 돼야 한다. 다시 말해 관리자는 ‘이슈’를 만들어내는 방법을 익혀야 하고 사회적 관심과 함께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을 찾고 생산자의 이익을 ‘기업’의 특수 이익이 아니라 사회 전반의 이익으로 포장해 이야기해야 한다.
---p.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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