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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사란 무엇인가?

: 역사가가 텍스트를 읽는 방법

리뷰 총점8.0 리뷰 1건 | 판매지수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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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0년 04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398g | 140*210*30mm
ISBN13 9791190422277
ISBN10 1190422271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역사 속 사상과 언어를
가장 풍부하게 다루는 사유의 방법,
‘지성사 연구’를 만나다


지성사intellectual history 연구를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국내 첫 입문서. 지성사라는 학문의 정체성, 역사, 방법론, 효용, 동향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해 지성사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이 읽어도 손색이 없도록 했다.

지성사 연구의 핵심은 역사 속의 행위자가 남긴 발화와 주장을 탐구함으로써 과거를 조망하는 일에 있다. 그러나 ‘과거의’ 저작이나 발화를 진지하게 연구한다는 이유로 지성사는 이제껏 회의주의와 상대주의를 조장하고, 현재의 세계와 동떨어진 관점을 낳는다는 공격을 받아왔다. 이 책은 그런 비판들을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과거의 지적 전통을 복원하는 일이 현재에 통용되고 있는 지적 작업들을 더욱더 풍요롭게 만든다고 주장한다.

지성사는 전 세계적으로 매우 활발히 탐구되고 있는 분야로, 정치사상, 과학적 학설, 정념, 감각, 도시계획, 민족국가, 노동계급 등 연구 대상이 무척이나 다양하다. 저자 리처드 왓모어는 18~19세기 정치사상사 전문가답게 흔히 ‘케임브리지 학파’로 불리는 J. G. A. 포콕, 퀜틴 스키너, 이슈트반 혼트 같은 연구자들에 의해 정치사상사 연구가 변모해온 과정에 초점을 맞춰 지성사의 역사적 발전 과정을 탐구한다. 이들의 연구가 지성사의 역량을 어떻게 확장시켜왔는지 그 궤적을 저자는 생생히 드러난다. 또한 한국어판에 수록된 옮긴이 해제는 지성사와 역사 연구에 이제 막 입문하는 독자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맥락들을 상세히 짚어준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한국어판 저자 서문 6

서언 11

주요 지성사가 6인 소개 16

서론 23

1장 지성사의 정체성 43
2장 지성사의 역사 61
3장 지성사의 방법 105
4장 지성사 연구의 실제 131
5장 지성사 연구의 실천적 의의 151
6장 지성사 연구의 현재와 미래 187

결론 213

더 읽어보기 218
주 233
옮긴이 주 참고문헌 255

감사의 말 259

옮긴이 해제 지금 여기의 독자들을 위한 지성사 연구 활용법 260

찾아보기 302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오늘날에는 양립할 수 없다고 간주되는 전통 및 이데올로기들 사이의 연결고리를 찾아내거나, 또는 현대 서구의 우월성을 너무나 자명하게 전제하는 사고에 균열을 내는 식의 실천들을 포함해 지성사 연구자는 시민적 정체성을 성공적으로 형성하는 과제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다.
--- p.9

역사 연구에 관념을 다루는 과정이 포함되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지만, 관념의 내용, 전파, 번역, 확산, 수용을 체계적으로 연구한다는 점에서 지성사는 하나의 고유한 분과 영역이 된다. 실제로 지성사는 1950년대 이래 독립된 인문학·역사 연구로서의 정체성을 획득해왔다.
--- p.48

스키너의 『사상사에서의 의미와 이해Meaning and Understanding in the History of Ideas』(1969)는 새로운 방법론을 정당화하는 논의들 중 분명 가장 전투적인 글이었다. 이 글은 자신의 적들이 누구인지 가장 명확하게 규정했으며, 고전적인 저작들을 ‘불후의 지혜’에 기여하는 ‘탐구할 가치가 있는 유일한 대상’으로 간주하는 태도를 열과 성을 다해 공격했다. 고전적인 저자들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통용되는 정치철학이라는 것을 정의해왔다는 근거 없는 믿음에 대항해, 스키너는 그런 고전적인 저자들이 서로 어떤 관계를 맺고 있으리라 추정하는 태도를 비판했다.
--- p.103

지성사 연구가 목표하는 바는 과거 사상의 복잡성을 인식하고 이를 더 섬세하게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하는 것, 그리고 그런 사상들이 어떻게 나타났는지, 어째서 역사적인 문제를 풀고자 하는 서로 다른 해결 방법들이 각기 나름대로 타당할 수 있는지, 사람들이 삶에서 마주하는 이데올로기적 체계가 역사 속의 인간 행위에 어떤 한계를 부여하는지 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 p.210

언어맥락주의적 감각을 보유한 정치 행위자들은 자신 의 논의가 어떠한 언어적 맥락들로 이루어져 있는지를 파악하고, 이에 기초해 자신이 사용하려는 언어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집단에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질 것인지 예측하며, 자신의 정치적 목표에 부합하는 수사와 논리를 선택하고, 자신이 비판하려 는 언어에 어떤 한계와 약점이 있는지 찾아낼 수 있다.
--- p.29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지성사 연구의 핵심: ‘언어적 맥락’ 읽어내기

1970년대 이래로 지성사 연구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점한 학파는 다름 아닌 언어맥락주의다. 여러 학술단체를 형성하고, 학계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세대가 등장한 만큼 언어맥락주의자들의 기획은 성공적이었다. 1962년부터 1969년까지의 기간 동안 케임브리지대학을 매개로 이어져 있던 포콕, 던, 스키너는 언어맥락주의를 옹호하는 저술들을 출간했다. 이들의 방법론적 저작들은 지성사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고전적인 서술로 읽히게 되었다.

언어맥락주의의 방법론에 기초하는 지성사가들은 발화된 언어 자체를 하나의 행위로 바라보며, 그 ‘발화=행위’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탐구한다. 행위로서의 발화가 어떤 의미를 띠는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우선 발화자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특정한 언어를 발화했는지부터 살펴야 한다. 그 의도를 가능한 명확하게 규정하는 것이 언어맥락주의적 역사 연구의 가장 기본적인 지향점이다.

이뿐만 아니라 언어맥락주의자들은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가 (어떤 성격을 띠든) 나름의 ‘맥락’에 속해 있음을 고려한다. 이때 ‘맥락’이란, 과거의 저자?텍스트와 연결된 ‘특수한 맥락’을 말한다. 지성사가들은 ‘보편적인 맥락’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다. 말하자면, 유명한 저작에 등장하는 널리 알려진 논변이라고 해서 그것이 모든 시공간에 통용되는 보편적인 문제의식을 대변한다거나 보편적인 논쟁의 맥락에 속한다고 간주할 수는 없다. 지성사가는 저자와 텍스트를 그런 초역사적인 영역에 놓는 대신, 그것들이 특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전개된 특수한 논쟁·대화에 속해 있음을 인식하고 그 논쟁과 대화의 맥락이 무엇이었는지 파악하고자 한다.

‘언어적 맥락’은 사상과 언어에 역사적으로 접근하는 데 필요한 가장 중요한 요소다. 자신이 사고하는 바를 표현하고 이를 타인에게 전달하려면 누구나 사회적으로 습득한 언어를 활용할 수밖에 없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시공간과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언어가 사용된다는 사실이다. 일례로 문학 비평에 사용되는 언어와 경제 현상 분석에 사용되는 언어는 같지 않다. 따라서 우리는 어떤 저자의 발화나 텍스트가 “정확히 어떤 분야의 어떤 언어(들)로 이루어져 있는지, 저자와 텍스트가 놓여 있는 대화·논쟁이 어떤 언어를 통해 전개되며, 그중 특정한 표현이나 논리가 어떤 입장과 태도를 드러내는 것으로 여겨지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지성사 연구의 실천성: 비판적 사유를 위한 도구

어떤 사람들은 언어맥락주의의 방법론과 실천에 의문이나 회의감을 표하기도 한다. 과연 그것이 현실 정치에 어떤 의미가 있느냐는 것이다. “지성사가들은 관념론자이며 어떤 실천적 관심사도 결여한 고물 수집가”라는 편견 역시 오랫동안 지성사 연구를 공격해왔다.

그런 오해와 공격은 주로 홉스와 로크 등 17세기 영국혁명기의 정치사상을 재해석하는 데서 출발한 케임브리지 학파의 궤적에서 비롯되었다. 지성사가들은 정치학/정치철학 분과에서 정전으로 간주해온 저자들을 기존의 정치철학/정치이론 연구자들과 전혀 다른 관점으로 다루었고, 따라서 그 과정에서 그들과 정면으로 충돌할 수밖에 없었다. 지성사가들의 비판에 (역사적 사실의 차원에서) 제대로 대응할 수 없었던 기존의 연구자들은 지성사가들의 연구가 그 어떤 실천성도 갖지 못한다는 반론을 펼쳤다.

그러나 지성사가들의 연구가 그 어떤 실천성도 갖지 못한다는 지적은 별반 설득력이 없다. 그런 지적과 달리, J. G. A. 포콕, 존 던, 퀜틴 스키너, 이슈트반 혼트로 대표되는 케임브리지 학파의 주요 연구자들은 처음부터 동시대의 정치철학적 논의에 주의를 기울인 이들이었다. 그중 가장 널리 알려진 시도는 퀜틴 스키너의 저술들이다. 스키너는 존 밀턴과 마차먼트 네덤 등이 찰스 1세의 처형 이후 등장한 새로운 공화국을 옹호하며 표명한 독특한 자유론을 재발견한 바 있다. 신로마적 사유의 전통에서 비롯된 이 독특한 자유론은 정부가 보유한 집행권이 (실행 여부와 무관하게) 존재 자체로 백성이나 시민의 자유를 억압할 수 있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즉 권력의 존재 자체에 이미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할 가능성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권력이 실제로 행사되지 않는 순간에도 시민들의 자유가 언제든 침해될 수 있다는 것이다. 스키너는 이 신로마적 자유론을 고전시대가 근대 정치에 남긴 중요한 유산이라고 보았다. 그 전통을 복원함으로써 그는 “사람들이 직접적인 강압에서뿐만 아니라 강압의 위협 혹은 가능성에서도 자유롭지 않다면 자유로운 게 아니라는” 인식을 천명하고자 했다.

이런 시도들을 통해 스키너는 기존의 정치이론, 정치철학 연구자들이 사용하는 개념을 재검토하고 그들이 붙잡혀 있는 잘못된 논쟁 구도를 돌파해냈다. 그의 작업 덕택에 지성사 연구는 정치철학 연구를 갱신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할 수 있게 되었다.

“정치이론가가 가능한 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규범적 이론을 구축하려 한다면, 지성사가는 과거의 저자들이 실제로 마주한 문제와 그에 대해 내놓은 해결책이 후대의 우리가 상상하는 범위를 종종 훌쩍 넘어서기도 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다. 탁월한 정치사상가들은 스스로가 이론이 상정하는 맥락의 진공 상태가 아닌 다양한 맥락으로 이루어진 복잡한 지형에서 활동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런 복잡한 지형을 섬세하게 인식할 때 비로소 정교한 논변이 탄생한다. 지성사 연구자는 현실 세계의 정치가 현대의 정치이론가들이 상정하는 정치의 범주보다 더 크고 복잡하다는 것을 직시한다.”(_옮긴이 해제)

나아가 지성사는 현실 정치에서도 쓸모를 발휘한다. 여론을 파악하고 형성하는 일이 중요한 오늘날의 정치에서는 무엇보다도 “자신이 속한 시공간의 논쟁들을 교차하는 다양한 언어적 맥락을 파악하는 작업”이 필수적이다. 지성사 연구를 통해 “스스로가 사용하는 언어와 사고의 역사적 특수성”을 인식한다면, 그런 작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언어맥락주의적 감각을 갖춘 정치 행위자들은 정치적 결정을 내리기 전에 우선 자신을 둘러싼 다양한 맥락을 전장의 지도를 그리듯이 주의 깊게 살피고, 맥락들이 특정한 선택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또 어떤 논리가 논쟁의 지형을 어떤 식으로 변화시킬지 숙고할 수 있다.”(옮긴이 해제)

지성사 연구,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이 책은 주로 정치이론이나 정치사상사 영역에 속하는 지성사 연구 사례들에 초점을 두고 있지만, 사실 지성사 연구의 효용은 어느 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는다. 학술적인 장에서는 물론 일상 생활에서 우리가 흔히 사용하거나 견지하는 언어?사고 자체를 비판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것이야말로 지성사 연구가 제공하는 근본적인 통찰이라 할 수 있다. 지성사 연구를 통해 우리는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가 “완전무결한 형태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과거의 필요들이 맞물려 만들어진 역사적인 산물”임을 자각할 수 있다. 이는 무엇보다도 자신이 습득해온 학문적 전통의 언어, 방법론, 개념 따위를 과학적으로 타당한 표준처럼 받아들이는 연구자들에게 필요한 인식이기도 하다.

현실에서 지성사 연구는 아직도 이런저런 편견들과 마주하고 있다. 케임브리지 학파가 주로 정치사상사를 다뤄온 탓에, 지성사 연구가 주로 정치사상, 정치철학 분야의 연구자들에게만 통용되며 (정치를 연구하지 않는) 다른 분야와는 무관하다는 식의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그러나 지성사는 비단 정치사상 연구에만 한정되는 방법론이 아니다. 옮긴이의 논의에 따르면, 문화?문학 연구 역시 언어맥락주의 지성사 연구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문학 연구는 기본적으로 언어로 구성된 텍스트를 다루기 때문에 저자, 텍스트, 언어를 역사화하는 언어맥락주의가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이를테면, 언어맥락주의의 ‘맥락’ 개념을 수용해 어떤 텍스트를 다른 텍스트들 간의 관계 속에서 좀 더 풍부하게 해석할 수도 있고, 과거의 저자와 텍스트를 ‘과거인들의 시각’에서 이해해볼 수도 있다. ‘과거인들의 시각’에서 본다는 것은 곧 당시의 행위자들이 고민했던 문제가 무엇이며, 그들이 활용할 수 있었던 자원과 선택은 또 무엇이었는지 세심하게 살피는 일이다. 이처럼 과거의 저자들이 놓여 있던 언어적 맥락을 읽어낼 때, 문학 연구자들은 지금껏 자명하게 수용해온 문학 예술의 ‘내적 범주’들을 ‘역사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지성사란 무엇인가?』는 지성사 연구의 중요성과 실천적 의의를 강력하게 서술하고 있다. 왓모어는 지성사 연구의 다양한 방법들이 인류의 지적 유산이라는 풍성한 태피스트리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을 보여준다.
- 존 로버트슨John Robertson(케임브리지대학교)

지성사 연구자들이 무엇을 하며 그것이 왜 중요한지를 이해하고 싶은 모든 독자들을 위한 이상적인 출발점이다. 이 시의적절하고 유용한 책에서 왓모어는 지성사의 역사는 물론, 그것이 오늘날 영어권에서 실제로 어떻게 연구되고 있는지를 새롭고 명료한 시선으로 소개한다.
- 앤 톰슨Ann Thompson(유럽대학연구소)

회원리뷰 (1건) 리뷰 총점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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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케임브리지 학파에 대한 해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s*****3 | 2020.05.1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케임브리지 학파의 대표적인 학자들 및 그 사상적 분기를 조명하는 책이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번역에 보기좋은 구성으로 되어있고, 특히 스키너 포칵 던 등의 유명학자들의 방법론적 논쟁이나 그 백그라운드에 대해 개관하기 좋은 책이다. 1960년대의 맥락에 대한 논쟁을 지나 1970년대 학자들의 대표 저술들이 나오고, 다시 1980년대에 학자들의 논쟁 및 수정이 이뤄지는;
리뷰제목
케임브리지 학파의 대표적인 학자들 및 그 사상적 분기를 조명하는 책이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번역에 보기좋은 구성으로 되어있고, 

특히 스키너 포칵 던 등의 유명학자들의 방법론적 논쟁이나 그 백그라운드에 대해 개관하기 좋은 책이다. 
1960년대의 맥락에 대한 논쟁을 지나 1970년대 학자들의 대표 저술들이 나오고, 다시 1980년대에 학자들의 논쟁 및 수정이 이뤄지는 과정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책 디자인 및 편집의 노고에 찬사를 보내는 동시에

이런 좋은 내용의 텍스트를 이렇게 냄새(?)나는 싸구려 종이질로 만드는게 최선이었는지 출판사 편집인에게 항의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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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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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사 연구의 핵심: ‘언어적 맥락’ 읽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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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3 | 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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