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0년 10월 0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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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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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 크레마,PC(윈도우),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PC(Mac) |
파일/용량 | EPUB(DRM) | 39.09MB ? |
ISBN13 | 9788934987864 |
KC인증 |
발행일 | 2020년 10월 0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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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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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 크레마,PC(윈도우),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PC(Mac) |
파일/용량 | EPUB(DRM) | 39.09MB ? |
ISBN13 | 9788934987864 |
KC인증 |
프롤로그 “주문, 피고인을…….” 1부 사건 전야 1장 “책임감을 갖추지 못한 열일곱 살 어머니 밑에서…….” 2장 “양부의 거친 폭력에 시달렸으며…….” 3장 “중학교 시절에는 강도치사 사건을…….” 4장 “죄 없는 과거 교제 상대를…….” 5장 “계획성 짙은 살의를 봤을 때…….” 2부 판결 이후 6장 “반성하는 기색은 거의 보이지 않고…….” 7장 “증거의 신뢰성은 지극히 높으며…….” 에필로그 “사형에 처한다…….” |
무죄의 죄는 이별까지 7일이라는 영화의 원작 도서를 통하여 국내 독자들을 만난 적이 있었던 하야미 가즈마사 작가의 신작 소설로, 사형 선고를 받은 다나카 유키노라는 여성의 이야기가 나오게 됩니다. 사회파 미스터리 소설을 좋아하기에 무죄의 죄 역시 제 구매 리스트에 있었던 책이었습니다만 해당 작품에 대한 다른 독자분들의 평이 워낙 엇갈리고 있었다 보니 이 책을 읽어볼지 말지 조금 고민을 했었는데, 저의 그러한 고민을 마치 알고 있기라도 한 것처럼 해당 도서에 대한 대여 상품이 나왔길래 이번에는 조금도 고민하지 않고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잔잔한 듯하나 결코 가볍지 않았던 무죄의 죄 속 이야기가 마음에 들기도 하였고, 무엇보다 이 책에 담긴 주제의식이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전 애인의 집에 불을 질러 아내와 쌍둥이 아이들을 살해한 잔악한 사건의 주인공이 된 유키노...
하지만 모든 걸 인정했지만 사형을 선고받은 사람들의 유형인 죄를 뉘우치고 도움을 청하는 등 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 유키노의 이상한 행동...
어릴적 친구들과 유키노를 알았던 사람들의 증언과 이야기로 사건을 풀이해 가는데 읽을수록 마음이 아프다...
행복한 가정속에서 사랑을 받던 유키노는 어느 날 어머니의 사고로 양아버지에게 버림받고 외할머니의 구박속에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고 친구를 도왔던 순수한 아이....
하지만 그렇게 사랑하고 도왔던 가족 친구에게 버림받은 일이 반복되며 애인에게 마저 버림받자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유키노에게 죽음은 안식처이자 평화였을까???
조금만 더 일찍 쇼의 할아버지같은 어른이 곁에 있었다면 유키노의 삶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너무나 순수해서 더럽혀져 버린 유키노의 삶이 안타깝고 슬프다...
무죄의 죄라니... 제목이 뭔가 아이러니하다고 느끼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다나카 유키노라는 24살의 여성이예요.
그녀는 전 애인의 집에 방화를 해서 그 애인의 부인과 쌍둥이 아이들을 죽게 만든 사건으로
사형을 선고받은 인물입니다.
매스컴에서는 그녀를 악녀라고 떠들어대면서 이슈화를 시키고 있지만, 정작 그녀를 아는 주변의 인물들은 그녀가 살인자라는 생각에 선뜻 동의하지 못합니다.
이 작품은 그녀의 주변인물들을 통해서 그녀가 어떤 사람이었는지가 하나씩 드러나면서, 사형제도에 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결말은 개인적으로 안타까웠지만.... 몰입해서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