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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3년 08월 26일 |
|---|---|
| 쪽수, 무게, 크기 | 484쪽 | 938g | 170*225*30mm |
| ISBN13 | 9788934964193 |
| ISBN10 | 89349641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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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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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 : 김동수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연세대 의과대학 소아과 교수로 있다. 워싱턴 의과대학, 세인트루이스 소아병원 류마티스과 교환교수를 거쳐 대한소아과학회 이사장, 대한류마티스학회 회장,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 지역 및 전쟁 국가들을 순회하며 지속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온 공로로 2005년 외교통상부장관 표창을 비롯해 2011년 제6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특별공로상, 2012년 대한적십자 박애장 금장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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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궁극적 목표는 아이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아이가 육체적ㆍ정서적ㆍ사회적으로 잘 자라도록 이끌어주는 환경 말입니다. 왜 하필 환경이냐고요?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환경(물리적 공간만 아니라 부모나 다른 보호자의 행동에 따라 결정되는 환경까지도 포함합니다)이야말로 모든 영역에서 아이의 미래를 좌우하는 첫 번째 결정 요인임이 밝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는 태어난 순간부터 6세까지의 아이 건강과 발육을 다룹니다. 여러분은 최첨단 연구 결과와 발육 관련한 다양한 육아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 p.12
습관의 형성은 거울 뉴런들이 어떻게 흥분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부모가 “내가 하는 대로 하지 말고, 내가 말하는 대로 해!”라고 이야기해도 사실 소용없습니다. 거울 뉴런 때문이죠. 여러분은 매일 고기반찬만 먹으면서 아이에게 채소를 많이 먹으라고 다그치면 과연 아이는 어떤 음식이 더 먹고 싶을까요? 여러분이 화가 날 때마다 비명을 지르고 베개를 집어 던진다면, 친구가 아이의 장난감을 망가뜨렸을 때 아이가 어떤 반응을 보일 거라 생각하세요? 여러분의 모습과 다르지 않을 겁니다. 여기서 배워야 할 교훈은 분명합니다. 아이에게 건강한 습관을 심어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모범을 보이는 것이죠. --- p.110
우리 동료인 한 소아과 의사가 자기 아이가 아플 때 병원에 데려갈지 말지 결정하는 데 사용하는 법칙이 있습니다. 바로 2의 법칙이죠. 아이가 한 가지 증상만 보이면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가라앉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두 가지 이상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면 병원에 가야 합니다. 아이가 딱 한 번만 구토를 하고 다른 건 멀쩡하다면 더 상태를 지켜보세요. 또 다른 증상 없이 열만 올랐다면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을 먹이고 기다려 봐도 됩니다. 하지만 아이가 발열과 복통, 혹은 발열과 두통, 또는 구토와 무력감 등을 동시에 느낀다면 병원에 데려가야 합니다.
--- p.242
우리는 이 책에서 ‘중용’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너무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올바른 균형을 찾는 것이죠. 이것은 육아의 기본 지침입니다. 아이를 압도해서도 안 되고, 너무 방임해서도 안 됩니다. 요즘처럼 자식에 대한 욕심이 많은 시기에는 더욱 중요한 문제지요. 아이가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고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에 참여시키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쉴 틈 없이 빡빡한 일정으로 학원에 보내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요? 아이가 모든 감각을 활용할 수 있도록 스스로 놀고, 창조하고, 냄비를 두드려 소리를 내보고, 베개 두 개와 골판지 상자 하나로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도록 지켜보세요. 틀에 갇히지 않은 자유로운 놀이는 아주 신성한 시간입니다. 아이의 상상력이 날개를 펴고, 두뇌 발달에도 속도가 붙죠. 그 시간을 즐기세요. 동영상으로 담아두면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습관의 형성은 거울 뉴런들이 어떻게 흥분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부모가 “내가 하는 대로 하지 말고, 내가 말하는 대로 해!”라고 이야기해도 사실 소용없습니다. 거울 뉴런 때문이죠. 여러분은 매일 고기반찬만 먹으면서 아이에게 채소를 많이 먹으라고 다그치면 과연 아이는 어떤 음식이 더 먹고 싶을까요? 여러분이 화가 날 때마다 비명을 지르고 베개를 집어 던진다면, 친구가 아이의 장난감을 망가뜨렸을 때 아이가 어떤 반응을 보일 거라 생각하세요? 여러분의 모습과 다르지 않을 겁니다. 여기서 배워야 할 교훈은 분명합니다. 아이에게 건강한 습관을 심어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모범을 보이는 것이죠. --- p.110
우리 동료인 한 소아과 의사가 자기 아이가 아플 때 병원에 데려갈지 말지 결정하는 데 사용하는 법칙이 있습니다. 바로 2의 법칙이죠. 아이가 한 가지 증상만 보이면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가라앉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두 가지 이상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면 병원에 가야 합니다. 아이가 딱 한 번만 구토를 하고 다른 건 멀쩡하다면 더 상태를 지켜보세요. 또 다른 증상 없이 열만 올랐다면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을 먹이고 기다려 봐도 됩니다. 하지만 아이가 발열과 복통, 혹은 발열과 두통, 또는 구토와 무력감 등을 동시에 느낀다면 병원에 데려가야 합니다.
--- p.242
우리는 이 책에서 ‘중용’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너무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올바른 균형을 찾는 것이죠. 이것은 육아의 기본 지침입니다. 아이를 압도해서도 안 되고, 너무 방임해서도 안 됩니다. 요즘처럼 자식에 대한 욕심이 많은 시기에는 더욱 중요한 문제지요. 아이가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고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에 참여시키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쉴 틈 없이 빡빡한 일정으로 학원에 보내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요? 아이가 모든 감각을 활용할 수 있도록 스스로 놀고, 창조하고, 냄비를 두드려 소리를 내보고, 베개 두 개와 골판지 상자 하나로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도록 지켜보세요. 틀에 갇히지 않은 자유로운 놀이는 아주 신성한 시간입니다. 아이의 상상력이 날개를 펴고, 두뇌 발달에도 속도가 붙죠. 그 시간을 즐기세요. 동영상으로 담아두면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 p.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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