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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20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20

: 도도한 민주화 물결, 전두환·노태우의 항복 선언,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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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434g | 148*220*16mm
ISBN13 9791190422093
ISBN10 1190422093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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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7월, 8월, 9월에 걸친 노동자 대투쟁은 전 지역, 전 산업에서 일어난 대규모 파업이었다. 노동자 대투쟁은 한국에서 노동자 계급이 형성된 이래 최대의 투쟁이자 세계사에서도 보기 드문 투쟁이었다.
--- p.110

나는 제헌 헌법 초안에 들어가 있는 “삼일혁명의 위대한 독립 정신을 계승하여”, 이렇게만 헌법 전문에 들어가면 된다고 생각한다. 제헌 헌법 초안대로만 하면 되는 것이다. 1987년 헌법 전문에 들어가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는 것은 바뀌어야 한다.
--- p.20

1987년 대선에 양김 중 한 명만 나오고 5년 후인 1992년 대선에 다른 한 명이 나오기로 하면서 양김이 협력했다면 군부 정권을 퇴진시킬 수 있었을 것이다. 그 점은 명확하다. 그뿐 아니라 지역 갈등, 그중에서도 특히 영호남 갈등을 약화시키는 데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이다. 물론 6월항쟁을 계승해 민주주의를 크게 진전시키고 수구 냉전 세력, 극우 세력의 정신적, 물질적 토대를 크게 약화시킬 수 있었을 것이라는 점은 말할 것도 없다.
--- p.20

나는 김영삼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이 훌륭한 대통령이 되려고 했다고 생각한다. 두 분은 1987년 대선, 1988년 총선에서 6월항쟁의 의의를 훼손하고 민주주의 앞길에 장애가 되는 과오를 범했지만, 대통령이 된 다음에 역사에 남을 만한 일을 해보려고 노력했다고 생각한다. 두 분 다 6월항쟁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한 분은 역사 바로 세우기로, 한 분은 6·15 남북 정상 선언으로 민주주의와 민족사에 남을 큰일을 해냈다.
--- p.216-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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