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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감시 구역

일상 감시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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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366g | 146*210*13mm
ISBN13 9791170283959
ISBN10 117028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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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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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게임 룰은 깃발 쓰러뜨리기 게임처럼 자신이 입력한 명령어로 살인을 저지르게 한 사람이 지는 것이었지만, 주원은 최대한 빠르게 살인이 일어나도록 계속 반복했다.

→ 장인어른이 사후에 땅을 모두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 김형석이 장인어른을 빌딩에서 밀어 살해했습니다.

“흐흐흐! 아홉 번까지 버틴다 했더니, 이 사람도 별 수 없네.”
게임을 반복하면서 주원은 효율적으로 살인을 유도하는 방법을 습득했다. 주원이 파악한 것은 세 가지였다. 강렬한 동기, 절대 들키지 않는 알리바이, 살인의 난이도. ---「살인 게임_김동식」중에서

“소피아에게 주려던 물 말인데…….”
“수면제를 탔다가 버렸어! 소피아에게 준 건 깨끗한 물이야. CCTV 봤지? 내가 식당에 있던 시간은 5분 정도야. 물에 수면제 타는데 5분이나 걸리겠어?”
“토마스가 검사를 했다면 좋았을 텐데…….”
“토마스는 내 말을 믿은 거야!”
“믿었다면 차라리 검사를 해서 증거를 남겼어야지. 토마스가 그 물을 버려서 오히려 일이 어렵게 됐다고!” ---「목격자_박애진」중에서

나나는 ‘친구의 도시’ 역사를 잘 알고 있었다. 친구의 도시는 거친 별이라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서로 친하게 지내며 돕지 않으면 안 됐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상황이 안정됐지만, 한때는 도시 전체가 생존이 어려웠던 적도 있었다. 은하 곳곳에 퍼져 있는 다른 도시 역시 마찬가지였다. ‘싸우지 않는 도시’는 싸우지 않는 방법으로, ‘모험하는 도시’는 목숨을 건 모험으로 도시를 유지했다. 인류는 살아남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했고 그렇게 살아남았다.
“친구고 뭐고 절대 안 돼!”
리나는 딱 잘라 말했다. ---「친구와 싸우지 맙시다_김이환」중에서

동우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유리창이 깨지면서 뭔가가 안으로 떨어졌다.
“뭐, 뭐야!”
깜짝 놀란 동우가 비명을 지르는데 가정용 로봇이 긴 팔로 그걸 집어서 도로 밖으로 던졌다.
“눈 감아! 섬광탄이야.”
동우는 시키는 대로 눈을 감고 엎드렸다. 도로 밖으로 날아간 섬광탄은 푸슛하는 소리를 내면서 엄청난 빛을 뿜어냈다. 그 사이 가정용 로봇이 팔로 커튼을 움직여서 깨진 유리창을 막았다.
“작은 방으로 가!”
---「코드제로 알파_정명섭」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살인 게임 - 김동식
: 인간의 영생이 가능한 시대, 인간 영생 보조 회사 ‘보그나르’ 직원은 실제 인간의 뇌 데이터를 이용해 살인 게임을 만든다. 각 단계별로 명령어를 넣어서 캐릭터가 결국 살인을 저지르게 만드는 게임이었다. 회장은 중학생 아들 두주원에게 게임의 베타테스트를 맡기고, 두주원은 라이벌인 재석과 인간이 선한지 악한지를 실험하기 위해 살인 게임으로 내기를 한다.

목격자 - 박애진
: 인간이 살 수 있는 행성을 찾기 위해 파인딩 시아에 태운 고속 성장 클론이 부작용으로 성인이 되기 전에 깨어난다. 칩 부작용으로 혈소판 감소증을 앓고 있던 앙투완은 샬롯으로 인해 위험에 빠지고, 현경은 CCTV로 샬롯의 동선을 확인한다. 사건의 목격자인 현경은 페가수스 우주 정거장에서 열리는 조사 위원회에 출석하기 전 진실이 무엇인지 판단해야 한다.

친구와 싸우지 맙시다 - 김이환
: 인류가 생존을 위해 우주로 나가 ‘싸우지 않는 도시’, ‘친구의 도시’, ‘모험의 도시’ 등을 만들고 우주철로 각 도시별을 이동할 수 있는 시대. 2000년대 할리우드 영화를 좋아하는 리나는 인공지능 나나와 함께 ‘친구의 도시’로 가는데, 친구가 되자고 달려드는 무리를 피해 안내자를 따라 은신처로 들어가게 된다.

코드제로 알파 - 정명섭
: 동우는 하반신을 쓰지 못해 집에서만 지내던 중 갑자기 나타난 가정용 로봇과 친구가 된다. 동우는 가정용 로봇에게 자신이 외계 행성에서 왔음을 밝히지만 가정용 로봇은 믿지 않는다. 다음 날 의문의 방문객이 찾아오고 그들은 강제로 침입을 시도한다. 긴박한 순간 동우와 가정용 로봇은 새로운 무기 덕분에 무사히 위기를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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