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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가득한 하루를 보냅니다

초록이 가득한 하루를 보냅니다

: 식물 보듯 나를 돌보는 일에 관하여

리뷰 총점9.3 리뷰 24건 | 판매지수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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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196쪽 | 352g | 130*210*15mm
ISBN13 9791164840687
ISBN10 1164840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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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때문에 식물을 많이 키우게 되었지만, 조용히 제 자리에서 자기답게 사는 식물의 모습을 지켜보며 내 몸과 마음, 생각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식물처럼 매일 성장하고 싶어졌고, 식물이 주는 긍정의 힘을 나누고 싶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식물은 소리 없이 사람을 바꾼다.
--- p.19

제어할 수 없는 큰 원인만 생각하다 보면 두려움과 냉소로 자포자기하기 쉽다. 미리 포기하지 말자. 미세먼지 덕분에 파란 하늘과 맑은 공기, 깨끗한 물이 얼마나 소중한지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니, 어떻게 보면 변화의 강력한 동기를 공유하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동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의 라이프스타일이 크게 변한 기록도 있다. 이 시기에 불필요한 것은 정리하고, ‘소유’를 극도로 줄이는 미니멀리즘 열풍이 불었다. 위기는 곧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라고 믿는다.
--- p.25

잘 자고, 일을 잘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루 종일 마시는 공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말해도 지나치지 않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가능한 한 식물을 많이 키우는 것이다. 식물은 산소와 음이온을 만들고 새 잎을 틔워 마음에도 에너지를 채운다. 음이온은 혈액을 깨끗이 하고, 통증을 완화하며 자율신경의 조정능력을 키우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 p.48

산 것의 쓸모를 다하는 일에는 애를 쓴다. 바나나 세 개가 남으면 바나나 케이크를 만들어 없애고, 볶은 고기가 남으면 볶음밥에 잘게 다져 넣는다. 죽어가는 식물이 있으면 뿌리는 잘라 버리고 줄기를 물꽂이해본다. 꽂꽂이에 쓰고 남은 생화는 말려 선물을 포장할 때 활용한다. 어떻게 사용하면 더 창의적으로 아낄 수 있을까. 일단, 적게 사고 다 쓰는 게 먼저다.
--- p.48

벼룩시장을 둘러볼 때는 할아버지, 할머니 셀러의 살림살이를 유심히 본다. 그들의 태도가 살림살이 관리 상태와 정비례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탁상시계처럼 깨끗하게 잘 관리한 무언가를 벼룩시장에 갖고 오는 건, 그동안 아끼고 사랑한 물건의 주인을 새로 찾아주면서 주변을 차분히 정리하려는 노력으로 보인다.
--- p.87

매일 눈부신 초록을 보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위대한 예술가만 창조성을 지니고 태어나는 것은 아니다. 일상에서도, 업무를 할 때도 앉은 자리에서 스스로 활력을 줄 수 있는 방법은 늘 있다. 식물을 매개 삼아 집중력을 키우고, 나만의 크리에이티브를 깨우는 시도를 해보면 좋겠다.
--- p.120

냉장고 속 식재료 등 재고를 살피자니 정신이 없고 손쓰기 어려울 정도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면, 그때가 바로 비우고 멈출 때다. 그렇다고 해서 한꺼번에 집 안을 뒤집으려고 하면 시작이 어려워진다. 일단 목표는 서랍 한 칸, 서랍장 한 개. 이런 식으로 단위를 쪼개 지금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한다.
--- p.134

청소는 전체 청소보다 부분 청소를 자주 한다. 창틀에 먼지가 보일 때마다 닦고, 욕실도 어질러진 게 보일 때마다 정리한다. 손은 바빠도 마음이 편해 좋다. 흘러가는 시간을 관리 가능한 내 시간으로 만드는 일은 나만이 할 수 있다. 시간 관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고 싶은 일에 시간과 마음을 쓸 수 있는 여유를 찾는 것임을 잊지 않는다.
--- p.154

어딘가 빈손으로 가고 싶지 않을 때 식물을 데려간다. 그렇게 데려가는 식물은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으면서 키우기 까다롭지 않은 것으로 고른다. 최근 들어 자주 선물한 식물은 필레아 페페로미오이데스다. 동글동글한 생김새가 귀여워서인지 선물 받은 이들이 좋아해주었다. 내 손길로 키워 생명이 차오르는 것을 지켜보는 일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경험이 된다.
--- p.161

건강한 숲에는 잡초부터 상록침엽수까지 다양한 품종의 식물이 층을 이루며 공생한다. 그래야 토양 속 미생물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서로 도움이 되는 물질을 주고받으며 건강해진다. 서로의 다양성을 수용하며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함께 살아가는 것. 식물이 가르쳐주는 초록의 효용은 어디에나 있다.
--- pp.192-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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