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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카페 사장

어쩌다 카페 사장

: 철없는 25살의 밑바닥 탈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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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16g | 142*204*15mm
ISBN13 9791190015158
ISBN10 1190015153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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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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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전 장사가 안될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한 건 아니었다. ‘그래도 직장인 월급보다는 낫지 않을까? 아니, 하다못해 아르바이트했던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하지만 현실은 나의 상상을 초월했다. --- p.26

땜질한 배는 언젠가 반드시 가라앉기 마련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처음부터 다시 설계하기로 마음먹었다. 순서가 좀 이상하긴 하지만, 창업을 준비하는 그 당시로 돌아가 하나하나 점검하고 다시 세워나가기로 한 것이다. 그렇게 창업 후에야 ‘진정한 창업 준비’가 시작되었다. --- p.40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이왕 마음먹은 거, 제대로 하자는 생각으로 제일 먼저 한 것이 ‘공부’였다. 조금 일찍 일어나 구립 도서관에서 경영서와 창업서를 닥치는 대로 빌려 출근했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손님이 없어 공부하기 참 좋았다. 손님이 없다는 것의 딱 하나 좋은 점이었다. 멍하니 손님을 기다리거나 넘쳐나는 시간을 걱정과 한숨으로 채우는 대신에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 p.57

장사를 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지출들이 발생한다. 작게는 몇십만 원, 크게는 몇백만 원의 지출들 때문에 휘청거리게 된다. 하지만 돈이 없어 모든 것을 내 손으로 완성한 셀프 인테리어 경험은 그럴 때마다 큰 힘을 발휘했다. 무슨 일이 생겨도 내 손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 덕분이었다. 거리와 카페를 오가며 혼자서 채워나간 셀프 인테리어 덕분에 어쩌다 사장, 망하기 직전의 쪽박 사장으로 한없이 작아졌던 나는 조금씩 되살아났다. --- p.94

설계를 하고, 집을 짓고,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으니 이제는 사람들을 불러 모을 차례다. 바로 ‘마케팅’을 시작할 때라는 것이다. 마케팅은 생각만큼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저 ‘여기에 이런 곳이 있다’라는 걸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이다. 그래서 ‘초대장’을 보낸다고 생각하면 쉽다. 꿈에 그리던 우리 집이 완성되어서 집들이나 홈파티를 위해 손님들을 초대한다고 생각해보자. --- p.123

사람과의 관계에서 한 번 호의를 베풀면 그걸 당연할 줄 아는 것처럼 사장과 손님 간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부당한 요구를 한 건 손님인데 ‘예전에는 해줬는데 지금은 왜 안 해주냐’, ‘장사 잘되더니 변했다’, ‘내가 여기 얼마나 자주 왔었는데’ 소리를 들으며 죄인이 되는 사람은 사장이다. --- p.162

카페 사장의 주된 업무는 무엇일까? 많이들 손님의 주문을 받고, 커피를 내리고, 디저트를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경험해보니 카페를 운영하는 일에 커피가 차지하는 부분은 생각처럼 많지 않았고, 그것들은 사장의 수많은 업무 중 아주 일부에 지나지 않았다. 사실상 주된 업무랄 것 없이 사장은 그냥 모든 잡무를 담당하는 역할이었다. --- p.177

장사가 잘되면 더 이상 신경 쓸 일이 별로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스트레스도 줄고, 행복해질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는 참으로 순진한 생각이었다. 고민의 종류만 달라질 뿐, 고민 없는 사장의 삶 같은 건 없었다. --- p.198

창업하고 내 삶을 가득 채운 공포와 불안을 정신력으로 버텼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버틸 수 있게 해준 건 정신력이 아니라 몸이었다. 내 몸은 힘들다는 소리 없이 묵묵하다가 숨통이 조금 트이자 그때서야 티를 냈다. --- p.215

뜻이 없이 어쩌다 시작한 장사는 참으로 힘들었고, 갖은 고생 끝에 성공을 손에 쥐었지만, 결국 뜻이 없어서 끝을 맞이했다.
--- p.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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