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9년 12월 2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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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92쪽 | 252g | 128*188*11mm |
ISBN13 | 9791190427722 |
ISBN10 | 1190427729 |
출간일 | 2019년 12월 2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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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92쪽 | 252g | 128*188*11mm |
ISBN13 | 9791190427722 |
ISBN10 | 1190427729 |
밀레니얼처럼 일하는 기업, 대학내일이 말하는 밀레니얼과 나이스하게 일하는 법 이 책의 저자는 오랜 시간 20대를 만나며 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온 「대학내일」 에디터로 밀레니얼이지만 밀레니얼처럼 사고하지 못하는 모호한 경계선에서 그들을 관찰해왔다. 수많은 밀레니얼 세대를 만나고 그들이 좋아하는 직장이나 조직문화를 취재하며 저자가 깨달은 사실은 자신이 일하는 대학내일도 제법 밀레니얼 세대와 일할 줄 아는 회사라는 것이었다. 그가 보는 대학내일은 ‘밀레니얼처럼’ 일한다. 즉, 밀레니얼 세대의 가치관과 행동 방식이 회사 시스템에 녹아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경험한 대학내일의 시스템과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밀레니얼 세대와 유연하게 일하며 성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
프롤로그 | 밀레니얼처럼 일하기 Part 1. 밀레니얼이 견디지 못하는 것들 - 밀레니얼 세대가 원하는 회사와 업무 방식 01. 우리를 착취하는 기업은 못 참아 02. 구인 광고는 왜 솔직하지 않을까? 03. 노래방은 혼자 갈게요 04. 싫어하는 걸 제거하는 것이 더 쉽다 05. 제 가족은 회사가 아니라 집에 있어요 06. 공동체를 강요하지 마 07. 주인이어야 주인의식이 생긴다 08. 서로 사려고 경쟁까지 하는 주식이 있다? 09. 우리 회사는 공정한 회사인가? 10. 이제는 워커밸이 중요한 시대 11. 우리 회사 채용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 12. 녹음기를 켜는 밀레니얼 세대 13. 우리의 실험, 기업민주주의 14. 정해져 있는 건 싫지만, 정하는 것도 어렵다 15. 내 월급은 회사가 아니라 내가 준다 16. “대표님 월급 좀 올려 드릴까요?” 17. 동료의 땀을 탐하지 않는다 Special interview_김영훈 대표 “밀레니얼, 조직문화의 터닝포인트가 되다” Part 2. 밀레니얼과 어떻게 소통해야 할까? - 밀레니얼 세대와의 소통, 관계론 01. 피드백을 강력하게 원하는 세대 02. “검토 부탁드립니다”의 속마음 03. 전화 통화가 두려운 콜포비아 04. 웃는 얼굴로 퇴사하진 못해 05. 거침없이 외주를 주는 밀레니얼 세대 06. 미래가 아닌 현재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 07. 밀레니얼 세대의 판단력을 믿는다 08. 그들이 잘하는 건 그들에게 맡긴다 09. 소통의 비밀 : 위의 결정을 따르지 않는다 10. “믿을게요. 알아서 잘해 주세요” 11. 팀장은 모든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다 12. 리더가 되기 싫은 이유 13. 대학내일에 보내는 편지 14. “대표님, 노조를 만들고 싶습니다” 15. 까다로운 밀레니얼 세대를 만족시키는 비밀 16. 요즘 애들은 예의가 없다고? 17. 불이익을 받지 않을 거라는 확신 18. 요즘 누가 라인을 타 19. 휴식도 회사의 책임 20. 얼마나 좋은 회사인지 설명할 수 있나요? 21. 우리 회사의 꿈은 무엇인가? 에필로그 | 변해야 할 건 사람이 아니라 시스템이다 |
대학내일이라는 신문사는 오래전 학창시절에 무료로 배포했던걸 가끔 보던 기억이 있는데 이 곳이 지금은 마케팅 에이전시로 거듭난 모양이다. 특성상 20~30대 직원이 많은듯 한데 그곳으로 이직해온 팀장이 이들과 함께 일하며 겪은 회사 문화를 일반적으로 알려진 MZ세대의 특성과 엮어서 책을 펴냈다. 유사한 주제의 책을 몇권 보았기 때문인지 일반적인 분석보다는 이 회사 자체 문화를 다룬 부분이 더 눈길이 갔는데 노조 대신 만들었다는 카톡 단체방을 통해 의견을 접수받는 직원평의회, 대표이사에게 보내는 익명편지 등 자잘한 이야기들은 유사한 기업문화를 가진 조직에서 벤치마킹할만한 요소가 있어보였다. 하다못해 주식을 가진것도 아닌데 주인의식을 가져라라는 메시지는 더이상 먹히지 않는 세대라던지 콜포비아라는 말이 생길정도로 대면소통보다는 비대면 소통에 익숙한 이들의 특성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던지 같은 것들도 마찬가지.
막상 읽어보니 제목에서 말하는 38가지의 팁이 담겨있는건 아니라서 제목을 지은 출판사 담당자의 무성의함이 살짝 느껴지긴 했지만 오랜만에 들어본 기업의 조직문화를 엿보는데 있어서는 그럭저럭 괜찮았던 책이었다. 그러고보니 대학들이 문닫는 시대에 대학내일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가져갈수있을까 싶은 생각도 살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