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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유니버스를 여행하는 과학 이야기

SF 유니버스를 여행하는 과학 이야기

: ‘쥬라기 월드’ 공룡부터 ‘부산행’ 좀비까지 상상은 현실이 될 수 있을까?

전홍식 | 요다 | 2020년 10월 2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8 리뷰 9건 | 판매지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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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530g | 133*203*30mm
ISBN13 9791190749077
ISBN10 1190749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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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에 의해 변이된 유전자는 후손에게도 전해질 수 있다. 다시 말해 스파이더맨의 후손은 몽땅 거미 인간이 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좋은 유전자만 전달된다는 법이 없으니 어떤 심각한 문제가 생길지도 모른다. 가령 아기가 태어났는데 거미처럼 털이 잔뜩 나거나 팔이 여섯 개이거나 하면 조금 불편하지 않을까?
--- p.34

유전 공학의 첫 사례로 ‘개’를 꼽을 수 있다. 개의 조상인 늑대는 무리 지어 생활하는데, 어느 날 그중 일부가 인간에게 다가와서 먹이를 얻어먹기 시작했다. 우리 조상들은 똑같아 보이는 늑대 중에서도 특히 인간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오는 개체가 있음을 알고 이들을 교배시켜 자손을 늘려나갔다. 그렇게 인간을 동료로 여기고, 고기만이 아니라 인간이 먹다 남긴 음식도 얼마든지 먹을 수 있는 잡식성 ‘개’라는 종이 생겨났다.
--- p.64~65

키트처럼 완벽한 인공 지능에 다양한 무기를 갖춘 차량이 나오려면 앞으로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단순히 도로를 달리는 것도 쉽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자 없이 달리는 차가 나오려면 더욱 많은 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 (중략) 윤리 문제도 남아 있다. 예를 들어 ‘사고가 났을 때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와 같은 문제나 ‘사고가 날 수밖에 없을 때 누구를 다치게 할 것인가?’(가령 벽으로 돌진하면 운전자가 다치지만, 그대로 질주하면 보행자가 다칠 때 어떻게 할 것인가? 또는 한 에는 다섯 명, 한 에는 한 명이 있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와 같은 문제를 두고 수많은 사람이 논쟁을 벌이고 있다. 가능하면 아무도 다치지 않게 하는 것이 좋겠지만 언제, 어떤 문제가 생길지는 누구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 p.214~215

어느 시점에는 인간인지 기계인지 구분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이 찾아올지도 모른다. 『공각기동대』처럼 영혼의 존재가 입증된다면 기계와 인간을 구분할 수 있겠지만, 뇌마저도 기계로 바꾸고 영원한 수명을 얻게 된다면 과연 그것을 인간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반대로 인간처럼 사고하며 창작하는 기계가 나온다면 그것을 로봇이라고 부르면서 차별할 수 있을까?
--- p.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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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산꼭대기에 힘들게 올라가서 헐떡이던 숨을 가다듬고 도시를 내려다보다 깜짝 놀란 적이 있다. 도시가 훤하게 보이면서 그곳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내 눈앞에 마치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순간을 경험한 것이다. 지형만 보이는 게 아니라 도시의 스토리가 보였다. 그걸 평지에서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지도다.

문학 세계에도 지도를 찾아보고 가계도를 그리면서 읽어야 하는 작품들이 있다. 정말 힘들게 읽고 나면 그만큼 세계가 넓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지도를 혼자 그리기 어려운 문학이 있다. 바로 SF다. 각 작품을 흥미진진하게 읽으면서 즐길 수 있었지만, SF라는 세계에서 나는 여전히 미아였다. 수많은 사람이 내 옆을 바삐 지나가지만 엄마를 찾을 수 있기는커녕 그들의 다리밖에 보지 못하여 막 울음을 터뜨릴 듯한 아이 같았다. 이것은 전홍식 SF&판타지도서관 관장의 책 『SF 유니버스를 여행하는 과학 이야기』를 읽기 전의 내 모습이다.

책을 덮은 후 나는 어린이대공원에서 잃어버린 가족을 다시 찾은 여동생이 짓던 환한 웃음이 떠올랐다. 내가 그 웃음을 짓는다. SF라는 거대한 밀림에서 내 위치를 알아낸 것이다. 이 책은 SF의 지도다. 사막과 호수, 도로와 주요 건물이 등고선과 경계선으로 안내된 지도가 있으니 이제 길을 잃을 걱정이 없다. 또 SF의 세계에서 과감히 길을 잃고 싶은 생각이 든다. SF 팬과 SF 작가를 꿈꾸는 모든 이들이 가까이 두고 때때로 꺼내 읽어야 하는 책이다.
-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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