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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르발 남작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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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르발 남작의 성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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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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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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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3.36MB ?
ISBN13 97889320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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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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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 선생님…… 말씀대로 아령이 나오기는 했는데, 이게……”
경관의 손에 들린 것을 보고 나는 너무 놀라 그대로 차링크로스까지 날아갈 뻔했네. 자네가 옆에 있었다면 아마도 셜록 홈즈 최고의 얼빠진 표정을 목격했을 걸세. 아령에는 예상대로 줄이 묶여 있었지. 하지만 줄의 다른 쪽 끝에는 칼 대신 국자가 매달려 있더군. 국자! 스튜나 닭고기 카레를 뜰 때 사용하는 그 국자 말일세. 내 머릿속 다락방은 지진이 난 것처럼 뒤죽박죽 헝클어졌네. 포레스터 부인이 전날 주방에서 사라진 국자라며 펄쩍 뛰었고, 시골 경위는 런던의 명탐정을 비웃을 기회를 놓치지 않더군.
“홈즈 선생님, 역시 훌륭하십니다. 막간을 이용해서 국자 납치사건을 해결하셨군요.”
왓슨, 앞으로 내가 능력을 과신하여 성급한 결론을 내리거나 사건 수사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고 여겨질 때가 있거든, 내 귀에 살짝 ‘국자’라고 속삭여주게. 그럼 나는 자네에게 한없이 감사할 걸세. --- 「셜록 홈즈의 숨겨진 사건」 중에서

삐딱하게 보기, 뒤집어 보기, 물구나무서서 보기와 같은 식으로 사태를 전복하면서 최제훈은 탄력적인 위트와 유머 감각으로 서사적 난장에 신명을 지피는 작가이다. 그는 기존의 문화의 지도, 생각의 지도를 가로지르고 거스르면서 지도 바꾸기를 격렬하게 시도한다. 문화의 지도, 생각의 지도 바꾸기는 곧 서사의 지도 바꾸기와 통한다. 바뀐 최제훈의 서사 지도에는 기존의 서사 문법으로부터 활달하게 벗어난 가능성의 공간들이 많다. 실제와 허구, 상상, 환상, 망상 등을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독자의 상상과 추론의 범역을 유쾌하게 넓혀준다. 그러면서 새로운 상상 지도에 독자들을 기꺼이 초대하고자 한다. 독자들은 거기서 신명나는 서사적 추론의 향연을 함께 주재할 수 있다.
--- 우찬제, 해설 「난장의 문화 공학과 그 그림자」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퀴르발 남작의 성」 퀴르발 남작이라는 인물과 그에 대한 소문(이야기)이 변형되어 각기 다른 시공간의 사람들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추적하는 소설이다. 옛 이야기로, 소설로, 영화로 또 프랑스로, 미국으로, 일본과 한국으로 전달되면서 전달하는 사람들의 필요에 맞춰 어떻게 재해석되는가에 초점을 맞춘 이 소설은 이야기의 본질은 무엇인가에 대한 작가의 질문이자 고민이며 답이다. 제7회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수상작이다.

「셜록 홈즈의 숨겨진 사건」 서간문 형태의 소설. 셜록 홈즈는 모리어티 교수와의 최후에 전쟁을 치룬 뒤 한적한 시골(사우스시)로 내려와 따분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중 기괴한 사건을 의뢰받게 된다. 추리 소설가 코넌 도일의 의문사가 바로 그것이다. 홈즈는 코넌 도일의 죽음이 자살임을 직감하지만 코넌 도일이 파놓은 함정에 빠져 잘못된 추리를 하고 망신을 당한다. 분노한 홈즈는 이를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골몰하게 되고 수수께끼가 풀리는 순간 그는 이야기의 자생성과 이로 인해 죽음에 이른 저자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그는 사건의 전모를 적어 왓슨 박사에게 편지를 보내고 다시 런던으로 돌아갈 채비를 한다.

「그녀의 매듭」 차화연은 광고 디자이너이다. 그녀에게는 성호라는 아주 오래된 친구가 있다. 어느 날 성호가 차화연에게 자신의 애인 강지민을 소개한다. 차화연은 그녀를 소개 받는 순간 자신이 성호를 사랑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질투를 견디지 못한 차화연은 성호의 출장을 틈타 그의 미니홈피에 그가 다른 여자와 함께하는 조작 사진을 올려놓는다. 그녀의 계획대로 성호와 강지민은 헤어지고 차화연은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기뻐한다. 하지만 성호는 새로운 연애를 시작한다. 그 대상이 합성했던 사진의 주인공임을 알게 되면서 차화연은 혼란에 빠지게 되고 그 다른 여자(이현정)는 대뜸 차화연에게 나타나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느냐며 차화연을 윽박지른다. 그리고 과거 묻어놓았던 이야기들이 하나둘 밝혀진다.

「그림자 박제」 모노드라마 형태의 소설. 기러기 아빠이자 회계사인 ‘나’는 어느 날 해리성 정제감 장애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보고는 자신에게 또 다른 캐릭터를 부여하기로 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또 다른 자아 ‘톰’은 소심한 나와 달리 거칠고 제멋대로 굴지만 경험한 적 없는 짜릿함에 ‘나’는 만족하게 된다. ‘나’는 또 다른 자아를 발견하고 이번에는 ‘제리’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이 특이한 동거는 그의 외로움을 없애주지만 이는 점점 파국을 향해 치닫고 드러나는 ‘나’의 어둡고 슬픈 과거. 결국 나/톰/제리는 살인을 저지른다.

「마녀의 스테레오타입에 대한 고찰」 최제훈 소설의 장기가 마음껏 발휘된 소설. 기고문의 형태를 빌려 중세의 마녀 사냥을 고발한다. 마녀 사냥이 시작된 시대적 배경을 설명하고, 각종 신화와 텍스트를 통해 소개된 마녀들의 인터뷰를 통해 인간의 잔인성과 기형적 상상력 그리고 집단적 광기의 우매함을 밝혀낸다.

「마리아, 그런데 말이야」 드라마 촬영 감독에 돌싱인 성민은 우연히 대학 후배 수연을 만난다. 곧 편한 데이트 상대가 된 그들. 이혼남과 결혼예정자라는 편한 위치 덕택이다. 수연은 성민에게 회사 동료 마리아의 흉을 보기 시작하고 그들은 곧 마리아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게 된다. 즐거운 관계가 된 두 사람. 하지만 수연의 결혼 상대를 만나게 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변화하기 시작한다. 우연히 수연의 과거와 마리아가 실재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녀의 마음 속임을 알게 되고 그들은 만나지 않게 된다. 하지만 과거와 화해하는 법을 배우는 성민. 수연은 도자기 굽는 법을 배우기 위해 드레스덴으로 떠나고 성민은 이혼한 아내를 그리고 자신을 이제 용서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괴물을 위한 변명」 메리 셰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분석하고 재해석한 소설. 여러 시체들을 모아 한 사람의 괴물을 만들어낸 프랑켄슈타인 박사처럼 여러 개의 추론과 형식 실험을 통해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이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이름을 얻기까지 오해의 과정들을 보여주고, 소설 『프랑켄슈타인』의 모순들을 찾아내 새로운 결말을 만들어내는 최재훈의 솜씨는 저절로 감탄의 숨을 쉬게 만든다.

「쉿! 당신이 책장을 덮은 후……」 『퀴르발 남작의 성』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이 총출동 한바탕 난장을 벌인다. 작가의 말을 대신하는 이 소설은 등장인물 하나하나를 찾아내는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작가 최제훈이 생각하는 소설의 정의를 ‘소설적’으로 보여준다. 그의 재기를 엿볼 수 있는 엽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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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묻는다. 당신 셜록 홈즈를 아십니까? 홈즈? 어떤 어려운 살인사건도 척척 해결해낸다는 명탐정 말인가. 그가 또 묻는다. 그렇다면 괴물 프랑켄슈타인은 어떠십니까? 고양이 톰은? 생쥐 제리는? 최제훈은 그 친숙하게 박제된 이름들을 세상 밖으로 끄집어내어 내동댕이친다.
그의 소설은, 아아, 재미있다. 안다고도 모른다고도 할 수 없는 인물들. 믿거나 말거나 마구 질주하는 이야기들. 최제훈이 들려주는 능청스런 거짓말에 정신없이 홀려 따라가다 보면 진부하고 명료하던 이 세계가 돌연 낯설게 느껴진다. 서늘하고 쓸쓸해서 몸을 떨게 된다. 시침 뚝 떼고서 그가 다시 묻는다. 자, 그런데 이 소설을 읽는 당신. 당신은 누구십니까?
정이현(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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