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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52g | 140*205*20mm
ISBN13 9791157062133
ISBN10 11570621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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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한국폴리텍대학 취업수기 공모전 수상자 24인
장이수, 권대규, 긴신우, 홍준혁, 김동우, 배재현, 신은배, 김연군, 박선준, 이장원, 이찬양, 권택인, 김정현, 설재엽, 유예담, 심재훈, 이종운, 이준영, 박도영, 김예린, 감명곤, 안성애, 박미순, 이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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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미래가 곧 대한민국의 미래다. 인생 진로를 찾는 청년들이 폴리텍 안에서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들의 가슴 벅찬 도전과 성공 이야기가 다른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된다면 이 책을 발간한 이로서 참으로 뿌듯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폴리텍을 통해 많은 이들이 일자리를 얻고, 인생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진심으로 응원한다. --- 7쪽

나는 한국폴리텍대학에서 ‘무색’이었던 내 인생에 ‘전기’라는 색을 칠할 수 있었다. 내가 해왔던 많은 일 중에서 이 일이 가장 좋고, 이일을 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 회사생활을 하면서도 타 분야인 소방·공조냉동 등의 자격증을 취득해서 전기와 연관된 전문지식을 넓혀갈 것이다. 비로소 발견한 ‘나만의 색’이 지워지지 않도록 더욱 진하게 색을 칠할 것이다.
재학 기간에 학교에서 많은 기회를 얻었고 혜택을 받았다. 꿈으로 향하는 길은 다른 먼 곳이 아닌 학교에 있었다. 나처럼 자신만의 색을 몰라 방황하고 있을 젊은이들과 다행히 길을 찾아 폴리텍 입학 준비를 하고 있거나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말하고 싶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여러분이 간절히 되고자 하는 목표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이다. --- 26쪽

현재 나는 체내에서 약의 효능이 오래 가게 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만약 약효 연장 기술이 성공한다면, 당뇨 환자들이 하루에 한 번 꼬박꼬박 맞아야 했던 인슐린 주사를 3주에 한 번만 맞아도 된다. 세상에는 평생 약과 주사에 의존해 살아가야만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내가 하는 연구의 가치를 깨닫기 위해 그들의 아픔을 이해하려 노력했다. 감기약부터 독한 항암제까지, 환자에게 질병보다 더한 고통을 주는 투약과 주사가 삶을 피폐하게 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연구에 게으름을 피울 수 없다.
혹자는 이렇게 묻곤 한다. “자퇴했던 걸 후회하지 않나요?” 역설적이지만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 고등학교를 자퇴했기에 현재의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중퇴자로 차마 꿈조차 꿀 수 없었던 암울한 미래가 멋진 오늘이 될 수 있었던 건 한국폴리텍대학 덕분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나는 나의 또 다른 미래를 꿈꾸고 있다. 바이오 생산 공정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학사, 석사, 박사 과정에 도전할 것이며, 꿈이 이루어진다면 훌륭한 기술을 펼치며 후배 양성에 힘을 기울이고 싶다. --- 40~41쪽

전국 폴리텍 학생과 취업준비를 하는 모든 분에게 당부하고 싶다. 첫째, 자격증 실기시험을 응시하고 발표까지 약 5주 동안의 공백이 있다.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지만, 자신이 목표하는 기업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모으기를 추천한다. 나는 마냥 놀기만 해서 나중에 정보를 모으느라 급급했다. 공백기를 알뜰하게 사용했더라면 더 여유롭게 준비했을 것이다.
둘째, 주변 사람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조급해하지 말자. 홀로 뒤처지는 것 같아 성급하게 취업하는 것도 권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이 원하는 기업을 정해 꾸준히 준비하길 바란다. 스펙이 낮아도 주저하지 말고 지원하자. 여러분 모두 충분히 멋지고 괜찮은 사람이다. 모두 목표로 하는 기업에 취업해 밝게 빛나는 자신의 미래를 그릴 수 있기를 응원한다. --- 59~60쪽

제가 공부했던 방식은 기본과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자격증 실기시험인 필답형과 작업형에서 제대로 효과를 봤습니다. 외워서 치르는 시험보다 실기에서는 해당 분야에 대한 이해가 높아야 유리하기 때문이죠. 그렇게 공부해서 열처리, 제선, 제강, 압연, 금속재료 등 5개의 자격증을 손에 쥘 수 있었습니다.
포스코 입사 후에도 이런 공부 방식이 도움이 됐어요. 사실 별 기대하지 않고 2학년 때 포스코 입사원서를 냈는데, 덜컥 서류전형에 붙었습니다. 인적성검사와 직무시험 등을 준비해야 하는데, 시간은 불과 두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었죠. 인적성 검사는 준비 기간이 짧은 탓에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망했구나 싶었어요. 그런데 직무시험이 너무 쉬워 보였습니다. 그동안 공부한 방식이 이때 힘을 발휘한 거죠. --- 119쪽

그러던 어느 날부터 같은 꿈을 꾸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나노로봇이 사람들의 혈관에 들어가 암에 걸린 백혈구를 처치하는 꿈이었다. 한 번도 아니고, 정확한 횟수를 기억하지 못할 만큼 자주 꾸었다. 나의 꿈속에서 나노로봇은 나와 세상 모든 암환자의 병을 낫게 하는 진정한 영웅이었다.
그 꿈을 꾼 뒤로 내게 삶의 목표가 생겼다. 의료용 나노로봇을 개발해 소아암 환자들의 암세포를 추적하여 치료하고 새 삶을 살게 해주고 싶었다. 매년 1,0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소아암에 걸려 고통 받는다. 그들의 피폐해진 삶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다. 삶의 목표가 분명해지면서 반드시 백혈병을 이겨내고 싶은 의지가 생겼다. 3년의 투병 끝에 퇴원했고, 2013년 부평공고 로보테크과에 입학했다. 외래 진료를 꼬박꼬박 다녀야 할 만큼 몸이 불편했지만, 로봇기술자가 되기 위해 학교생활에 충실했다. --- 211쪽

우연히 융기원에서 학생을 모집하는 공고를 보았다. 내 전공과 적성에 딱 맞는 것 같았다. 그러나 쉽게 선택할 순 없었다. 교육을 받아야 하는 10개월 동안 어떻게 생계를 유지할지 고민이 되었다. “많지는 않아도 당신 연금도 있고, 내가 일하면 되니까 식구들 걱정하지 마. 그동안 당신 많이 고생했잖아. 이제는 배우고 싶고 하고 싶은 거 해.”
아내의 말에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었다. 곧장 인터넷으로 원서 접수를 하고 정해진 날짜에 면접을 보러갔다. “전공자이긴 하지만 나이가 좀 많으시네요.”
융기원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첨단 하이테크 교육과정으로, 대부분 4년제 대졸 미취업자인 20~30대 학생들이 교육을 받았다. 면접 때 뵌 교수님은 나이에 대한 우려를 숨기지 않았다. 간혹 늦은 나이에 입학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강도 높은 교육과정이 힘들어 중도 포기하거나, 교육을 수료해도 취업이 어려울 수 있다고 했다. 시작부터 마음이 무거웠다. 그래도 취업한 사례가 있으니, 함께 노력하자는 교수님의 격려가 힘이 됐다. 나는 용기를 내어 융기원 임베디드시스템과에 입학했다. --- 240~241쪽

내 얼굴에 불안감이 서려 있었던 것 같다. 남동생 같은 동기가 웃어 보였다. 동기의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는지 모른다. 담당 교수님도 내 옆에서 많이 도와주셨다. 덕분에 용기를 내어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 나가고 실습에 집중하면서 점차 전공 수업에 적응했다. 재미를 붙인 나는 자격증 시험을 준비했다. 욕심 같아선 합격을 바라야겠지만, 도전한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기능사 공부를 시작했다. 주중에는 실무 경험이 풍부하신 교수님 지도하에 선반, 밀링, 용접 등을 밤늦게까지 연습하고, 주말에는 동기들과 도서관에서 공부하며 준비했다.
1년간의 노력 끝에 컴퓨터응용선반기능사, 컴퓨터응용밀링기능사, 기계가공조립기능사, 설비보전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한국폴리텍대학 교육과정도 수료했다. 40대의 경력 단절 여성인 내가 성공할 수 있었던 데는 같은 반 동기와 담당 교수님의 도움이 절대적이었다. 내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고마운 사람들이다. --- 249쪽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결과 바라던 청주 두산한솔아파트 경리직에 합격했다. 누구누구의 엄마가 아닌, 박미순 이름 석 자를 다시 찾은 것 같았다. 하루하루가 소중하게 느껴졌고, 매일 아침 출근 준비를 하며 오늘도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살면서 우리가 마주하는 모든 문은 두드리면 반드시 열린다. 시간이 걸릴지라도 포기하지 않고 두드려야 한다. 나는 한국폴리텍대학을 알게 된 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삶의 의미를 깨달았다.
처음 희망플러스센터에 원서접수를 했을 때 사무실에서 보았던 문구가 생각난다.
“희망의 내일(Tomorrow), 당신의 내 일(My Job)을 응원합니다.”
힘들고 지칠 때마다 이 문구를 떠올렸다. 나의 이야기가 제2의 인생을 살고자 하는 누군가에게 작은 응원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
--- 260~26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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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은 고용절벽 속에서도 매년 80%가 넘는 취업률로 청년들의 일자리 희망이 되고 있다. 이 책에는 누구보다 값진 땀과 열정으로 꿈을 이뤄낸 졸업생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자신만의 기술력으로 당당히 미래를 연 인재야말로 대한민국의 핵심 경쟁력이다. 이들의 사례가 진로를 고민하며 방황하는 모든 이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최고의 기술과 전문성을 길러 취업을 원하는 이들이 산업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이것이 바로 한국폴리텍대학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공직업교육대학으로 인정받는 이유다. 위기를 극복하고 당당히 취업에 성공한 경험담이 취업준비생들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할 것이다.
- 송옥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세상은 늘 변한다. 그러나 변화를 미리 준비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책에는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성공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열어간 청년들의 생생한 일화가 담겨 있다. 어떠한 변화무쌍한 환경도 이들의 열정과 도전을 방해하지 못했다. 인생의 새로운 진로를 찾아낸 청년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그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한다.
- 강원국 (『대통령의 글쓰기』, 『나는 말하듯이 쓴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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