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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생각

야구생각

: 나는 야구에서 인생을 배운다

박광수 글그림 | 미호 | 2013년 03월 0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0 리뷰 23건 | 판매지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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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3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160*205*20mm
ISBN13 9788952766946
ISBN10 8952766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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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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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타이밍을 빼앗는 운동이다.
타자가 빠른 공을 원할 때 투수는 느린 공을 던져야 하며, 타자가 느린 공을 원할 때는 빠른 공을 던져야 하는 것이 투수다. 타자는 항상 마운드에 있는 투수의 가장 빠른 공에 타이밍을 맞추고 있어야 한다. 상대 투수의 가장 빠른 공에 타이밍을 맞춰놓고 느린 변화구에도 대응할 수 있어야만 유능한 능력을 갖춘 타자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내가 속한 리그의 최고 투수의 투구 스피드에 준하는 배팅 스피드를 지녀야 할 것이다. 타자가 느린 공을 잘 칠 수 있다고 빠른 공에 대응할 수 있는 배팅 스피드를 갖추지 않는다면 스스로 단명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알고 보면 세상의 모든 것은 타이밍이 중요하다. 사업도 그렇고 사랑도 타이밍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타자가 안타를 치고, 투수가 삼진을 잡고, 사업하는 이가 성공하고, 사랑에 빠진 이가 사랑을 이루는 것처럼 세상의 거의 모든 일에는 타이밍이 작용한다. 공부를 해야 할 때가 있고, 효도를 해야 할 때가 있으며, 지금 당장 사랑을 고백 해야 하는 순간이 있는 것이다.
그 타이밍을 모른다면 당신은
어떤 일에도 삼진만 당하는 타자이거나
하루에도 몇 번씩 홈런을 맞는 투수일 것이다.

세상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 변화를 일으키는 사람, 변화를 지켜보는 사람, 변화를 모르는 사람. 어떤 사람은 연패가 계속되면 그 연패를 끊기 위해 지금까지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또 어떤 사람은 연패가 계속되면 자포자기하고 스스로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 과정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연패에 굴복해 도전하기를 그만둔다면 영원히 패배자로 남게 된다는 사실이다. 승리가 약속되거나 보장된 도전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이들도 어느 순간에는 패배한다. 세상에는 그 과정을 통해 다시 일어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만이 존재할 뿐이다. 천재적인 과학자 에디슨이 수천 수만 번의 실패를 실험의 과정이라 여기지 않았다면 그는 지금까지 우리 기억에 존재할 수 없는 사람이 되었을 것이다. 실패를 더 큰 성공으로 가는 계단으로 여기는 사람만이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기억하라.
연패가 계속되고 있다는 건, 곧 승리가 가까워졌다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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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의 기회가 주어지는 야구의 룰은 참 매력적이다. 투 스트라이크 상황에서도 승부를 이어가게 하는 끈질김, 난 그게 참 좋다.
최희(아나운서)
야구에서나 사회에서나 희생번트는 필요하다.자신이 죽으면서까지 희생하는 희생번트, 나는 야구에서 배려라는 것을 배웠다.
이숭용(전 야구 선수)
나에게 야구란 삶의 교과서다. 야구장 안에서 만난 많은 사람을 통해 무언가를 항상 배우게 되니까. 야구야말로 사람과 사람을 엮어주는 진짜 통로가 아닐까.
배수현(치어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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