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친밀한 제국

친밀한 제국

: 한국과 일본의 협력과 식민지 근대성

[ 반양장 ]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48
정가
24,000
판매가
22,800 (5%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4월 15일
판형 반양장?
쪽수, 무게, 크기 387쪽 | 684g | 152*225*25mm
ISBN13 9791159054938
ISBN10 115905493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4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한편 식민본국에서는 조선문학은 ‘식민지 키치(colonial kitsch)’에 대한 제국의 욕망 대상이 되어가고 있었다. 이 책에서 식민지 키치는 무차별적 제국적 소비를 위한 대량 생산 대상이 되는 식민지 문화 요소에 대한 평가절하와 이국화(exoticization)이국화를 뜻한다. 이는 식민 통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제국주의 노스텔지아/ 향수(鄕愁)라는 감상적인 욕망의 한 유형이다. 레나토 로살도가 지적하듯이, 제국주의 노스텔지아는 ‘제국주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특별한 향수로, 사람들은 자신이 변형해온 소멸을 애도한다’. 이와 같이 식민지 키치에 대한 향수도 표면적으로는 식민지 문화에 대한 순수하고 진실한 감상으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실제로는 제국의 식민지 문화 지배 및 파괴와 공모한다. ‘조선 붐’이라는 일시적인 유행에 따라 유통된 식민지 대상은 관광, 민속문화, 음식, 패션, 건축, 문학, 미술 등 광범위한 분야를 아우르는 것으로 보였다. 고급문화든 저급문화든 각 대상은 오직 ‘조선성’의 상징으로서 중요했는데, 이는 가능한 기표들의 잠재적으로 무한한 사슬들 사이에서 임의적이고 교환 가능한 상징이었다.
--- p.57

식민지가 본국과 ‘하나가 되’었다는 제국의 수사는 사실 식민지 문화 생산자의 소외, 즉 생산자와 그들의 작품이 제국적 소비를 위한 식민지 키치의 대상이 되었다는 사실에 입각해 있었다. 각 작가는 그들이 한국문화의 한 요소를 대표할 때만 중요했으며, 그 전체가 제국의 관객을 위해 큐레이팅되고 있었다. 식민지 컬렉션의 논리에서, 각 개인의 배경차이는 무의미했다. 따라서 제국 중심에서 거의 알려지지 않은, 빈농 출신의 강경애와 같은 작가들은 보다 특권적 조건을 지닌 다른 작가들과 동등한 위치에 놓이게 되었고, 단지 조선문화의 식민지 컬렉션이라는 보다 넓은 범주의 한 조각을 재현하기 위해 사물화되었다.
--- p.26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2,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