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나눠 주기 위해 최적의 도구인 스피치를 잘 활용할 생각이다. 메신저가 되고 싶은 사람에게 스피치는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위대한 도구이다. 내 삶의 메신저인 스피치를 만나고서야 나의 스피치는 달라졌다. 아니, 나 자신이 달라졌다. 더는 내 스피치에서, 내 삶에서 아웃이란 없다. 오늘 당장 스피치를 만나라. 그럼 당신도 모든 것이 달라질 수 있다.
--- 「황상열_스피치를 만났다 모든 것이 달라졌다」 중에서
“은영아! 책을 읽어라, 읽어! 자세도 엉망이고 ‘음’, ‘쩝’ 이런 소리는 왜 자꾸 내는 거니?” 한꺼번에 피드백 폭탄들이 쏟아졌다. 내가 몰랐던 나쁜 습관들이었다. 피드백 폭탄에 정신을 차릴 수 없었지만 스승님의 피드백은 나에게 피와 살이 되었다. 변화와 성장의 신호탄이었다. (...) 너무 완벽하게 잘하려고 애쓰면 더 불안해진다. 더 긴장하게 된다. 너무 잘하려는 생각을 버리면 자신의 생각만으로 불안을 조절하고 통제할 수 있다. 나는 불안을 조절하는 나만의 방법이 있다. 지금도 발표 직전이면 항상 나에게 하는 말이다. “실수해도 괜찮아.” “떨려도 괜찮아.” “잘하지 않아도 괜찮아.” (...) 마음을 다잡고, 있는 그대로 나를 보여 주자고 다짐하며 무대에 올랐다. 내 목소리가 서서히 강연장에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청중은 내 이야기에 눈물을 흘리며 집중하고 있었다.
--- 「강은영_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중에서
말을 잘하려고 시작했는데 말만 잘하게 된 게 아니었다. 다른 것에도 변화가 생겼다. 대화의 중요성을 알게 됐고 그로 인해 나 자신이 강한 결심을 할 수 있게 됐다. 그 결심으로 스피치를 하게 됐고 거기서 희망을 찾았다. 아주 작은 희망이라는 씨앗이 자신감이라는 엄청난 열매를 낳은 듯하다. 자신감은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내게 활력을 주었다.
--- 「콩이_나를 극복하는 힘, 스피치」 중에서
이은대 작가님을 만나 책을 썼고, 김성희 선생님과의 스피치 수업으로 이 두 가지 질환을 해결하는 인연의 기회를 얻었다. 저자 강연회와 방송 출연. 이 거대한 액션은 용기가 되었으며 삶의 중요한 지점이 되었다. 포기보다 높은 온도의 열정이 만들어 낸 결과이며 도움이다. ‘주저앉지 아니하고 뛰는 사람에게 기회는 언제나 옴’이다. 준비하는 자는 잔칫상에 초대되는 기회가 반드시 온다. 그때는 받아들이는 일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 「권부귀_환희의 몸살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중에서
남들 앞에서 스피치를 한다는 것은 죽음보다 더 두렵고 힘든 일이었다. 이 두려움과 공포를 아주 오랫동안 지니고 살아왔다. 그러나 이제 아주 작은 한 귀퉁이 정도는 내려놓아도 될 것 같다. 비록 떨릴지라도 남들 앞에서 스피치를 할 수 있는 내가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발표불안으로 스피치를 배웠던 때가 바로 2019년 내 나이 쉰넷. 어찌 보면 정말 많은 나이이다. 좀 더 일찍 용기를 내어 스피치를 배웠더라면, 하는 후회도 있지만 늦게라도 시작하게 되어 참 다행이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한 발 두 발 내딛다 보면 성장해 있는 나, 변화된 나로 살고 있을 것이다. 발표불안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말하고 싶다. 고민하지 말고 도전해 보라고. 지금이 가장 빠른 순간이라고. 시도해 보지 않고 좌절만 하고 있다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자가 될지 모른다.
--- 「김경아_내가 스피치를 하다니」 중에서
나는 스피치를 하면서 나의 이 회색 치부를 드러냈다. 아마 공감해 주는 스피치를 접할 수 있었기에 그동안 누구에게도 하지 못했던 이 이야기를 밖으로 끄집어낼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처음엔 직장에서 강의할 일이 자주 있을 것 같아 스피치 불안감을 잠재우려고 부랴부랴 스피치 수업을 알아봤다. (...) 하지만 내가 원하는 ‘말 잘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지 않는 것 같아 조금 실망했다. 하지만 그건 잘못된 생각이었음을, 10주 동안 빠지지 않고 수업에 참여함으로써 깨달을 수 있었다. 그동안 어느 누구에게도 꺼내지 못한 내 이야기를 스피치 수업 시간에 쏟아 내며 웃고 울었다. (...) 공감해 주는 스피치가 나의 두려움을 쫓아 버렸다.
--- 「민갑중_나를 응원하는 사람들」 중에서
나는 스피치를 배우며 적재적소에 맞는 ‘스피치 필터’를 배워 간다. 들어 주는 경청도 많이 배우고 말을 적당히 끊어 주는 타이밍도 배운다. 말을 많이 한다고 꼭 좋은 것도 아니라는 점도 배우고, 내 메시지를 간결하면서도 확실하게 전달하는 센스까지도 배운다. 스피치를 배우면서 소통과 공감을 할 수 있다면, 그리고 그 공감을 함께하면서 슬픔과 웃음을 공유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스피치를 하면서 같이 배우러 온 분들과 소통과 공감도 해 보고 ‘스피치’라는 똑같은 목적을 갖고 왔기에 서로의 인생 스토리를 들으며 엄청난 자양분도 쌓아 간다.
--- 「김정희_값진 눈물의 의미」 중에서
나는 용기를 내어 김성희스피치아카데미를 찾았다. 내가 병아리인지 새끼독수리인지 알아낼 차례였다. 나는 곧 스피치 바위 위에 올라가 그 새끼 독수리처럼 힘을 주고 날개를 휘저어 봤다. 처음 몇 차례는 공중을 헛디디고 땅바닥을 구르고 난리도 아니다. 이때, ‘넌 할 수 있다’는 선생님의 격려가 쏟아진다. 격려와 칭찬에 장식으로만 달고 있던 내 날개가 조금씩 퍼덕거리기 시작한다. 마침내 스피치를 하면서 나는 내가 독수리인 것을 깨닫는다. 서투른 독수리 날갯짓으로 스피치를 배운다. 귀로 듣는 경청과 몸으로 듣는 경청, 그리고 마음으로 듣는 경청까지 배운다. 슬픔이든 기쁨이든 청자와 화자가 하나 될 때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것도 배운다. 온전히 공감할 수 있는 경청이 가장 좋은 경청이란 것도 알게 된다. ‘한 번 말하고 두 번 들으라고 입은 한 개요, 귀는 두 개’라는 것도 깨친다.
--- 「김희곤_마누라보다 더 무서운 스피치」 중에서
우선 욕심을 버리기로 했다. 말을 잘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을 버리고 사람을 대할 때 진심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조리 있게, 유창하게 말을 잘해도 거기에 진심이 없다면 그건 말을 잘하는 것이 아니다. 말을 조금 못해도 그 말에 담긴 진심이 상대에게 전달이 된다면 그것이 바로 말을 잘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그러기 위해선 역시 ‘사람이 답’이었다. 그러고 난 후 참 신기한 일이 생겼다. 마음을 그렇게 먹고 나니 정답처럼 믿고 살았던 ‘사람에 대한 경계’가 조금씩 허물어지기 시작했다.
--- 「최남경_시작할 용기」 중에서
매주 스피치 주제를 받아 연습하다 보면, 그 주제에 따라 내 삶의 주인공인 ‘나’와 내 삶을 함께 한 가족, 친구, 동료들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한 추억들이, 내 삶의 연결고리처럼 떠올랐다. 그리고 그들로 인해서, 그 추억들로 인해서 내가 어떻게 살아왔고, 생각했고, 성장했는지 기억하게 되었다. 나에게도 소중한 추억, 소중한 삶, 소중한 사람들이 있구나, 깨달았다. 그리고 소소한 나의 일상이 그 무엇보다 소중한 나만의 특별한 스피치 소재가 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에 일상생활 하나하나가 활력소가 되었다.
--- 「이영현_나를 찾는 스피치」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