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에디 혹은 애슐리

에디 혹은 애슐리

김성중 | 창비 | 2020년 06월 1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7 리뷰 9건 | 판매지수 174
베스트
한국소설 top100 1주
정가
14,000
판매가
12,6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관련상품

에디 혹은 애슐리에디 (큰글자도서)
[도서] 에디 혹은 애슐리에디 (큰글자도서)
김성중 저 창비
0% 25,000
에디 혹은 애슐리에디 (큰글자도서)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6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44g | 145*210*16mm
ISBN13 9788936438159
ISBN10 893643815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 밤이 내게 가르쳐준 것은 세상이 크다는 것, 그 커다란 세상에 내가 아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많은 용기를 줍니다. 도저히 용기를 낼 수 없을 때에도 위안이 됩니다.
--- p.28 「레오니」 중에서

나는 꽉 차 있어요. 혼란으로도, 기쁨으로도, 절망과 희망으로도요. 멈추지 않고 퀘스처닝 중이죠. 나는 계속 나아갈 거예요.
--- p.42 「에디 혹은 애슐리」 중에서

나는 애슐리와 에디, 그 어딘가에 무수히 정차하는 기차와 같았다. (…)
세상은 자신이 내릴 정거장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꽉 찬 기차와 같았다.
--- pp.44~45 「에디 혹은 애슐리」 중에서

나는 그를 알았고 언젠가는 상실할 것이다. 그를 알게 되어 이만큼 커진 세계가 있고 그를 잃게 되어 그만큼 사라질 세계를 품고 있다. 그 공백까지 포함한 것이 아마 미래의 나일 것이다. (…)
편도체가 없으면 이 소중한 공포도 모를 것이 아닌가. 두려움이 비밀처럼, 보물처럼 느껴지는 이 순간이 먼 훗날 혼자 서성이는 나날 속에서 나를 지켜줄 것이다.
--- p.83 「해마와 편도체」 중에서

스무살이란 가벼운 풍선 같은 것이어서 주영은 무거운 것에만 끌렸다. 두꺼운 책, 묵직한 개념, 무거운 문장들. 주영은 긴장감 속에서 납덩이 같은 그 무게를 간직했다.
--- p.96 「정상인」 중에서

깨지지 않은 첫번째 항아리에 다가가 손으로 쓸어본 순간 갑자기 모든 것이 자명해진다. 이것은 발자크, 나보코프, 플로베르이며 카프카이자 마르케스다. 이것은 선생님의 유품이다. 선생님과 기주 언니가 그어놓은 밑줄이 항아리에 새겨져 빛이 닿을 때마다 문양처럼 반짝이지 않는가. 가장 최근에 독자가 된 사람이 죽고 난 다음에도 사라지지 않을 항아리들이다.
--- p.189 「상속」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아무리 퍼내도 쌀과 재물이 줄지 않는 화수분처럼, 첫번째 소설집을 읽었을 때부터 나는 김성중 작가의 내면에 특별한 이야기의 단지가 숨겨져 있을 거라고 믿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매번 마르는 법 없이 깊고도 다양한 이야기들이 튀어나올 리가 없다고. 이번 소설집에서도 작가는 미래에서 과거로 다시 현재로, 꿈에서 현실로 다시 환상으로 종횡무진하면서 다양한 색상과 놀랍도록 서로 다른 분위기를 교직하여 서사의 태피스트리를 짜 넣는다. 그의 소설을 읽다보면 허구의 세계로 과감하게 뛰어드는, 이를테면 이야기라는 풍차를 향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기사가 떠오른다. 물론 그 기사는 창 대신 붓을 들었다. 수많은 테마와 내러티브를 뒤섞어 자유롭게 카드놀이를 하는데, 그 가운데 뭘 뽑아도 스트레이트 플러시가 나오는 타짜의 기술에 어떻게 홀리지 않을 수 있을까? 다만 사로잡히는 수밖에. 더구나 그 카드들이 허공을 부유하는 게 아니라 현실과의 강력한 점착면을 갖고 있기까지 하다면 말이다.
- 구병모 (소설가)

회원리뷰 (7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6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