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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그림에 스며들다

국악, 그림에 스며들다

: 옛 그림이 전하는 우리 풍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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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153*215*30mm
ISBN13 9788946064812
ISBN10 894606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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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나: 그 이유에 대해서는 추정만 해볼 수 있는데요, 앞에서 본 생황과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니까 비파의 연주법이나 음색 등이 한국인들의 성정에 맞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지요.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한국인들은 음을 격하게 떠는 농현 주법을 발전시켜왔습니다. 그런데 이 비파는 동급의 위상을 지닌 현악기인 가야금이나 거문고와는 달리 농현하는 주법이 없습니다. 줄과 몸통이 거의 붙어 있어서 구조적으로 가야금이나 거문고와 같은 방법으로 농현할 수 있는 여지가 없는 것이지요. 이것은 기타를 생각해보면 금세 알 수 있습니다. 기타 역시 줄과 울림통이 거의 붙어 있어서 농현을 세차게 할 수 없지 않습니까? 이런 이유로 비파는 천천히 그리고 자연스럽게 국악기 반열에서 사라진 것 같습니다.
--- p.49~50, 「파격 풍류방」중에서

최준식: 조선조 때 중앙에서 감사가 올 적마다 그 도시에서 잔치가 벌어졌다는 것은 앞에서 말한 그대로입니다. 그런데 조선 후기로 갈수록 이 감사 환영 연희가 쇠퇴했던 반면 평양에서는 대규모 행사가 계속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앞에서 말한 것처럼 평양이 교통의 관문이어서 물자가 풍부한 탓도 있겠지만 이 평안 감사의 임기는 다른 지역과 달리 2년이었던 데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다른 지역의 관찰사는 임기가 1년인 것에 비해 평안도와 함경도는 중앙으로부터 멀기 때문에 임기가 2년이다). 이런 환경 덕에 2년에 한 번씩 새 감사가 부임할 때마다 대규모 환영 행사를 벌였고 행사 뒤에 그걸 그림으로 남기는 게 유행이나 관례로 정착됩니다. 그런 이유로 전국의 8도를 책임지는 각각의 감사들 중에서도 유독 평안 감사 부임 관련 그림만이 이렇게 남아서 전해지는 게 아닐까 합니다.
--- p.72, 「평양에 초청되어 이름을 남긴 스타」중에서

송혜나: 우선 조선 선비들에게는 투철한 ‘완물상지(玩物喪志)’ 정신이 있었습니다. [포의풍류도] 편에서도 나온 이야기입니다만 완물상지란 ‘희롱할 완(玩), 물건 물(物), 잃을 상(喪), 뜻 지(志)’로 구성되어 있으니 이 사자성어의 뜻은 ‘물건을 가지고 노는 데 정신이 팔리면 자신의 의지나 뜻, 그러니까 본심을 잃어버린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조선 선비들은 물건을 만들고 그것을 가지고 희롱하는 일을 극히 꺼렸습니다. 양반이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 것이지요. 그래서 거문고 연주도 직접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추정하는 겁니다.
--- p.122, 「선비와 거문고」중에서

최준식: 또 남종이니 북종이니 하는 미술사학자들의 전형적인, 그리고 재미없는 설명이 나오는군요. 이런 설명은 실물을 가져다 놓고 다른 그림과 비교하면서 찬찬히 설명을 들어야 그나마 알 수 있는 것인데 이렇게 말로만 들으면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회화사 전공자가 아닌 송 선생이나 나 같은 사람의 입장에서 보기에 강세황의 특이점은 앞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서양의 원근법을 도입했다는 것 정도입니다. 이는 화가로서의 강세황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정보이니 그 이야기를 조금 나눠보지요.
--- p.177, 「1747년 초복, 선비들이 모였다」중에서

최준식: 네. 뒤에서도 살펴보겠지만 「영산회상」의 일곱 번째 악장의 제목이 「염불도드리」입니다. 이는 「영산회상」을 대표하는 매우 유명한 곡입니다. 제목에 나오는 염불이란 말할 것도 없이 불보살들의 이름을 외는 것입니다. 따라서 불교의 영향을 짙게 느낄 수 있지요. 조선 사람들이 「영산회상」에서 불교의 흔적을 지우려 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이런 식으로 흔적이 남은 것 같습니다마는 이것은 어디까지나 추정이지 확실한 것은 알 수 없습니다.
--- p.288, 「불보살의 그 큰 세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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